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8시 출범식을 갖고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를 위한 비대위’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대위원장에는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부위원장은 심삼도 총무이사, 김용한 기획이사, 김영우 보험이사, 간사에는 최덕윤 정책이사가 선출됐다. 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의대정원을 2000명 증원해 2035년까지 1만 명을 늘린다는 계획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상호 비대위원장은 “대구광의사회 비대위는 오로지 회원과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를 의료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
대구시는 올해 연간 1250여 명 규모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 사업 참여자(625명) 신청은 오는 19~23일까지 신청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1단계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며, 모집분야는 정보화(행정)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기타 구·군 특화사업 등이다. 신청자들은 소득 및 재산(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재산 4억 원 이하),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 관할 구·군청의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
구미시가 더 촘촘한 여성·가족·보육 지원 정책으로 복지 1번 도시 도약을 준비한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보육 분야의 복지 지원을 위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지난 2013년, 2018년에 이어 2023년에도 3회 연속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14일 시청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그동안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경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300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올해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인 124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90일 또는 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프로그램이다. 시는 보다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올해 첫 입국자 124명 중 44명은 지난해 계절근로자로 참여한 외국인 가운데 성실근로자로 선발했다. 이들 44명은 5개월간의 체류자격이 부여됐
성주군은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생후 3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임시보육,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학교 등·하원 도움과 준비물 보조 업무 등을 수행한다.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각 가정에 맞게 시간제서비스와 영아 종일제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3인 가구 월 332만7000원)는 이용대금을 전액 지원하며 기준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부담금 90%까지 지원하여 부모들의 경제적
경북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활동지원서비스가 확대 강화된다. 경북도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불편한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7087명에서 8000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지원 서비스 시간당 단가도 1만5570원에서 1만6150원으로 3.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300억 원 대비 200억 원을 증액해 올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에 1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는 만 6~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 중 국민연금공단의 심사를 거쳐
포항시는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첫만남이용권(포인트) 지원 금액이 올해부터 최대 300만 원으로 인상된다. 포항시는 지난해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00만 원씩 균등 지급하던 것에서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한 포인트는 유흥·사행·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 외에는 전
구미시는 전입 단계에서부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입·주민등록 재등록 신고서를 활용한 ‘우리 동네 복지 체크인’ 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 체크인’은 해당 신고서 상단에 복지상담 희망 여부 항목을 삽입함으로써 전입자나 주민등록 말소 후 재등록자 중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맞춤형 복지팀으로 즉시 연계해 종합상담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잦은 주거지 이동과 주민등록 말소 등 어려운 경제적 상황이 고립 가구로 이어지는 위기가구의 특성을 파악해 초기대응을 위한 발굴 체계를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매 돌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30가구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가 치매환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무료 대여사업을 시범 운영해 이용자들의 인지력, 우울감 호전 등 프로그램 만족도조사 결과 대부분이 매우 만족하다는 성과를 거뒀다. ‘AI 스마트 돌봄서비스’는 복약알림과 인지활동, 감성대화 나누기, 종교생활· 날씨·뉴스·라디오 등 생활정보 제공, 응급상황 SOS 요청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 ‘아리아’를 활용해 3
