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경영체제 유지를 통해 세계적인 철강경기 침체 및 무역보호주의 확대, 코로나19 확산 등의 위기 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15년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오고 있다. 또한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
해양수산부는 화물 육상운송을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해 이산화탄소 감축을 추진하는 ‘전환교통 지원 사업’ 참여하는 포스코·현대제철 등 13개 업체와 협약을 맺는다. 해수부는 ‘2020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 협약사업자로 ㈜포스코·현대제철㈜ 등 13개 업체를 선정하고, 30일 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서면교환 방식으로 대체해 진행될 예정이다.전환교통 지원사업은 도로운송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하는 경우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마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는 지난 25일 자매마을인 해도동 대해종합시장에서 과일과 떡 200인분을 주문해 제철소와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도 지역상권을 경제적으로 돕기 위해 한 직원이 재래시장 음식 주문 아이디어를 내 이뤄졌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매마을을 찾은 부서도 있다. 포항제철소 STS압연부는 최근 자매마을인 삼정리와 인주리 마을 공동시설을 방문해 방역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에는 휴일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국내 17개사 23개 제품을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인증제품으로 선정하고 고객사와 브랜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강건재는 빌딩·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나 교량 등 인프라 건설에 사용되는 철강제품이지만 건축물의 골격을 이루기 때문에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 어떤 철강제품이 사용되었는지 알아보기 어렵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최종 소비자도 쉽게 알아보고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를 지난해 11월 출범시켰으며, 지난 24일 건설자재 제작회사인 NI스틸과 첫번째 이노빌
포스코그룹 임원들이 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주가방어와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케미칼·포스코ICT·포스코강판·포스코엠텍 등 5개 상장사의 임원들은 최근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자 자발적인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줬다. 포스코와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임원 51명이 23일까지 총 26억원 규모의 주식 1만 6000주를 매입하였으며, 포스코그룹 상장 5개사 임원 89명도 포스코인터내셔널 7만4000주·포스코케미칼 1만 5000주
동국제강이 고객 편의를 위해 자사의 철강 브랜드에 따라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동국제강은 최근 ‘디프로덕트(D’prduct)’라는 앱을 한글과 영문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D’product는 동국제강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기준으로 제품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동국제강은 D’product에 E카달로그·영상 등과 연동시켜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담당자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제강은 차별화된 철강 제품을 Luxteel(프리미엄·바이오·
포스코가 사내 기술 상담 플랫폼인 ‘오픈 연구소’를 통해 제철소 현장 기술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 경쟁력 강화를 다지고 있다. 지난 2월 말 사내 앱을 통해 시작한 ‘오픈 연구소’는 직원들이 기술적인 문의사항을 등록하면 사내 기술연구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지만 긴급하거나 어려운 질문사항은 기술연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일례로 최근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포항제철소 4선재공장을 방문해 오픈연구소 질의사항을 해결했다. 질의 내용은 철강재 연성을 저하시키지 않아도 강도를
최근 코로나19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중앙정부와 주 정부가 잇따라 국내 각급 공장에 대한 긴급 셧다운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물론 포스코와 현대제철 현지 공장들이 차례로 문을 닫는다. 인도는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100명을 넘지 않았으나 23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확진자가 425명에 이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사망자도 8명이나 나오면서 중앙정부와 주 정부가 확산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에 들어갔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인도 주 정부의 긴급 셧다운 행정명령이 발표되면서 델리 가공센
포스코가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 수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을 위한 ‘조금 특별한 응원 키트’ 2000개를 전달했다. 지난 20일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를 통해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동산병원 등 대구지역 의료기관에 전달된 응원키트는 피로에 지친 의료진들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비타민 등 건강식품과 안전을 지켜줄 마스크·손세정제·세면도구·면도기·여성용품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포스코는 응원키트를 사회적기업이 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해 국내 생산한 친환경 가죽 백팩에 담아 전달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침체된
포스코그룹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부터 그룹내 모든 상장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18일 지난해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케미칼·포스코ICT·포스코엠텍은 이미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포스코강판으로 확대해 그룹내 모든 상장사가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자투표제는 주주총회 의안 등을 전자투표시스템에 등록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이다.
