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영하 170℃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극저온철근(DK-CryoFlex BAR)상업화에 성공했다. ‘DK-CryoFlex BAR’라고 이름 붙인 극저온철근은 ‘극저온(Cryogenic) 환경에서도 유연하다(Flexible)’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지난 2021년부터 3년 간의 연구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 극저온철강 상업화는 동국제강 프리미엄 철근 제품 라인업 확대 일환이다. 일반적인 철근은 극저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시 경도가 올라 절단이나 파손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포스코그룹은 지난 8일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를 주제로 한 유튜브 쇼츠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그룹이 지난 7월 새롭게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2030 세대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영상에 담으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지난 10월 16일 마감한 공모전에는 모두 245편의 영상이 응모했으며, 포스코그룹은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전문으로
포스코그룹이 베트남 현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호치민 국가대학 산하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산학협력키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 국가대 응오 티 프엉 란(Ngo Thi Phuong Lan)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과 그룹 베트남 법인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은 베트남 2대 국가대학인 호치민 국가대 산하의 대학으로, 베트남 남부지역 인문사회과학분야의 최고 학부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호치민 국가대와 MOU로 현지 인턴십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을 통해 그룹내 베트남
포스코그룹이 오는 19일 이사회를 앞두고 있지만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CEO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의 안은 회의안건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최회장의 연임선언 여부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규정상 현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힐 경우 곧바로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연임우선심사’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역사를 둘러보면 현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힐 경우 그대로 연임이 승인돼 왔기 때문에 비판적 시각도 없지 않았다. 일단 포스코그룹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바는 없지만 현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히더라도 다른 후보군 들과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지난 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금속학습그룹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베스틸·KG스틸·대한제강·세아제강의 산하 연구원과 경북대·동아대·부산대·순천대·울산대·인하대·전북대·창원대·충남대·한국공대·한양대 등 11개 대학의 금속 전공 대학생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철강 산학 프로젝트는 기업의 현업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철강 분야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포스코가 ‘경상북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에 참석해 ESG 관점의 상생 경제와 해양 생태 환경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6,7일 이틀 간 포스코국제관과 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과 환동해 남북경제협력포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한동해(하나의 동해) 지역 해양 생태환경 및 남북 교류 협력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가오는 유라시아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다.이날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학동 포스코홀딩스 부회장
포스코가 올해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지난 5일 열린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은 철강사인 포스코와 게임회사인 넥슨의 이색적인 콜라보로 게임 시네마틱 영상을 보는 듯한 화려한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보여주며, 전형적인 기업 홍보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브랜드를 재정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 받았다.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은 포항제철소 1기
포스코가 5일 포항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연산 25만 t규모의 산업용 가스 생산 설비를 착공, 90%이상 인 해외의존도를 낮춰 국내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1천여억 원을 투자해 1만6천500㎡(약 5천 평)부지에 산소공장을 신설,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를 분리·정제하는 공기분리장치(ASU·Air Separation Unit)와 액체산소 2천t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저장탱크 등을 설치한다. 우선 오는 2024년 하반기 중 대형 저장탱크를 먼저 설치하고, 2025년 하반기까지 ASU 설비를
포항시가 4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포항 철강 산단 대개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기관과 지역 내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산단 대개조 및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 개요와 성과·목적 등을 소개했으며 향후 추진할 신규사업을 설명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한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초빙해 ‘국내외 자원 공급망 변화와 경북의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포항시의 중점 사업인 이차전지와 철강을 연계한 사업 다각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동국제강그룹은 12월 1일 자로 승진 4명·신규 선임 5명 등 총 9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철강 계열사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 6월 인적 분할을 통해 새로 출범한 만큼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양 사는 현 대표이사 체제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역량 있는 신임 임원들을 적재적소에 인선해 내실 강화 및 조직 안정화를 추구한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1명의 신규 선임 인사를 실시했다. 또 IT 계열사 동국시스템즈는 대외사업본부장 김오련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임명하며 세대 교체를 통한 변화를 추구했다. 다음은
