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오는 13~14일 신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및 문화탐방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가족에게 지역을 소개하고 이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8개 기관 임직원의 자녀 등 가족 4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팔공산 팜스테이를 중심으로 수상레포츠, 나비생태학습관 견학, 계절과일 수확, 방짜유기 박물관 관람, 유적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대구 녹색살림생협은 오는 21일 청소년농촌체험학교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농촌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예천 회룡포마을과 의성 교촌마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대상은 대구지역 청소년 160명이며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053-986-9793 또는 인터넷 www.acoop.or.kr
대구경북지역 월 수출이 두달연속 40억달러를 웃돌았다. 10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42억1천200만달러(확정치 기준)와 24억8천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수출은 22%, 수입은 12%가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만인 지난 6월 수출이 40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두달연속 4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무역수지 흑자는 17억2천400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41% 증가했다. 품목별로 기계 및 정밀기기(54%), 전기.전자제품(26%...
한나라당 이명규(대구북갑) 의원은 10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지지세는 단순히 감성적 지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캠프의 대구지역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이날 낮 대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미군 장갑차에 의해 숨진 미순.효선양 사건에 대한 대대적 촛불시위가 벌어지던 시점이었다. 이제는 이런 감성적 투표행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반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
대구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지원센터는 정부기관과 지자체가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 교육활동에 관한 통합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처음 문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방과후 학교 관련 정보센터 및 콜센터 운영, 방과후 활동 수요.공급자 연계, 각종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내 방과후 교육의 허브 기능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원센터는...
대구 최초의 민간단체 창작 뮤지컬인 '만화방 미숙이'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이 뮤지컬 기획사인 뉴컴퍼니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대구 봉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지난 1-3월 60차례 공연을 기록하며 8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중국 상하이 등 3개 해외도시에서 원정공연을 가졌을 뿐 아니라 대구지역 최장기 공연기록을 세우고도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었다. 빚에 쪼달리는 만화방 주인과 첫째 딸 미숙이를 중심으로...
`빠삐용'도 탈옥할 수 없는 곳으로 알려진 경북 청송제2교도소 교도관의 남다른 선행이 교도소 안팎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교도소 경비교도대 소대장 안종욱(34.8급)씨가 주인공이다. 10일 대구지방교정청에 따르면 지난 99년 11월 이 교도소에 신규 임용된 뒤 7년 10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안 교도관은 박봉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용자를 돕는 일에 늘 앞장서는 교도관으로 소문 나 있다. 안 교도관이 수용자 김모(45)씨와 인연을 가진 것은 2003년 3월. 김씨의 가정형편이 극도로 어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에 이어 지역에서 3번째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달 23일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서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의료기기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올해부터 식약청 평가를 통해 지정된 기관에서만 실시할 수 있다. 또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사위원회의 경우 대구.경북지역에선 처음으로 지정심사위원회(지정IRB)로 승인받아 지역 중소전문병원 등과 연계한 다기관...
숲을 닮은 맑은 음악을 지향하며 결성된 퓨전국악그룹 'The 林(그림)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0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 따르면 해금, 가야금 등 국악기의 여백 있는 질감과 피아노, 라틴 퍼커션 등 서양 악기의 음색이 조화를 이루게 될 이번 공연은 화려한 비주얼과 음악, 극이 어우러진 새 장르를 통해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의 숲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공연에서는 고가산조를 재편한 곡으로 아카펠라가 인상적인 '가객', 거문고와 어쿠스틱 기타가 묘한 조화...
군위군 부계면 팔공산터널이 정부로부터 당초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늘리는 타당성 재검정이 통과됨에 따라 올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2015년 완공 할수 있게 됐다. 9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해발 720m의 심한 굴곡으로 사고 위험이 큰 팔공산 순환도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경북 북부지역과 대구시간 진출입로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대구 배후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팔공산터널 개설을 수년전부터 추진해 왔다. 국가지원 지방도 79호선인 군위 부계 창평리∼칠곡 동명 기성리간 14.3㎞(팔공산터널 3.6km)에 총 공사비 2천471...
달서구청은 오는 13일~14일 이틀간 옥회광고협회 달서구지회(지회장 김연식)와 함께 불법 간판과 현수막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서구와 지회는 거리의 불법 간판과 현수막, 음란 광고물 등을 적발해 정비 조치할 방침이다.
