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1000명 이상의 참석자들에게 ‘제2의 노무현’, ‘제3의 겸부겸’을 선언했다. 그는 “대구는 자유한국당 후보에 꿀리지 않는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기다렸다”면서 “한국당이 혼자 활개 치는 현실을 깨트려야 대구가 살아난다. 젊은 제가 일당 독점의 잘못된 정치 구도를 바꾸는 제2의 노무현, 제3의 김부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경찰대 수석에다 사법고시를 거쳐 경찰 치안정감과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했으면 당당한 신상품 아니냐”며 “민주당 후보가...
대구시장 재선 도전에 나선 권영진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수성구 범어동 삼성증권 8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대구시 업무는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는다. 그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난 4년간 반나절을 쉰 적은 있어도 하루 전부를 쉰 날은 한 번도 없었다”며 “잔꾀를 안 부렸고 정말 나름대로 부지런히 뛰며 대구혁신을 위해 일해 왔고 4년 더 하고 싶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 “대기업인 현대로보틱스가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고 ...
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에서 공항이전을 반대하는 일인 시위를 하고 있다.
6·13지방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대구시장 후보가 다음 달 9일 확정된다. 경선은 4월 5일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고 7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결과 50% 반영)와 8일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각 구·시·군별 투표소)를 실시한다. 한국당은 22일 오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경북지사와 대구시장 경선 일정을 의결했다. 경선 후보자 등록은 28일이다. 따라서 대구시장 선거 후보 단일화 논의를 벌이고 있는 이재만 전 최고위원, ...
박성철 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22일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앞서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예비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았다. 박 전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족한 역량을 탓하며 꿈을 접는다”며 “출마선언 때의 포부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하차하게 돼 부끄럽고 송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정 정당만을 너무 편애하고 집착한 나머지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은 대구를 구하고 시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
이재만(58·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후보 단일화 합의와 병행해 바닥 민심 다지기는 지속 해 나가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는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권영진 시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선 룰을 극복하기 위해 나머지 세 후보가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며“결국 대구시장 선거는 시민들이 결정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바닥 민심 다지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직장인 출근인사, 전통시장, 동성로, 산악회 모임 등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온 이 후보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바닥 ...
국회의장 정무수석을 지낸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1일 “대구를 중소기업·창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프로젝트를 내세웠다. 이곳에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존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데이터 기반 신성장 산업과 지역 거점 국가산업단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와 연계, 글로벌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청년 취업과 창업에 희망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산업간·기업간·지역간 혁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두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 본격적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기존에 3명의 예비후보에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2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본격 가세하기 때문이다. 권 시장은 21일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경쟁을 위해 오는 23일 6·13지방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도 준비해야 하지만 시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금껏 시장직을 지켰다”며 “그러나 여·야 경쟁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자유한국당 경선 일정도 잠정적으로 결정 난 상황이라 예비후보로 ...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23일 오후 대구시장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 본격 경선에 돌입한다. 권 시장은 21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권 시장은 업무 정지가 되며 24일부터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 향후 선거 운동 방향에 대해 권 시장은 시민들과 토크쇼 형식으로 미래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재수·이진훈·이재만 예비후보들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 “특별하게 신경쓰거나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군사공항만 옮기고 민간공항은 확대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대구 살리기 프로젝트 발표 1차 기자회견’에서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대구시민 70%가 민간공항은 남기고 군사공항만 이전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대구시가 통합이전하겠다고 발표해 분란을 자초했다”며 “대구통합공항 이전은 박근혜 정부가 시민의 뜻을 묻지 않고 졸속으로 일방 결정했고, 퇴로를 찾기 위해 정부 제안을 덥석 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공항 이전이 대구시...
6·13지방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이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면서 선거판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재만 전 최고위원 측에 따르면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부 장관 등 대구시장 예비후보 3명은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후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또 단일화 일정, 시기, 방법 등에 대해서는 각 캠프 실무진들이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은 현 권영진 시장과 김재수·이진훈·이재만 후보 중 1명의 양자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3명의 후보는 "...
