경북도소방본부는 최근 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폭염특수구급대'를 운영해 노약자 등의 피해 줄이기에 나섰다. 22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지역 120개 119구급대 중 노인전용구급대 5개대와 고속도로구급대 3개대, 일반구급대 10개대 등 18개 폭염구급대를 지정해 노약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배치했다. 이들 폭염특수구급대는 생리식염수와 정맥주사세트 등 더위 환자를 위한 장비를 갖추고 구급대원 중 1급 응급구조사를 차량에 탑승시켜 신고를 받으면 언제라도 출동하도록 지역별로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
대구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07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의 통역 자원봉사자 29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영어 20명, 중국어.일어.러시아어 3명씩 등 모두 29명의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키로 하고 이 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기로 했다. 1차 서류합격자에 대해 다음 달 초 원어민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하루 6만원의 교통비.식비를 받게 된다. 희망자는 2007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조직위원회(☎602-2704)...
신라와 가야의 접경지역이었던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 삼국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고분군이 발굴됐다. 재단법인 영남문화재연구원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내리 달성2차 지방산업단지 지원도로 건설 부지에서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군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 종합건설본부의 의뢰로 이뤄진 이번 발굴조사 결과 이 일대에서 삼국시대 목곽묘(木槨墓) 3기와 석곽묘(石槨墓) 34기, 구상유구(溝狀遺構) 3기 등 모두 55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또 목곽묘와 석곽묘 내에서 토기와 도기류...
젊은 층을 겨냥한 롯데쇼핑의 대형 패션전문매장인 영플라자 대구점이 오는 24일 대구시 중구 사일동 신축 쇼핑몰에서 문을 연다. 22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영플라자 대구점은 서울 본점, 청주점에 이은 3호점으로 영업면적 7천266㎡(지상 1~3층)에 11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1층은 영캐주얼과 잡화, 2층은 이지.중저가 캐주얼, 3층은 진.유니섹스.스포츠 상품군이 입점한다. 특히 코데즈컴바인, 바닐라비, 코카롤리 등 20~25세 여성을 위한 패션 테마샵으로 별도의 샵 마일리지도 운영하...
지난달 2일 문을 연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는 오는 31일 개소식을 앞두고 28-31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권위 대구사무소는 28일 오전에는 지역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이주인권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이주노동자와 관련한 국가인권위의 업무와 계획을 소개하고 이주민 인권개선을 위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29일에는 경북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서 인권과 관련한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순회 인권 상담행사를 갖고, 30일에는 대구 성서공단에서 이주노동자의 인...
화성산업㈜은 오는 25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대구FC와 수원삼성의 경기를 '화성.동아의 날'로 정해 시민 무료초대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대구FC의 올해 후기리그 선전을 기원하고 지역 주민과 축구단이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획된 것으로 화성산업은 동아백화점 전 점포 안내데스크에서 초대권(선착순 1인 2장)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공군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동력 패러글라이딩 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치어리더 특별 초청 응원행사 등도 열리며, 경기 하프타임 때 ...
대구 북구청은 최근 실시된 '2007 대구시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한 2건의 행정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행정자치부 주관의 전국대회에 출품된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북구청의 출품사례는 '디지털 복지구현을 위한 통합화상 협업(協業)시스템 구축'과 '환경미화원 조직 구조조정과 임금구조 개선' 등 2건이다.
▣공연 ▲광복 62주년 기념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공연(22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동양인 최초로 스페인 국영방송(RTVE) 합창단의 상임 지휘자로 취임한 임재식이 이끄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Group Vocal Millennium)이 스페인 민요와 함께 우리 민요, 가곡 등을 들려준다. ☎1566-0503 ▲더 이상 부르지 못할 음악은 없다-'더 솔리스츠'(24일 오후 8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의 아카펠라계에서 그 능력을 ...
연일 `푹푹 찌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구지역에 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다. 22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대구 26.8도, 경북 포항 27도, 영천 25.2도를 각각 기록해 낮 더위가 새벽까지 이어지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대구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올 들어 18번째다. 대구기상대는 "차차 흐려져서 낮부터 한 두 차례 비가 예상되고 오후 늦게 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별로 대구와 경북 남부는 5~20㎜, 경북 북부는 5~3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세계적인 카메라 메이커인 캐논(Canon)의 한국 현지 법인인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이 시민 프로축구구단 대구FC를 후원한다. 대구FC는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과 광고 및 물품협찬, 행사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FC는 대구월드컵경기장에 캐논 포토존을 설치, 팬들이 직접 경기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한국 법인을 설립한 캐논은 대구FC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문화체육 ...
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10대 남녀를 폭행하고 오토바이 등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최모(26)씨를 구속하고 최씨의 조카(1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5시30분께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모 롤러장 인근 노상에서 A(19)군 등 2명을 오토바이 헬멧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125cc 오토바이 1대와 현금 1만5천원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어 A군 등과 함께 있던 C(14)양을 빼앗은 오토바이에 강제로 태운 뒤 수성...