내년 3월 최정우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포스코홀딩스 차기회장 선임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지주사 설립 전 포스코)는 설립 이후 박태준 회장에 이어 최정우 회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9명의 회장이 회사를 이끌었다. 그러나 역대 회장 중 임기를 모두 채우고 퇴진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설립자 박태준 회장은 지난 1968년 4월 포항종합제철소 사장으로 취임한 뒤 1992년 24년간 최고수뇌부를 지켰으나 이후 2대 황경로 회장(6개월)·3대 정명식 회장(1년)·4대 김만제 회장(4년)·5대 유상부 회장(5년)·6대
포스코그룹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Corporate Citizenship Level up Ground)’ 발표대회를 열고 기업시민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지난 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포스텍 김성근 총장, 2023년 2학기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운영한 강원대·경북대·포스텍 등 전국 12개 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학계의 주목을 받음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대학 정규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동국제강그룹 냉연사업회사인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컬러강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동국씨엠은 신규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품 명칭을 ‘리-본 그린 컬러강판(Re-born Green PCM·Recycling Born Green Pre-coated Metal)’으로 정했다. 이는 재활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컬러강판임을 의미한다. 동국씨엠 리-본 그린 컬러강판을 1t생산하면 500㎖ 페트병 100여 개 재활용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폐플라스틱 원료 함량을 기
포스코그룹이 광석리튬에서 추출한 원료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수산화리튬공장과 전기차용 전기강판 공장을 준공, 이차전지 소재 원료에서부터 양·음극재, 전기강판 및 기가스틸 등 전기차 핵심소재 공급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떠올랐다. 포스코그룹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Pilbara Minerals)사가 합작해
포스코는 27일 본사 앞 명예의 전당에서 이시우 사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소장단·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7월 3일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서 봉인한 타임캡슐을 포스코 본사 앞 명예의 전당 850만t 준공 기념탑 앞에 매립했다. 타임캡슐에는 기업시민헌장·냉천범람수해복구 백서·수소환원 DRI(Direct Reduction Iron·직접환원철)·제철소 근무복 등 포스코그룹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모습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지난 23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제22회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를 열고·제철소 엔지니어들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정품질·선강·압연·STS·설비 등 5개 부문의 19건 과제 중에서 부문 예선을 통과한 최종 8건의 과제가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각 부서 엔지니어들은 발표를 통해 본인이 소속된 분야에서 직접 연구한 기술 개발 성과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공장 자동화 기술·생산성·품질 향상 기술·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한 Bridg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이하 노조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했다.철강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번 노조법 개정안에는 사용자의 범위가 확대돼 하청업체 노조가 원청기업에 단체협약 교섭을 요구할 수 있고, 원청기업이 이를 거부할 경우 형사책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해 노조의 사업장 불법점거나 조업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온 현대제철이 최근 열연과 후판 제품에 대한 국내 EPD(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취득했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제철의 열연·후판 제품에 대한 EPD인증 취득은 지난 2020년 판재류 제품(열연·냉연·도금·후판)에 대한 스웨덴 Internat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2023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 ‘AA’를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의결권 자문사이자 ESG 평가 기관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지난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로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분할 후 첫번째로 ESG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는 동국씨엠 개별 회사가 ESG경영 부문에서 차별화 가치를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동국씨엠은 지난 2021년 ‘DK 컬러 비
한국철강협회는 11월 21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건축사 및 건설업계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프리패브 건축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시건축사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건설 산업에 이슈가 되고 있는 기술인력 수급 불균형·안전에 대한 사회적 규제 강화·ESG경영의 급속 확산 등에 대응책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듈러/프리패브 공법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건설·철강업계 간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양범 현대엔지니어링 책임매니저는 국내 모듈러 실증 프로젝트 소개와 R&D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