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제12형사부(어재원 부장판사)는 자신이 거주하는 빌라에서 LPG 가스를 방출해 위험을 발생시킨 혐의(가스방출)로 기소된 A씨(55)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6일 오후 8시 59분께 대구 남구 한 빌라에서 보관하고 있던 3㎏ LPG 가스통의 밸브를 열어 약 30분 동안 가스를 방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A씨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결심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자칫 주민들의
대구 달성군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 지난 22일 최종 확정됐다. 당초 예산보다 929억 원이 늘어난 9657억 원 규모이며, 일반회계 9610억 원, 특별회계 47억 원이다.이번 추경예산은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 등 군민이 빛나는 달성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관광기반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 사업으로 △화원 공공복합청사 리뉴얼 사업 11억 원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억 원 △다사 환승주차장 및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졌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 6분께 수성구 매호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6대와 대원 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진화작업을 마쳤다. 이 화재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화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21일 보건소 내에 설치된 ‘아이조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관내 어린이집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이조아센터’는 군위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3층에 330㎡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 공간은 모자보건실, 체험놀이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의 4개 공간으로 구획화해 임신준비부터 건강한 출산, 육아까지 모자보건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 건강상담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운영내용으로는 임신 및 출산, 육아
◇ 중구남구△허소(54·남·민·정당인) = 4억9천200만원, 병역필(상병), 1천78만원(재산 202만원·소득 876만원·종부 0원), 전과 없음△김기웅(62·남·국·정치인) = 15억4천700만원, 병역필(소위), 3천104만원(재산 330만원·소득 2천774만원·종부 0원), 전과 없음△도태우(54·남·무·변호사) = 12억100만원, 병역필(병장), 3천463만원(재산 524만원·소득 2천923만원·종부 16만원), 전과 없음◇ 동구군위군갑△신효철(55·남·민·정당인) = 1억2천400만원, 병역필(상병), 677만원(재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경북·대구 지역 경쟁률이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254개 선거구에 등록된 후보는 696명으로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북은 13개 선거구에 40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3.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12개 선거구 후보 등록이 진행된 대구 지역 경쟁률은 2.8대 1이다.경북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후보자 5명이 등록한 영천·청도다. 이어 경주를 비롯해 안동·예천과 경산 선거구에 후보자 4명이 등록을 마쳤다
경북·대구권 대학 중 글로컬대학30에 총 19개교가 도전한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 혁신을 위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도 10개 대학 정도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예비지정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 자격이 유지돼 한동대는 예비지정을 통과했다. 교육부는 22일까지 혁신기획서가 담긴 예비 지정 신청서를 각 시·도를 통해 접수받았다. 경북은 단독 4건, 연합 3건 등 7건, 12개교가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통합을 내건 대학은 없었다
경북대가 연구중심-지역상생으로 글로컬대학에 도전장을 던졌다. 경북대는 22일 ‘글로벌 명문 연구중심대학 KNU·청년연구자가 넘쳐나는 파워풀 대구’를 비전으로 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획서에는 연구중심 대전환, 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학생중심 교육혁신, 청년 연구자 타운 조성, 지역 상생 오픈 교육 등 5대 키워드가 담겼다. 또한 학과 간, 대학과 산업 간, 국내와 국외 간 벽을 허물고 지역과 연계해 세계적인 명문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연구중심 대전환을 위해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첨단기술융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200명을 추가 파견하고, 4000여 명에 달하는 시니어 의사를 활용하기로 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25일부터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과 공중보건의사 100명 등 총 2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기간은 4주이며, 26일까지 의료기관 내에서 교육을 받은 뒤 27일부터 근무를 개시한다. 정부는 지난 11일 군의관과 공보의 166명을 20개 의료기관에 1차 파견했고, 21일부터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곳을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세부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배포했으며, 21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21곳에 85명, 진료협력병원에 150명의 전원 담당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25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전원하는 경우 환자의 상
대구지법 제2-2형사항소부(손대식 부장판사)는 22일 대구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예비) 등으로 기소된 A씨(32)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7일 오후 3시 50분께 흉기를 준비해 사람을 살해하기 위해 고속철도 동대구역 대합실과 인근을 배회하고, 사회복무요원을 살해하기 위해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경찰이 살인하라고 조종함’이라는 문구가 적힌 메모지를 소지하고 있었다. A씨는 1심