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9일 “현 시장에 대한 당 차원의 평가 없이 (당원)여론을 무시한 경선 룰 확정은 후보단일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당원의 참정권을 무시하고 전체 10%로 안되는 소수의 샘플을 선정해 여론조사 방식으로 투표권을 주는 것은 과대한 우연성, 조작 논란 등 공정성 시비는 물론 현 시장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앙당 공관위가 현재 논의되는 방식으로 경선 룰을 확정하면 대구시장을 제외한 후보 3명은 현직을 ...
자유한국당이 광역단체장 경선 방식을 확정(책임당원 50%, 일반 50%)한 가운데 대구시장 공천 후보가 다음 달 5일께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과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시장 경선은 오는 29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간 뒤 다음 달 3~4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는 5일게 발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100% 안심번호 (핸드폰)로 진행된다.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은 수성구와 달서구는 경선으로, 나머지 지역은 이달 내에 단수추천(전략공천)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선지역은 안심번호 추출 등 일정상 다음 달...
대구 동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지낸 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민간공항은 대구에 남기고 K-2 군사공항만 이전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16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다. 임 예비후보는 “2700m 짜리 대구공항 활주로 두 개를 3200m~3500m 남짓의 한 개로 확장하면 연간 1300만 명 이상의 인원과 물류를 소화할 수 있는 국제화된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대구공항이 국제화돼야 대구의 대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방부가 K-2 신기지기본구상(안)에서...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14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호소했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의 사퇴시한은 15일인데, 김 장관의 자진사퇴 움직임과 중앙당의 차출요구는 없는 상태다. 이재용 위원장은 “지역정당을 이끄는 위원장으로서 더 이상 대구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오직 대구시민만 믿고 6·13 지방선거에서 향후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줄 수장으로 나와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GRDP(지역내총생산) 24년째 전국 꼴찌, 광역시 중 청년실업률 ...
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당선되면 시장 관사를 없애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성명을 통해 “대구는 2006년 김범일 전 시장이 취임하면서 관사를 없애기로 하면서 매각했고 이후 김 전 시장이 개인적으로 아파트를 구해 생활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권영진 시장도 취임 이후에 관사 없이 지내다가 지난 2016년 2월 수성1가에 다시 관사를 마련해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관사는 지난해 9월 시가 등기를 마친 상태로 전국의 대부분 지자체가 관사를 없애는 추세에 없앴던 관사를 다시 만든 것...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이 내건 공약 중 대구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공약 1위가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만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릴레이 개소식 행사와 ‘시민 공감공약 1위를 뽑아라’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민 36%가 일자리 문제를 선택, 1위에 올랐다. 개소식 참석 시민 1336명 중 36%가 일자리 창출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으며 2위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반대가 31%, 3위는 규제개혁 16%, 4위는 취수원 이전 문제 11%, 5위는 1차 순환선 지하공간 개발사업이 6% 순으...
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중구 반월당 메디스퀘어 5층에서 핵심 공약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더 큰 대구! 신천에서 금호강 시대로‘ 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핵심공약집은 ‘10조 뉴딜정책’, ‘공항존치확장’, ‘댐물청정식수’, ‘대구경산통합’을 큰 축으로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대구 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각 분야별, 계층별 공약까지 제시한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이 후보가 직접 핵심공약에 대해서 설명을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진훈 후보는 “핵심공약집은 시민들이 ...
“1급 공무원 출신 3인방 모두 경선 자격을 충분히 갖췄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대구시장 불출마 표명에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전략공천설이 끊이지 않자, 11일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내놓은 말이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의 사퇴시한은 15일인데, 김 장관의 자진사퇴 움직임과 중앙당의 차출요구는 없는 상태다. 김 장관의 사퇴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대구시장 예비후보 3명은 대구에서 붐이 일지 않을 경우 중앙당이 전략공천 카드를 내세울 수밖에 없다는 여론이 일자,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
8일 아침 갑작스럽게 큰 눈이 내린 가운데 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오전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시민들과 함께 수성구 범어동에서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치우고 돌아서면 어느새 또 눈이 쌓여 몸은 힘들었지만, 눈길에 고생할 시민들을 생각하면 쌓인 눈을 다 거둬들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의 일상에는 불편을 끼쳤지만 오랜 가뭄 해갈에는 도움이 된 듯해서 감사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UN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진훈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연재해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