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에서 재물을 상징하는 십성(十星)은 고정재산이나 경제관념이 명확한 정재(正財)와 유동재산이나 경영마인드가 발달한 편재(偏財)이다. 또한 이러한 재산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정관(正官)이라는 보호막이 필요하다. 그리고 재산을 만드는 활동력이나 창의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식신(食神)이나 무형의 잠재성의 재능으로 재산을 만드는 능력인 상관(傷官)이라는 십성도 필요하다. 그리고 사주의 에너지가 강해야 능히 재산을 관리하고 만드니 일간이 강한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의 사주에 천운인 대운이 좋은 조건으로 흐르면 부를 누릴 조건과 자격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6·25 전쟁영웅 고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시민분향소’ 앞에는 우산을 쓰고 추모 차례를 기다리는 수많은 시민이 조용히 차례를 기다렸다. 지난 10일부터 발인 날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서울시가 마련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분향소에도 박 전 시장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이 두 곳의 분향소를 찾은 시민 가운데 양쪽 분향소를 모두 찾은 시민은 일부에 불과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두 분향소 주인공들의 죽음의 원인이 이 시대 사회적, 도덕적으로 국민들에게 공
2010년 7월에 서울 안국동네거리에 위치한 옥션 단에서 경매가 있었다. 집으로 경매책자가 배달 되었다. 펼쳐본 도록에는 깜짝 놀랄만한 전각인보가 소개되어 관심이 갔다. 그것은 대구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정(1897~1947)장군이 중국에서 독립투쟁을 할 당시에 제작한 ‘청금산방인원 聽琴山房印苑’이었다. 이상정의 인보책자는 총 198엽, 239방의 인장이 찍혀 있으며 1936년 중추절에 중국 남경에서 쓴 자서, 대서, 청남우지, 이상화의 친필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민족저항 시인 이상화가 친형인 이상정
뇌혈관 전문병원 마취과 의사로 근무하면서 고령에 중증질환이 있거나 수술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을 자주 보는 만큼 증가세를 체감한다.하지만 일부 병원들은 의료환경에 따라 마취 전문의 없이 진정 마취나 전신 마취 등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이는 마취 관련 사고로 이어져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된다.마취 전문 인력과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최신 기술로 전신 마취를 시행하는 병원이라면 과거보다 위험도가 극히 적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을 받으면 되지만, 잘못된 정보로 전신마취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과 오해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마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장마와 집중호우의 계절이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재난상황 속에서 이러한 계절을 맞았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재난 시 위험한 장소에 있는 사람은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생명은 자신이 지킨다는 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해야만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각자의 결정을 지혜롭게 내릴 수 있는 정보 제공자가 되어야 한다.일본에서는 코로나 확산 상황 가운데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고, 크고 작은 지진까지 겹쳐 주민들의 피해와 불안감은 더욱 고조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전쟁영웅은 있었다. 삼국시대는 고구려의 살수대첩의 을지문덕, 안시성전투의 양만춘, 삼국통일의 김유신 등이 인구에 회자되는 전쟁영웅들이다. 고려시대는 외침이 많아 전쟁영웅들이 많았다. 거란족을 물리친 귀주대첩의 강감찬, 여진족 격퇴의 윤관장군과 척준경, 몽고 격퇴의 김윤후, 홍건적과 왜구 격퇴의 최영과 이성계라는 걸출한 전쟁영웅이 그들이다. 특히 이성계는 전쟁영웅에서 조선을 창업하는 창업군주가 되었다. 그러나 가장 위대한 전쟁영웅으로 국민들이 추앙하는 인물은 절체절명의 조선을 구한 이순신 장군이다.1950년의 한