대구대봉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 참가자들의 독서만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이는 '독서만화 전시회'를 9일부터 24일까지 갖는다. 이와 함께 도서관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창작종이접기와 창의력을 키우는 동화구연, 독후활동배우기, 3~4학년을 대상으로 발표력과 논술력을 키워주는 리더십 발표력교실, 신나는 토론 재미있는 글쓰기 등을 운영한다. 또 고학년을 대상으로 역사 속 위인 및 사건들을 토론하는 타임머신 역사여행과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작품을 토론하고 논술을 지도하는 교과서 속 문학작품 토론논술,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독서력과 논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정용빈)은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호텔인터불고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센터 연계발전'을 주제로 전국규모의 워크숍과 디자인관련 성과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디자인 정책방향과 디자인센터 간 역할모델 개발 및 발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박봉규 대구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산업자원부 다지인브랜드팀과 광주, 부산, 대구경북의 지역디자인센터(RDC: Regional Design Center)와 전국 25개의 디자인혁신센터(DIC:...
영남대학교교수회(의장 노석균)가 9일 오후 '한나라당 대선예비후보 검증과정에서 영남대 관련 사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교수회는"부정입학의 건은 이미 법적으로 마무리된 내용이며, 분명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각한 고려 없이 논의됨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영남대학교의 명예가 정치적인 사유로 오용되거나 실추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학생들이 100Km를 걷는 국토순례 강행군을 하기로 해 화제다. 대구 계성중학교는 개교 101주년과 광복 62주년을 맞아 13~15일 대구에서 경주(감포)까지 100km 걷기 국토 순례 행사를 갖는다. 3학년 학생 45명과 교사 19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대해 손용식 교장은 "자기를 낳아 준 부모나 친구, 조국에 감사할 줄 모르고 점점 이기주의에 물들어 가는 학생들, 특히 체격은 좋아졌으나 체력은 떨어지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고 걱정스럽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세상을 새롭...
대구시내 버스정류장에 시와 그림이 담긴 액자가 전시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덮개가 있는 유개 버스정류장 74곳에 시와 그림,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포스터 등을 내용으로 한 대형 액자 148점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며 시와 그림을 감상하거나 세계육상대회 포스터를 살펴보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에 버스정류장 70곳에, 2009-2011년에는 158곳에 시와 그림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대중교통과 박순억 시설담당은 "시와 그...
명품을 지나치게 강조한 아파트 광고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역의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태왕은 최근까지 라디오와 버스를 통해 북구 읍내동 '태왕 아너스' 아파트 광고를 하면서 "지금까지 칠곡지역에는 명품아파트가 없었습니다. 태왕의 이름으로 칠곡의 자부심을 높이겠습니다"는 문구를 내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다른 주택업체들은 "자신들만 명품이냐. 아무리 네거티브 광고 전략을 세웠다고 해도 내용이 지나치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역 주택업체 한 임원은 "대구에서 시공능력 1, 2위를 다투는...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4년 앞두고 조직위원회 설립과 경기장 보완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섰다. 대구시는 곧 조직위원회와 사무처를 발족해 세계육상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장 보강 및 육상진흥센터 건립을 통해 성공 대회에 대비키로 했다. 문화관광부, 대한육상경기연맹 등과 협의해 100명으로 구성된 (재)2011대구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를 다음달 발족한다. 조직위원은 대구경북지역 48명, 중앙 46명, 기타 6명 등이며, 중앙.지방 정부를 비롯한 체육,정치,경제,언론,학계 인사들이 대거 포진된다. ...
한·일간 항공자유화 합의로 대구-일본 노선 개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지만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민간 항공사들이 이 구간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일 도쿄에서 개최된 한일 회담에서 양국이 항공자유화에 합의, 도쿄를 제외한 일본 전지역에 여객과 화물 모두 횟수제한 없이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이 늘어나고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일본의 도시도 다양해지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항공료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그간 일...
9일 오전 6시 30분께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도로변에서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칼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주민 박모(5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자전거를 타고 이웃 정대리로 가던 중 길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 다가가보니 여자가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가슴, 배 등의 부위 5~7군데에서 칼에 찔린 자국이 있는 점으로 미뤄 타살로 추정하고 여성의 지문을 채취, 신원 파악을 하는 한편 주변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