대구지역 부실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400억원 규모의 기업구조조정 펀드가 조성된다. 21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부실기업 정상화를 위해 '희망경제 기업구조조정 조합 1호'를 결성키로 하고 이를 운용할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를 모집키로 했다. 다음달 초 선정될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는 오는 11월 초까지 투자자 유치활동을 통해 펀드 조성을 완료한 뒤 3년 동안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와 함께 각각 5%(20억원)를 투자하고 나머지 90%(360억원)를 외부투자로 충당할 예정이며,...
군위고려전통(대표 김선운)이 만드는 청국장 분말·환, 사과고추장 등이 웰빙 붐을 타고 대구·구미 등 대도시 주부들로부터 인기다. 특히 쥐눈이 콩이 다이어트 및 항암효과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휴대가 간편하고 먹기 좋은 청국장 환 등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고려전통은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오는 9월말까지 '쥐눈이콩 청국장 환'을 비롯한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10~30% 할인판매한다. 100% 우리콩으로 숙성시킨 고려전통청국장맛은 뒷맛이 깊고 구수하다. 20여년전부터 청국장 등 다양한 제품을 ...
대구시가 달성1, 2차 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시내버스 맞춤 노선을 운행한다. 이에 따라 공단의 출·퇴근 근로자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대곡역 ~화원~ 달성1차공단'과 '달성1차~현풍~ 달성2차공단'구간을 20~30분 간격으로 순환시내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운행간격을 탄력적으로 운영, 단축할 예정이다. 달성1차 공단행 버스는 기존에 1개 노선(600번)에다 이번에 2개 노선(달성공단 1, 2번)이 추가됐으며 운행거리는 52㎞이다. 유재하 대구시 ...
'열대야, 야~한 수성아트피아로 놀러오세요'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22·23일 이틀간 야외광장에서 '야한(夜寒) 여름나기'를 개최한다. 매일 오후 8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성아트피아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인 22일에는 퍼포먼스와 영화, 둘째 날인 23일은 퍼포먼스와 뮤직페스티벌이 있을 예정이다. 퍼포먼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5명의 아티스트들이이 참여해 '문명 그리고 생명'(김춘기), '그 ...
1만원을 투자해 140억원짜리 건물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해 사행성 논란과 함께 화제를 모았던 온라인 퀴즈대회가 참여율 저조로 무산됐다. 21일 인터넷 사이트 '오엑스(OX) 1만닷컴(www.ox10000.com)'에 따르면 주최 측은 건물 평가액 85%에 해당하는 참가자를 모으지 못해 지난 17일 '대회 중지'를 선언한 뒤 참가비를 환불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사이트 공지문에서 "대회를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부동산 소유자에게 또 다른 판매방식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이번 경험을 살려 새 매각 물건을 구한...
"손님이 들어오면 상체허리는 45도 굽힌 상태에서 시선은 상대방의 눈을 응시해야 합니다. 이때 머리만 숙이지 말고 허리와 일직선이 되도록 상체를 굽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안녕하십니까' 또는 '어서오십시오'라고 반갑게 인사를 하시면 됩니다". 얼룩무늬 제복을 입은 군장병들이 손님을 처음 맞이하는 인사예절을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대구산업정보대학 호텔관광계열은 지난 20일 제2군 사령부 복지시설 근무병 20명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서비스 매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복지시설 근무병들은 2군사령부내...
학생 모집난으로 대학마다 치열한 학생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톨릭대(총장 서경돈)가 2006, 2007학년도에 이어 2008학년도 입시에서도 최저학력기준을 더욱 강화한 수시 2학기 모집요강을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요강에서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최저학력기준을 작년보다 한 등급씩 올려 인문계열은 수능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21이내, 자연계열은 25이내로 강화했다. 작년 입시에는 수능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각각 22, 26이내인 학생들만 선발했었다. 해외복수학위 장학생의 지원 기...
지난 20일 오후 취재진이 찾아간 대구 B병원은 병상 220개에 장례식장까지 갖춘 중형급의 규모임에도 임금체불 등으로 직원들이 관두면서 환자도 줄었는지 썰렁한 분위기였다. 보호자 없이 운영되는 7층 노인병동. 계속된 체불로 간병사들이 일을 관두면서 손이 부족하자 이날 병원장이 다닌다는 교회에서 자원봉사자 2명이 나와 일하고 있었다. 노인병동의 입원 환자 수는 23명. 직원들은 환자들이 한 사람당 간병비로 한 달에 약 40만 원 정도 낸다고 밝혔다. 간병사 단 2명이서 환자들을 돌보기에는 벅차 보였다....
유사 석유제품 제조·유통 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1일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유사 석유 제조·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제조사범 4명, 유통·판매사범 82명 등 모두 8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제조사범 2명에 대해 석유사업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 중 일부는 단속에 대비해 낮 시간대를 피해 야간에 영업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