해외유입과 지역감염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3∼5일 63→63→61명, 6~9일 48→44→63→45명, 10~13일 45→35→44→62명이다. 이들 중 50% 이상이 해외유입이며, 특히 13일은 43명이 해외유입이다. 미국과 한국 간 하늘길이 열려 있고, 6월부터 기타 국가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으로부터 방학을 맞은 해외 유학생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으며, 기타 국가로부터 취업희망자와 가족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과연 이들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게 이
문재인 정부 22번째 부동산 대책이 곧 나올 모양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고 했다. 대통령의 강경 대응 주문으로 주무 부처와 민주당에서도 백가쟁명식 대책을 만들어 시안을 내어놓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대책이란 게 천편일률적으로 세금 올리는 방법만 찾는 땜질식 처방을 해왔다. 이러니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집값이 안정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값이 올라가는 역현상을 보였다. 내집 마련을 해보려고 먹고 입는 것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장롱 속 돈을 모아온 집 없는 서민들만
대구시내 중심가인 중앙로역 3번 출입구 옆에는 옛 본영당 서점의 건물이 있다. 이곳 건물 입구 윗부분에 대형타일 벽화가 기나긴 시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시민들은 알 길 없는 장식벽화로 여기고 전혀 관심이 없다. 하지만 이것을 제작한 미술가는 다름 아닌 일산 서석규(一山 徐錫珪·1924~2007)화백 이다.최근 서울에서 활동하는 열정 있는 미술학도의 관심으로 SNS상에 소개된 이 세라믹 타일작품은 제목이 ‘황소’라고 알려져 있다. 대구경북의 문화예술 행정가로 잘 알려진 서석규 화백은 1960년 대 당시에, 일찍이 서구 화가들
Q) 아이들이 같이 놀아달라고 하는데 잠만 오고 자꾸 짜증만 납니다. 부부관계도 예전과 다르고 몸이 많이 무겁습니다. 운동을 하면 남성 갱년기 증상이 좋아진다는 것이 사실인가요?A) 열심히 일한 그대, 떠나라! 라고 하는 광고문구가 한동안 유행이었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사회생활을 했는데, 자신의 몸에 무리가 왔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남성 갱년기 자가진단에 대해서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밑의 10가지 항목에 대해서 편하게 체크해 보시면 됩니다 1번 문항부터 10까지의 문항 중에서 1번이나
치과 진료를 하다 보면 다양한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분들이 오셔서 많은 주의를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치과 분야 중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에게는 특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주 생기는 질환 중 하나가 골다공증인데 치과 진료 특히 임플란트나 발치 등 외과적 시술을 하는 경우에 아주 심각한 골괴사라는 부작용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예방과 적절한 치료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골다공증이란 우리 몸의 뼈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와 뼈의 밀도가 낮아지는 전신질환을 말하는데, 대개 이런 환자는 음식을
‘근위노공(謹慰勞功)’. 이 말은 공직생활을 반년쯤 했던 1985년 6월 말, 직장 대선배님의 퇴임식장에서 친목회장이 송별사에서 한 말이다.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명예로운 정년퇴직에 이르렀음을 축하하며 위로하는 말이다. 전율을 느꼈고 가슴 깊이 간직한 참으로 매력적인 말이었다. 그로부터 35년 후인 지난 6월 말, 나 자신이 ‘공로연수자’라는 이름으로 퇴임식장의 주인공이 되어 후배로부터 ‘근위노공(謹慰勞功)’이라는 위로의 말을 들었다.나에게 지금 ‘근위노공(謹慰勞功)’이라는 위로의 말이 적합한가? 내 앞에 놓여진 ‘철밥통
이병철 회장의 성공철학은 운둔근(運鈍根)에 녹아 있다. 이병철 회장은 “사람은 능력이 있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운(運)을 잘 타야 하는 법이다. 때(時)를 잘 만나야 하고 사람(人緣)을 잘 만나야 한다. 그러나 운(運)을 잘 타고 나가려면 역시 운(運)이 오기를 기다리는 둔한 맛이 있어야 한다. 운(運)이 트일 때까지 버텨내는 끈기와 근성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는데, 이를 운(運) 둔(鈍) 근(根)으로 표현하였다.이병철 회장의 사주는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②인목(寅木·음 1월)월의 ①무토(戊土)일간이다. 지지의 인목은
