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가 상호비방과 고소 고발로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해 안상섭(55)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김정수(64)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이경희(65) 전 포항교육장, 임종식(63)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4명은 지난달 26일 실무자 협의에서 TV토론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오는 5월 24일까지 단일 후보 선출을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 다음 날인 27일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절호의 기회를 저버리는 이기주의적이고 편협한 생각을 버리고 어떠한 방법이라도 좋으니 가장 ...
임종식(63)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황사 등 각종 대기오염과 관련해 성장기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지켜주기 위해 선도적인 미세먼지 대책 마련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미세먼지 업무담당자를 교육지원청 단위에 배치해 교육부 기준에 맞추어 학교가 상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예보와 야외수업 및 활동의 가이드 라인 안내 등으로 선제적 대응시스템을 마련과 학교 실내 미세먼지 유지기준 설정, 교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보급, 실내 물청소 도구 지원 등 학교 공기 질 개선사업 시행을 마련했...
안상섭(55)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남북정상회담 준비 위원회에 수학여행단 방북 등 ‘남북교육교류의 길’을 열어줄 것을 공식 제안한 데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광주지부가 평창올림픽을 이어받아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로서 광주시교육청과 전교조 광주지부의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며 “북한보다는 독도 수학여행을 제안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남북의 동질성 회복의 차원에서 교류하고 화합해야 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선결과제가 산적해 있...
경북교육감 임종식 예비후보는 3일 상주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간담회 형식 ‘임종식의 교육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를 마쳤다. ‘자전거의 도시 상주’답게 이번 주제는 건강한 몸과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와 최근 가장 큰 화두인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임 후보의 이야기를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학교급식에 친환경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달라는 제안이 이어졌다. 특히 상주교육지원청의 이전으로 인한 구청사 활용방안, 예산이 부족한 문화예술체험센터 활성화...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초등학생 인질극 사건과 관련하여 논평을 내고 일련의 사태들이 일어난 배경에는 관료주의, 권위주의, 폐쇄주의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에 대한 분석과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초등학생 인질극 사건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는 학교 보안의 허술함으로 이전에 발생한 초등학교에서의 학생들에 대한 범죄와 마찬가지로 무사안일주의의 모습이 나타났고 그 이면에는 관료주의, 권위주의, 폐쇄주의가 도사리고 있다”고...
경북교육감 예비 후보로 가장 늦게 등록한 장규열 한동대 교수가 3일 경북교육청에서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장 예비후보는 “경북의 교육이 큰 일이다. 교육이야말로 이 나라의 미래를 닦아가는 일인데 오늘의 모습으로는 미래는커녕, 지금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도 따라잡지 못하는 초라한 모습”이라며 “교육은 이념이 아닌 넓게 담는 그릇으로 이번 교육감 선거는 ‘이제는 정말 경북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개혁세력인 저와 정치논리 및 이념적 주장에 빠져 기득권을 지키며 변화를 사실상 거부하는 반개혁세력 간의 대결...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매니페스토 공약 로드맵’을 확정 발표하고 타 후보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희망하는 경북도민 누구에게나 배포할 예정인 매니페스토 공약은 지금까지 타 예비후보가 공약을 선언적으로만 발표해 온 것과는 대조적으로 구체적인 재원 조달방안이나 이행 시기, 실행계획 등이 담겨있다. 임 후보는 ‘매니페스토 공약 로드맵’ 발표를 통해 타 후보와 차별화함과 동시에 이번 선거를 정책대결로 치르겠다는 임 후보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임 후보의 매니페스토 공약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 △사랑과 존경이...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평화 통일 교육 실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재개된 체육·문화교류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그간 안보통일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북한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과 ‘남북 간의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진행됐는데 이를 극복해야 할 시점이 왔다”며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경색되어 온 남북 관계를 평화통...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독도에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달 30일 고등학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도록 고교학습 지도요령을 개정해 관보에 고시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첫 공약 발표로 독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경북교육 바로 세우기 정책공약’의 첫 번째로 일본의 21세기형 영토침략에 대응하는 독도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일본의 영토침략행위에 대응은 미래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독도교육지원청 설치 △독도사랑 학교운영 및 독도...
경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후보들이 단일화에는 합의했지만, 단일화 과정을 두고 비방과 과도한 지지세 확장 등 과열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재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김정수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 이찬교 전 전국교직원노조 경북지부장, 임종식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장규열 한동대 교수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일찌감치 진보 단일 후보로 이찬교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이 나선 가운데 보수로 분류되는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김정수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이경희 ...
일본 아베 정권이 독도를 두고 ‘우리(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담은 고교 학습지도요령을 지난 30일 관보에 게시해 2022년부터 초·중교 이어 고교도 ‘독도는 일본땅’ 교육 의무화 적용을 발표하자 경북교육감 예비 후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독도는 일제가 한반도를 침략하면서 가장 먼저 강점한 명백한 우리 땅”이라면서 “강점에 대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과는 커녕 시네마현의 다케시마 날 지정부터 끊임없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급기야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학습지도요령을 관보에 고시하는 몰염치한 행위를 반복하...
