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올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만들기 위해 사유림 1292㏊를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숲 가꾸기 사업은 숲의 나이에 따라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시행하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입목의 부피생장이 증가하고 옹이가 없는 우량 용재를 생산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할 수 있고, 부가적으로 산사태 등 수해를 예방하고 홍수조절 및 수질정화, 수원함양 기능도 증진된다. 숲 가꾸기 사업을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녹지과 또는 2024년 김천시 산림사업을 대행하는 김천시산림조
포항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및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기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올해 8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 22억 원과 함께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가동 중인 포스코퓨처엠(김준형 사장)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경인프라 확충과 환경규제 개선을 환경부에 요청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9일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은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의 간담회에서 양·음극재 사업현황 및 향후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제철공정 부산물을 가공한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음극재
경주시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원인물질,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영세 사업장의 노후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종류와 용량에 따라 9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총 1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설치 비용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4·5종 사업장이다.
동국제강은 28일 봉강·형강·후판 제품군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품목은 직선철근·코일철근·H형강·열처리후판·비열처리후판 5종이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로,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성장 전략 ‘Steel for Green(스틸 포 그린)’ 일환으로 제품 친환경 관리 역량 강화 및 수출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북도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이 실시된다.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과 전통시장, 관광지 공중화장실 등이다. 일선 시군에서는 점검과 함께, 화장실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편의 대책도 마련한다.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이행,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청소 대책, 범죄·안전사고 예방 및 여성 보호 대책, 장애인 화장실 점검 등
의성군(군수 김주수) 상하수도사업소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를 대비해 춘산면 금오리를 비롯한 간이상수도 27개소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 한다. 오는 30일 실시하는 이번 현장점검은 간이상수도 27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시설 상태 및 약품 적정량 투입 여부 확인 △시설물 노후도 등을 점검 △유지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즉각 조치 등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하도록 마련됐다. ‘의성상하수도사업소’는 간이상수도에 대한 탁도, 붕소 등 총 8가지 검사 항목에 대한 자체 수질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24일 용성면 도덕리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산불 예방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전문파쇄단을 격려하고 농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은 불법소각 행위가 산불로 확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림과 이격 거리가 100m 이내인 농가를 대상으로 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산시 산림과는 지난해 11월 사전 신청을 받아 12월 1일 사업을 시작해 2024년 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대구 군위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 군비 2억5000만 원, 총 12억5000만 원을 투자해 ‘스마트 축산악취 저감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 농가 주변 악취 측정 모니터링과 축사 내 악취 정화 및 전파 차단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군위군에서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위군은 ICT 기술을 활용하여 축산농장 및 인접 마을의 악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해물질 흡착/분해 세라믹 기술과 악취미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23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친환경 캠페인 ‘일(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고자 환경부에서 추진한 범국민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 회장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연속적인 캠페인 동참을 염원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조용병 은행연합
김천시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원인물질 감축 대책을 목적으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 7000만원을 투입,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이며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중소기업 또한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지원 대상은 대기오염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경시는 농촌 지역에서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작년 하반기 한국환경공단 폐농약용기류 수거예산이 조기 소진돼 유상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신속히 시 자체예산을 확보해 수거량을 증대시키고, 영농폐비닐의 올바른 수거문화 정착을 위해 수거등급제를 실시해 보상금을 차등지급하는 등 수거폐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기반 구축을 위해 공동집하장을 설치하고, 하반
울진군은 ‘대한민국의 숨 울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녹색성장과 탄소 중립 정책 추진에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전략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 중장기목표 실현을 위한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전기 및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까지 414대(79억 원 지원)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했다. 이밖에 전기 충전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현재 85개소 145기(충전구역 179면)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3
“태우지 말고 파쇄지원단 도움받으세요.”영천시는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지난 22일 가졌다.지원단은 영천시 4-H연합회 회원 11명으로 구성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마을 단위로 접수된 취약계층과 산림연접지의 영농부산물을 직접 찾아가서 파쇄해준다.이 작업은 신청 농가가 잔가지를 밭 한 켠에 분리해 놓으면 파쇄지원단이 현장에서 토양 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파쇄 작업을 벌이는 방식이다.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는 오는 31일
“투명 페트병, 음료 캔 10원에 삽니다.” 영천시는 시민들의 분리배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현금 보상 무인 회수기를 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캔·투명 페트병 투입 시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를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체육시설사업소 종합스포츠센터에 2대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수퍼빈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무인 회수기 화면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과 캔을 구분해 투입하면 된다. 재활
봉화군은 100ℓ 종량제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ℓ 종량제 봉투를 신규 제작해 올해 1월 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간 100ℓ 종량제 봉투는 반복적인 수거 과정에서 환경미화원 등 근로자들의 부상 및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 제기돼 왔으며, 환경부에서도 이러한 사유 등으로 100ℓ 봉투 사용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봉화군은 지난해 12월 ‘봉화군 폐기물 관리 조례’개정으로 75ℓ 종량제 봉투 사용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1월 중 군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종량제 봉투 공급소 및 각 업체에 보유 중인 100ℓ 종량제 봉투
원자력발전소에서 연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핵폐기물)의 영구 처분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특별법)’이 21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원전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경북지역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 법은 현재 여야 이견으로 답보 상태에 빠져 21대 국회 회기 종료가 임박하며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원전의 계속 가동을 위해서는 고준위 방폐장이 필수적이지만 원전 정책을 두고 여야의 첨예한 입장 차가
대구 지역 학교의 급식환경이 개선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5일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90억 원을 들여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별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노후 급식기구 교체와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중 학생수 증가에 따른 급식소·식당 증축이 필요하거나, 그린스마트사업 등 학교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학교 19개교가 대상이다. 급식기구 교체사업은 노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정착되고 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위반 건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시행 첫 달 동안 운행 제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 실적은 하루 평균 126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기준 하루 평균 389건 단속 실적에 비하면 68%나 감소한 것이다. 또 첫 달 실제 운행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의 총 운행 대수는 2022년 12월 5만9000여 대에서 지난해 2
경북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3747억 원을 투입한다. 도로 수송, 산업, 생활분야 등 5개 분야 38개 세부사업 등에서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노후 경유자동차·건설기계 감축을 추진한다. 친환경 자동차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160대와 도내 최초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구축한다.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배출가스 감축을 위한 예산은 736억 원으로 조기 폐차 지원에 2만3034대,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에 25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분야에는 중소기업 477곳을 대상으로 대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