동국제강그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지난 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지역 내 학도의용군 취약계층 및 인근 소외계층 110여명을 위한 생활지원금 1천만원과 명절선물세트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인천공장은 지난 2일 인천 동구청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지원금 2천만원을 기탁하고, 지역 주민센터에 명절 선물세트 80종·인근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에 쌀 200포를 전달했다. 당진공장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한진 1리·2리 마을회관 어르신 식사 대접과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가장 큰 채용문이 대기업들은 올 들어서도 채용계획과 규모를 모두 줄일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취업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최근 국내 대기업 88곳, 중견기업 134곳, 중소기업 488곳 등 710곳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71.3%가 채용계획을 세워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을 세운 71.3%중 확실한 채용계획이 41.4%p, 채용가능성이 높고, 일정과 인원은 세부인원을 준비 중이라고 답한 곳이 29.9%로
경북도가 올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노인복지를 대폭 확대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7.6% 늘린 1조9000 억원으로 편성했으며, 노인 일자리 8700개 늘려 6만4000 개로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3만4000 원으로 1만2000 원 인상했다. 또 취약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제공시간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을 확대하고, ‘경북형 행복경로당’을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우선 노인 일자리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공익형 및
칠곡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포함해 올해는 청년층까지 확대돼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특화서비스(병원동행,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모집인원 충족 시까지 상시모집 할 계획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 이용권을 발급받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영숙 행
국회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국민연금 개혁안 마련에 나서면서 핵심 쟁점인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안이 어떤 수준으로 제시될지 주목된다. 11일 국회 연금개혁특위에 따르면 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열고 향후 두 달간의 공론화 일정 등을 논의한다. 공론화위는 △ 국민 1만명 대상 1차 전화 여론조사 △ 주요 내용을 학습한 국민 500명 대상 2차 설문 조사 등 두 차례의 국민 여론 수렴 결과를 토대로 최종 보고서를 작성, 4·10 총선 이후 특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구자근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시·도의원과 함께 구미지역 돌봄 시설 등 현장을 둘러보고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저출생 대책 관련 현안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 도내 최대 규모로 개소한 24시 운영 돌봄 시설인 ‘구미 24시 마을돌봄터’ 를 방문해 시설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양육 애로사항을 청취, 돌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도내 출생아 수 2위, 미취학 아동 인구(0~6세)가 1위인 도시로, 아동 돌봄 지원과 혼인 지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대구시의사회는 7일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정부가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의대정원 증원을 기어코 가행한다면 모든 회원이 물불 가리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정부와 맞서 싸우겠다”고 경고했다. 대구시의사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의료 백년대계를 의료전문가인 의사의 의견은 아예 무시한 채 단지 국민 80%가 의사증원을 원하기에 의사를 더 뽑겠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의 합리적 의견을 무시하고 인기영합적인 행동을 하는 정부의 어이없는 결정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
포스코노동조합은 6일 포항 시청 브리핑실에서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 ‘국민기업 포스코 회장은 노동조합에게 신뢰받는 자가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자격 요건을 제시했다. 노조는 먼저 CEO후보자추천위원회가 포스코내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포스코노동조합에는 귀를 기울이 않는 가운데 호화 이사회 등 각종 사법 리스크와 구설수 속에서 깜깜이 심사를 하고 있어 신뢰할 수 없다며 경영진과 후추위 간 카르텔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포스코노조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밝혔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근로자 주거 안정으로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거점형 2곳, 마을형 8곳 등 모두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전국 2곳을 공모한 거점형에는 김천시와 봉화군이 선정돼 경북에서만 유일하며, 마을형에는 문경시와 고령군이 선정됐다. 이
구미시는 5일 구미형 저출생 대책 마련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구미시 저출생대책 TF단’을 설치하고 ‘저출생과의 전쟁’에 본격 돌입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김장호 시장과 김호섭 부시장, 실·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TF단 출발을 알리는 세리머니가 열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정책반인 인구청년과와 함께 △결혼·주거 △임신·출산 △보육·교육 △조직문화 등 5개 반, 20여 명의 중점 추진 부서의 과장과 팀장으로 구성된 TF단은 지난 1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후속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
칠곡군은 5일 군청 로비에서 직원 청렴마인드 향상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합동 청렴 자정(自淨)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김재욱 칠곡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성원)과 함께 직원 내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선물 안주고 안받기’, ‘음주운전 근절’ 등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제도를 홍보하고 청렴 메시지를 전파했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설 명절 청렴캠페인의 일환으로 △칠곡군 홈페이지와 내부 게시판에 청탁금지법 안내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