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서비스

대검 감찰부(유성수 검사장)는 14일 ‘현직 검사비리연루 의혹’과 관련, 법조 브로커로 알려진 박모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에 담긴 현직 검사들 전원에 대해 비리연루 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용산서 브로커 사건과 관련, 검찰 고위관계자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박씨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을 송치하면 본격 감찰에 착수, 박씨 휴대전화 통화기록에 등장하는 모든 검사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씨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3월 사이 휴대전화 통화내역에 오른 검사 20여명 등 법조인 30여명과 1~10여차례 통화를 한 것으로 ...

국도 20호 건천~포항간 도로 신설 구간중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에서 강동면 왕신리까지 6.7㎞구간이 16일 오후 2시부터 부분 개통된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4일 안강읍 사방리에서 강동면 왕신리 까지 구간에 대해 착공 6년2개월만에 부분개통한다고 밝혔다.이 구간은 국도 7호선과 지방도 925호선 및 시도 13호선이 연결되는 곳으로 국도 7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체증해소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특히 부분 개통구간 중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와 천북면 오야리 사이의 구간은 형산강을 횡단하도록 돼 있어 국도 7, 28호선과 ...

검찰과 경찰이 부산화물연대의 불법행위에 강력대응키로하고 14일 파업주동자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검거에 나섰다.부산지검 동부지청과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부산화물연대 파업주동자 7명에 대해 업무방해·집시법위반·교통방해·폭력행위 등 혐의로 부산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대상자의 주거지별 관할경찰서 전담검거반을 편성해 검거에 나섰다.체포영장이 발부된 화물연대 조합원은 화물연대 부산지부 소속 7개 지회중 김해지회장을 제외한 동부지회장 김모(40), 서부지회장 박모(36), 북구지회장 조모(39),양...

청도군 이서중고의 전교조 소속이 아닌 교사 27명이 14일 이 학교 교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단 퇴진을 요구해 이서고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이 날 ‘이서중고 정상화를 추구하는 교사모임’회원 27명은 그동안 중립을 지키던 일반교사들이어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들 교사들은 성명서에서 “재단 승인 이후 비상식적이고 무리한 학사개입과 교사 징계로 학사 운영이 파행이 이르렀다”며 “이런 상황에서 재단이 교사 3명을 해임하고 3명에게는 감봉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중징계를 내렸다”며 “더 이상 재단이 학교를 경영할 능...

재일교포가 경찰의 도움으로 54년만에 핏줄을 찾아 화제.재일교포 2세인 김광구, 이춘신씨 부부는 지난 6일 달성경찰서 옥포파출소를 찾아 이씨의 백부 이효달씨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경찰은 즉시 컴퓨터 조회와 옥포면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확인해 본 결과 이씨는 지난94년 사망했으며 대신 이씨의 장남 이태현씨(50 옥포면 본리리)를 만나게 했다.파출소에서 54년만에 감격적인 가족 상봉을 한 이들 부부는 경찰관들의 활동에 감사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4일 오모씨(55) 등 4명에 대해 쌍방폭행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3일 밤 9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모볼링장 앞 도로에서 오씨의 딸이 운전하는 차가 이모씨(52)의 차와 부딪칠 뻔한 것에 대해 이씨가 욕설을 한 것이 시비가 돼 서로 싸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