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떡잎’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마침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5타차로 따돌린 김시우는 미국 무대 진출 4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고등학생이던 2012년 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연소 합격에 이어 2013년 PGA투...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이 선수 시절의 영광보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일군 감동이 더 크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세리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확정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이 제일 좋다. 지금의 감동이 가장 좋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박 감독은 “5∼6년 전이면 저도 선수로서 출전을 욕심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지금의 자리에서 보는 게 더 좋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마음...
“몸에 남은 에너지가 하나도 없는 기분이에요. 충전할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모든 힘을 다 쏟았다.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그랬다. 밖에서 보기에는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져 여유 있는 우승으로 여겨졌지만 박인비는 이번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번 시즌 왼손 엄지 부상 탓에 부진이 이어진 박인비는 자신의 최대 목표였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5타 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일 도전할 ...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다시 열린 여자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남녀를 통틀어...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계속했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9언더파 133타로 1타 차 2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역시 박인비’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세영 역시 박인비와 똑같은 성적으로 공동 2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
안동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 개최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안동 탑블리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안동시,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골프 유망주 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5~6학년 남·여부와 2~4학년 남·여부로 나눠 1일 18홀씩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한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각 부별 우수선수에게는 대한골프협회 주니어상비군 및 골프장입장세 면세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만 42세의 그레그 차머스(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에서 감격적인 첫 우승을 일궈냈다. 차머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천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5개 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를 2개 낚아 4점을 추가했다. 최종합계 43점을 적어낸 차머스는 게리 우들랜드(미국)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더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
-LPGA- 연장 패배 잊은 리디아 고, 아칸소에서 시즌 3승(종합3보) 17언더파 196타 대회 최소타 기록…프레슬·캔디 쿵에 3타차 완승 유선영 공동 8위…최운정·유소연 공동 13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메이저대회 연장전 패배를 잊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디아 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38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8번홀(파...
김세영(23·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18번 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월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5승째...
1998년 7월 7일 초등학교 6학년 박인비 어린이는 아버지 옆에서 TV 골프 중계를 보고 있었다. 당시 스무 살 박세리가 US여자오픈골프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박인비 어린이는 "아빠, 나도 골프 할래"라고 말했다. '세리 키즈'의 간판 주자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박세리(39·하나금융)는 지난 2007년 6월 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했다. 한국 선수, 그리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었다. 9년이 지난 오는 10일 박인비(28·KB금융)도 LPGA투어 명예의...
한국남자프로골프의 간판 스타들이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다시 한번 불꽃 대결을 벌인다. 19일부터 나흘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72·7천209야드)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에는 역대 챔피언들이 대거 출격, 그 어느때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46·SK텔레콤)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대회에 총 16차례이자 2008년부터 9년 연속 출전한다. 많은 출전 회수만큼이나 성적도 화려하다.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SK텔레콤 오픈 최...
신지애(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6천32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2위인 이보미(28·혼마골프), 김하늘(28·하이트진로)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천160만엔(약 2억3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2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
재미동포 제임스 한(3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장전 끝에 1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2·7천575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제임스 한은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쳐 18번홀(파4)에서 열리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제임스 한은 침착하게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고 두 번...
신지은(24·한화)이 오랜 기다림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9만5천 달러(약 2억2천만원)다. 2011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한 신지은은 이 대회 전...
'명인 열전' 마스터스 골프대회 2016년 우승을 차지한 대니 윌렛(29·잉글랜드)은 사실 이 대회 출전을 놓고 고민이 많았다. 아내 니콜이 4월 초에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윌렛은 "첫 아이라 만일 출산 예정일이 마스터스 기간과 겹치면 대회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메이저 대회보다 가족을 우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해 공동 38위의 성적을 냈고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공동 6위였다. 아직 20대 젊은 나이라 앞으로 출전할 메이저 대회가 많이 남아있다고 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16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9일부터 16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개국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ITF(국제테니스연맹),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JSM(제이에스매니지먼트)에서 주관하며 김천시, 김천시체육회에서 후원한다. 이 대회는 정현(ATP 67위), 이덕희(ATP 17세, 232위), 홍성찬(ATP 18세, 446위), 권순우(ATP 18세, 646위) 그리고 정윤성(17세, ITF Jr. 3위)등 국내 테니스 유망주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23·미래에셋)이 폭풍타를 앞세워 2016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538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친 김세영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합계 22언더파 266타)를 무려 5타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의 우승 스코어는 타수 기준 최소타인 25...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달성하며 한국여자골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하나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2위 폰아농 펫람(태국·15언더파 273타)을 4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는 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 장하나는 2009년 신지애(28)...
김천감천초 한태현(6년)과 유신지(5년) 학생이 지난달 29일 경주신라CC에서 열린 2016 교육감배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한태현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79타의 기록으로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유신지는 5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언니들을 물리치고 81타의 기록으로 여자초등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감천초는 전교생이 37명인 작은 시골학교이지만 골프를 비롯해 테니스·스키·방송댄스·태권도 등의 스포츠 활동과 드럼, 통기타 등의 음악활동을 비롯해 로봇·컴퓨터·토크영어·미술·한자 등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