포스코가 16일부터 2020년 상반기 생산기술직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분야는 제철소 운전/정비(금속·기계·전기)와 특수직무(철도·크레인·컴퓨터·화학·보건·방재·환경)이다. 지원 가능한 근무지는 포항과 광양이며·환경 직무는 포항 지역만 선택할 수 있다.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은 공통적으로 학력·나이·성별 무관하며 필수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철소 운전/정비(금속·기계·전기) 직무는 고교·전문대·4년제 등 금속·기계·전기 분야 전공 졸업자 또는 2020년 8월 졸업 예정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비전공자라도 금속·기계·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직원 중 절반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취득, 제철소 안전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고 있다. 포항제철소 EIC기술부는 ‘제철소의 혈관’과 같은 전기설비와 함께 측정·제어 장치 계기화를 하는 계장(instrumentation), 설비의 운전제어 프로세스 설계와 운영 등 거대한 제철소에서 전 공정이 연속적인 흐름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핵심부서다. 특히 EIC기술부는 대형 중장비가 즐비한 장소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어 다양한 위험요소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이에 따라 EIC기술부는 직원들에게 ‘위험을 보는 눈’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포스코 소통보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포스코 소통보드는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온 초대형 LED전광판으로, 파이넥스 공장에서 송도동 방면으로 설치한 ‘송도동 소통보드’와 환경타워에서 해도동 형산강 방면으로 설치한 ‘해도동 소통보드’ 두 곳에서 운영중이다.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지역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소통보드에 다양한 응원 문구를 표출하기
12일 낮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 내 H사 근로자들이 칸막이가 설치된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마치 독서실 같은 칸막이는 마주앉은 상대가 보이지 않아 대화 과정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다. 눈앞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도 붙어있다.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주로 밀접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11일부터 2020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절차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그룹사는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 등 4개사다. 입사지원서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 (http://gorecruit.posco.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서류 접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주일 연장해 오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특히 포스코는 올해부터 더 많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점 하한선을 4.5만점 기준 3.0점에서 2.8점으로 낮춰 스펙보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코로나19 극복의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선별진료소에 지원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포항지역 선별진료소인 남·북구 보건소와 포항의료원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항제철소는 선별진료소별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남·북구 보건소에는 쉴 틈 없이 일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간이침대 10개와 안마의자 4개를 지원하고, 포항의료원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안면 보호구 500개를 차례로 전달한다. 포항지역 선별진료소에는 360여명의 의료원이
포항시는 2016년도부터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과 함께 침체된 국내 철강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은 단순 기술지원에서 탈피해 자금과 기술력에 목말라 하고 있는 철강·금속 기반의 중소기업들의 R&BD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기술기반 사업화 확산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의 주요 지원 분야를 살펴보면 △애로기술해결 △고장분석 △전산해석지원 △시험/분석지원 △R&D기획지원 △시장/기술분석지원 △시제품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3월 해빙기를 맞아 계절 변화에 취약한 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소화설비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매달 시기별 특성을 반영해 안전과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3월은 해빙기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제철소내 공장장과 정비섹션리더가 책임지고 현장점검을 펼친 뒤 미흡한 부분은 바로 개선한다. 특히 계절 변화에 취약한 압연기와 배관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압연기 표면에 흠집이 생길 경우 슬래브 압연 과정에서 제품 불량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을 통해 중소 고객사의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이하 연구조합)은 지난 1995년 설립한 강건재·표면처리·특수강·엔지니어링·자동화·정보통신·환경·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공동 협력체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부터 그룹 내부적으로 운영해 오던 방식을 바꿔 중소·중견 고객사에도 개방했다. 연구조합에 참여하는 중소 고객사에는 포스코 기술연구원·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포스텍 등의 전문 연구인력을 지원하고, 이용기술·성능평가
포스코가 최근 사내 기술 상담 플랫폼인 ‘오픈 연구소’를 열어 제철소 현장과 기술연구원 간 기술 교류 확대 및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말 사내 앱을 통해 시작된 ‘오픈 연구소’는 기술적인 문의사항을 등록하면 공정과 제품 등 34개 사내 기술연구원이 자유롭게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철강 제조 기술 문의가 많은 제철소 엔지니어와 마케팅 부서 직원들이 기술연구원 소속의 전문 연구원을 통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2주 만에 200여건이 넘는 질문이 등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