지난 6월 22일 예정되었던 울릉-포항항로 대형여객선 건조 공모사업 실시협약이 잠정 연기됐다. 경상북도의회, 울릉군의회,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좀 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이철우 도지사가 실시협약을 보류했기 때문이다.울릉군은 지난해 9월 주민들의 일일생활권 보장과 안전한 해상이동권 확보를 위해 울릉도에서 출발하는 대형여객선 유치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하여 대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12월에 경상북도, 대저건설과 함께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공동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그런데 올해 3월 실시협
1962년 존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은 자국 수상자들을 백악관에 초대하는 행사를 열었다. 펄 벅 여사도 케네디 대통령 옆자리에 앉아 케네디와 대화를 나눴다. 케네디가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죠?” 라고 물었다. 펄 벅 여사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쓰고 있어요”라고 말하자 케네디가 “한국은 골치 아픈 나라인데 비용이 많이 들어서 미군을 한국에서 철수를 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은 그냥 이전처럼 일본에게 통제를 하도록 하는 게 맞을 듯합니다”고 했다.그러자 펄 벅 여사는 “당신은 미국 대통령이란 자리에 있으
90% 이상의 사람들이 평생 적어도 한 번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하면서도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는 두통이다.일반 인구 중에서 두통의 1년 유병률은 40∼65%로 매우 높으며, 전체 인구의 약 4∼5%가 만성 두통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두통은 이처럼 높은 유병률을 보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부적절한 치료 등으로 만성 두통으로 흔하게 진행하게 된다.특히 만성 두통 환자들의 경우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 두통 등의 진단을 받고 약물 투여 등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
정부는 지난 6월 초 새로운 성장발판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경안을 발표하였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이라는 양대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디지털 뉴딜 투자내용을 보면, 올해부터 2021년까지 중소기업 16만 개를 대상으로 원격근무 솔루션 이용에 쓸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고, 전국 곳곳에 중소기업 공동 활용 화상회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 0.75조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6.9
헌법은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견제와 균형(이하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되어 있다. 입법부는 입법권, 감사원, 예산·결산권으로 행정부와 사법부 둘 다와 균형을 이룬다. 입법부의 독재를 방지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법률안 거부권을 부여한다. 대법원은 명령, 규칙, 처분에 대한 위헌심사권으로 행정부와 균형을 이룬다. 헌법재판소는 탄핵 및 위헌법률심판권으로 입법부, 권한쟁의심판권으로 행정부와 균형을 이룬다. 문제는 행정부와 사법부에 대한 입법부의 균형이 국민의 선택으로 결정된다는 점이다. 여야가 비슷한 의석을 가지면, 행정부와 사법부에 대
오늘날의 삼성(재계 1위·자산 424조9천억원), 신세계(재계 11위·44조1천억원),CJ(재계 13위·34조5천억원), 한솔(2018년 재계 순위 60위), 중앙일보 등이 모두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시작되어 범삼성가를 형성하면서 한국 경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병철 삼성 초대회장은 정주영 현대 창업주와 더불어 현재도 가장 인구에 회자되는 경제계의 거물이다. 그는 1910년 2월 12일 술시경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경주이씨 집성촌인 장내마을에서 이찬우와 권재림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해가 일제강점기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만㎡ 미만의 가로구역에서 실시하는 블록형 정비로 조합을 결성해 집합건물(아파트)을 신축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으로 노후 불량 건축물이 전체의 3분의 2를 넘고, 공동주택이 20가구 이상이거나 단독주택이 10가구를 넘으면 추진할 수 있는 미니 도시정비법상의 재건축이다. 안전진단 등이 필요 없다는 면에서 도시정비법상의 재건축과 달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정비법의 특례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이라고 한다)의 적용을 받게 된다.일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