대구·경북교육감 선거를 놓고 각 진영 간 후보 단일화가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미 확정된 경북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를 제외하고는 후보 단일화 속도가 예상보다 지지부진하다. 또한 경북은 후보 간 설전이 발생하는 등 단일화 진통이 커지고 있다. 대구는 김태일 교수가 범진보 진영 단일화를 가장 먼저 제안했지만 다른 후보들이 아직 답을 미루고 있다. 보수 진영도 약속한 단일화 시기가 지난 것은 물론 논의조차 사실상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진보 성향 시민단체의 단일 후보로 선정된 김태일 교수는 김사열 경북대 교수와 홍덕률 대구대 ...
경북 교육감 안상섭 예비후보 캠프에서는 경북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안상섭 정책 #WithYou’ 유권자 정책 제안 홈페이지를 27일 개설했다. 기존의 교육감 선거는 선거 캠프 내부적으로 정책을 결정해 발표하는 방식이다 보니, 더구나 ‘깜깜이 선거’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교육감 선거에서 각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교육현안에 대해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내어놓지 못해 교육감 선거는 유권자의 관심을 잃고 그들만의 잔치가 되기 일쑤였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눈높이에서 교육을 바라봐야 한다는 안상섭 예비...
경북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가 난항에 부딪히고 있다. 좋은교육감만들기운동추진본부(교추본) 주도로 보수후보 진영인 김정수·안상섭·이경희·임종식 예비후보 등 4명은 지난 19일 회동에서 보수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4월 20일을 전후해 후보자 간 TV토론회를 두세 차례 진행하고 21일부터 3일간 복수의 여론조사기관을 선정, 여론조사를 한 후 최고 득표자를 같은 달 27일, 최종후보로 선정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최근 후보 단일화 결정이 1달가량 뒤인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5월 24일로 미뤄지면서 예비후보자 캠프 간 셈법이 복...
경북 교육감 임종식 예비후보는 27일 “이름만 자원봉사이고 실제로는 학부모들에게 부담이 되는 반강제적인 일체의 학부모 인원동원 사업을 폐지하겠다.”고 선거사무소 정책자문회의에서 공약을 확정하고 학부모들을 상대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임 후보의 이 같은 공약은 신학기가 시작되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교통봉사, 도서도우미 등 학부모 참여프로그램의 증가로 ‘새 학기 증후군’에 시달릴 정도로 학부모들이 동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교육 현장의 적폐를 평소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껴 온데서 나온 공약이라 할 수 있다. 임 후보는...
경북 교육감 이찬교 예비후보는 27일 안동·영주를 시작으로 4월6일까지 경북 11개 지역을 찾아 각 지역의 경북교육 관련 문제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경북교육 혁신 대장정’을 진행한다. 27일 경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영주로 이동해 지금은 폐교되었지만 첫 발령지였던 영주부석고등학교 앞을 시작으로 경북 11개 시·군을 돌며 학부모 간담회와 지역 기자간담회, 노동조합 주요 사업장 방문, 시·군 농민회 및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간담회, 주요 인사 면담, 요충지에서의 후보 알리기 활동을 진행...
경북교육감 안상섭 예비후보는 도내 엄마, 아빠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의 교육현안과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24일 칠곡을 시작으로 ‘안상섭 엄빠 자문단’을 출범하고 도내 각 시·군에 세 몰이에 나섰다. 안상섭 엄빠 자문단은 각 지역별 초, 중, 고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모집될 예정이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지역 교육 현안에서 대해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정책에 반영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는 아버지·어머니에게 교육 현장에서 필요하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공...
경북 교육감 임종식 예비후보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임종식의 따뜻한 북콘서트’에 이어 경북교육에 관심을 가진 도민들을 만나는 ‘임종식의 찾아가는 교육콘서트’를 25일 구미를 시작으로 출발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콘서트는 구미지역 학부모와 교육계 원로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특히 미세먼지 대책으로 각 학급마다 공기청정기를 두자는 의견, 냉난방비 지원 확대를 통해 쾌적한 교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적 제안이 나왔다. 또 안전한 학교는 학생폭력으로부터도 안전해야 한다는 의견에 임 후보는...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공명선거를 다시 한번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안 예비후보는 최근 한 A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자 출판기념회에서 예비후보자를 위해 영양군민 30명을 동원하며 버스 대여비, 식대 등 91만4000원을 부담한 혐의를 받은 B씨를 두고 각종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공명정대해야 할 교육감선거가 혼탁해지며 파행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A 예비후보자가 아니며, B씨 또한 자신의 캠프 관련자나 지지자가 아니다”고 못 박으...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문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적으로 2014년 다문화 가정 자녀 재학생수가 전체 초중고학생의 1%를 넘어서고 있고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경북은 경기, 서울, 경남, 전남에 이어 다문화 가정 재학생 수가 많다”며 “현재 다문화 정책은 이주민과 그 자녀의 사회 적응 지원에 편중되어 있는 만큼 가치관 형성 단계에 있는 유아와 아동은 체계적인 다문화 교육이 필요한데 현재 기관장 혹은 학교장의 재량에만 맡기고 있는 실정이라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