HXD화성개발은 22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종수 상무를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사장은 30여년 근무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기획, 사업개발, 신규사업을 이끌었으며, 업계에서는 정통 ‘화성인’으로 불린다. 박 사장은 “HXD 화성개발의 핵심가치인 최고의 품질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 “기본과 원칙, 초심을 잃지 않는 변함없는 열정으로 HXD화성개발이 고객과 건설인 모두를 보다 더 행복하게 하고, 지역사회와 나라에 봉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
대구경찰청이 부실 대출 의혹이 일고 있는 지역 내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에 들어갔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구 지역 내 새마을금고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앞서 다수 법인에 속한 건설사 직원들이 회사 강압에 의해 허위로 상가분양계약을 맺었고, 이 과정을 알고도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허위 대출을 해줬다는 내용의 고발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을 염두에 두고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위법 여부를 살펴보는 동시에 회사로부터 강압적인 지시를 받았다는 건설사 직원들의 주장이 맞는지 수사
대구 서구 지역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조금 나아진다. 서구청은 이번달부터 주말·공휴일에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휴일 24시 돌봄어린이집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내당어린이집(내당2·3동)에 이어 인지어린이집(비산5동)을 추가 지정하고 주간서비스를 24시 시간제로 늘려 권역별로 운영하게 된다. 주말·공휴일에 부모의 맞벌이·질병, 그 밖에 아동을 돌볼 수 없는 사정이 생겼을 때, 양육자가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1~5세(12~71개월) 미취학
대구시립예술단이 생활 속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까지 ‘토요시민콘서트’를 개최한다. 토요시민콘서트는 3∼7월, 9∼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 무대와 동성로 일원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오는 23일 첫 공연에는 시립교향악단(신천)과 시립국악단(동성로)이 무대에 오른다. 시립교향악단은 비제 ‘카르멘 모음곡’,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들려준다. 시립국악단은 국악 관현악 ‘신뱃놀이’와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영화음악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공연 일정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계명대학교 동양화과 6인의 선후배로 구성된 제2회 Re:308회 전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달서구 상인동 B1F 갤러리 위즈아츠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2회 Re:308회는 6인(한정수, 정우신, 이병진, 리강, 방지영, 서민지)으로 구성된 작가들로 학창시절 더없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절들을 회상하며 25년만에 다시 만나 스무살의 찬란한 꿈을 향한 재도전을 약속하고 이제 저마다의 빛깔로 더욱 선명해질 새로운 기억들을 다시 써내려 가고자 한다. Re:308회는 미술관 308호에서 착안해 전시회명을 짓고 지난해 제1회에 이어
대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이 본궤도에 오른다.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산업부(정책지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집행관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사업총괄·인프라구축)이 참여하는 사업추진 MOU를 체결하고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부지확보 및 인프라 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시범운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개발 단계 로봇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2000억 원을 투입해,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16만7
대구 방문 한동훈 "범죄자 연대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 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범죄자 연대와 종북 통진당의 후예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 뿐”이라며 “정치개혁이라는, 전진하는 약속을 가지고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 중구 동성로 젊음의 거리 유세 현장에서다.한 위원장은 먼저 “전국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뒤덮을 것”이라며 “20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특히 “대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홍원화 경북대 총장 임기가 5개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교수회는 21일 정기 교수평의회를 열고 ‘홍원화 총장 임기 단축 및 총장 선거 조기 시행’ 안건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차기 총장 선거를 5월 23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달까지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안이 제안됐으나 일부 교수들의 수정 제안으로 ‘총장에게 선거일(5월 23일경) 당일 사퇴를 요구한다’는 안으로 표결에 부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표결 결과 재적인원 63명 중 48명이 투표에 참석했으며 찬성 34명, 반대 10명, 기권 4명으로 통과됐다. 교수회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이 탄탄대로를 걸을 전망이다.. 공공기관에 이어 국책은행을 포함한 국내메이저 금융기관들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경험과 전문성은 물론 사업재원 조달에도 청신호가 켜젔기 때문이다. 대구시와 2대 국책은행(산업·기업은행), 5대 메이저 은행(국민· 하나·신한·우리·농협은행)과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은 21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지난해 4월 TK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