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지난 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지역 내 학도의용군 취약계층 및 인근 소외계층 110여명을 위한 생활지원금 1천만원과 명절선물세트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인천공장은 지난 2일 인천 동구청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지원금 2천만원을 기탁하고, 지역 주민센터에 명절 선물세트 80종·인근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에 쌀 200포를 전달했다. 당진공장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한진 1리·2리 마을회관 어르신 식사 대접과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가장 큰 채용문이 대기업들은 올 들어서도 채용계획과 규모를 모두 줄일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취업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최근 국내 대기업 88곳, 중견기업 134곳, 중소기업 488곳 등 710곳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71.3%가 채용계획을 세워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을 세운 71.3%중 확실한 채용계획이 41.4%p, 채용가능성이 높고, 일정과 인원은 세부인원을 준비 중이라고 답한 곳이 29.9%로
경북도가 올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노인복지를 대폭 확대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7.6% 늘린 1조9000 억원으로 편성했으며, 노인 일자리 8700개 늘려 6만4000 개로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3만4000 원으로 1만2000 원 인상했다. 또 취약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제공시간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을 확대하고, ‘경북형 행복경로당’을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우선 노인 일자리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공익형 및
칠곡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포함해 올해는 청년층까지 확대돼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특화서비스(병원동행,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모집인원 충족 시까지 상시모집 할 계획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 이용권을 발급받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영숙 행
국회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국민연금 개혁안 마련에 나서면서 핵심 쟁점인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안이 어떤 수준으로 제시될지 주목된다. 11일 국회 연금개혁특위에 따르면 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열고 향후 두 달간의 공론화 일정 등을 논의한다. 공론화위는 △ 국민 1만명 대상 1차 전화 여론조사 △ 주요 내용을 학습한 국민 500명 대상 2차 설문 조사 등 두 차례의 국민 여론 수렴 결과를 토대로 최종 보고서를 작성, 4·10 총선 이후 특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구자근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시·도의원과 함께 구미지역 돌봄 시설 등 현장을 둘러보고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저출생 대책 관련 현안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 도내 최대 규모로 개소한 24시 운영 돌봄 시설인 ‘구미 24시 마을돌봄터’ 를 방문해 시설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양육 애로사항을 청취, 돌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도내 출생아 수 2위, 미취학 아동 인구(0~6세)가 1위인 도시로, 아동 돌봄 지원과 혼인 지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대구시의사회는 7일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정부가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의대정원 증원을 기어코 가행한다면 모든 회원이 물불 가리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정부와 맞서 싸우겠다”고 경고했다. 대구시의사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의료 백년대계를 의료전문가인 의사의 의견은 아예 무시한 채 단지 국민 80%가 의사증원을 원하기에 의사를 더 뽑겠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의 합리적 의견을 무시하고 인기영합적인 행동을 하는 정부의 어이없는 결정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
포스코노동조합은 6일 포항 시청 브리핑실에서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 ‘국민기업 포스코 회장은 노동조합에게 신뢰받는 자가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자격 요건을 제시했다. 노조는 먼저 CEO후보자추천위원회가 포스코내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포스코노동조합에는 귀를 기울이 않는 가운데 호화 이사회 등 각종 사법 리스크와 구설수 속에서 깜깜이 심사를 하고 있어 신뢰할 수 없다며 경영진과 후추위 간 카르텔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포스코노조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밝혔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근로자 주거 안정으로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거점형 2곳, 마을형 8곳 등 모두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전국 2곳을 공모한 거점형에는 김천시와 봉화군이 선정돼 경북에서만 유일하며, 마을형에는 문경시와 고령군이 선정됐다. 이
구미시는 5일 구미형 저출생 대책 마련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구미시 저출생대책 TF단’을 설치하고 ‘저출생과의 전쟁’에 본격 돌입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김장호 시장과 김호섭 부시장, 실·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TF단 출발을 알리는 세리머니가 열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정책반인 인구청년과와 함께 △결혼·주거 △임신·출산 △보육·교육 △조직문화 등 5개 반, 20여 명의 중점 추진 부서의 과장과 팀장으로 구성된 TF단은 지난 1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후속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
칠곡군은 5일 군청 로비에서 직원 청렴마인드 향상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합동 청렴 자정(自淨)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김재욱 칠곡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성원)과 함께 직원 내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선물 안주고 안받기’, ‘음주운전 근절’ 등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제도를 홍보하고 청렴 메시지를 전파했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설 명절 청렴캠페인의 일환으로 △칠곡군 홈페이지와 내부 게시판에 청탁금지법 안내 △청사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된다.정부는 5일 경기 신우초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올해 늘봄학교 추진방안이 발표됐다.이번 민생토론회는 초등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석, 초등학생 자녀교육과 돌봄 문제에 대한 생생한 현실과 ‘국민이 바라는 늘봄학교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정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경북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설 연휴 기간에도 부모의 출근 등 양육 공백이 생겨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 돌봄 서비스의 이용을 원하면 원활한 이용을 위해 주소지 서비스 기관에 사전에 전화 확인 후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일자와 장소 신청 및 본인부담금의 사전 선납 후 이용 가능하다. 이용가정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기간 한시적으로 평일 요금인 시간당 1만1630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
의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의성시니어클럽(관장 김성진),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회장 신원호)를 중심으로 올해 1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 16개 △사회 서비스형 5개 △시장형 9개 총 30개 사업단에 2,499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한다.이에 앞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의성시니어클럽은 지난달 22일부터 1주간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북 사전 교육을 했고,
포스코가 1일 30년 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꿨다.포스코는 지난 1993년 스카이블루 계열의 작업복으로 교체한 뒤 30년 동안 착용해 왔으나 현장안전을 위한 글로벌 기준 및 직원들의 작업복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면교체 계획을 수립, 현장 개선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근무복을 만들었다.새 근무복은 현장 안전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근무복에 시인성이 높은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반사띠를 적용하고, 원단 품질과 기능을 한층 개선하여 활동성과 작업효율을 높였다.특히 유럽국제안전규격(EN ISO 20471)에 따라 어두운 현장에서
경북지역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도민 한명 한명의 힘이 모여 목표를 초과 달성한 뒤 마무리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기준 총 193억 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온도 1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 경북도청에서 전우헌 경북모금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종료식’을 열었다. 캠페인 출범 당시 내·외수 시장의 침체로 기부심리가 위축돼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힘든 시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경북도민들의 온정의 손
김천시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김천시 일자리 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본격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정보는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소개에 한정돼 구직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었다.이번에 오픈하는 ‘김천시 일자리 통합 플랫폼’은 민간 채용 정보까지 전체적으로 검색할 수 있고 그 외 교육·훈련 정보와 청년, 여성, 장애인, 신중년, 어르신 관련 일자리 정책의 전반적 사항을 안내하는 총괄 홈페이지로 다
동국제강그룹은 31일 혹한기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제 1회 ‘DK 따뜻하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DK 따뜻하데이는 동국제강그룹이 매해 여름 진행하는 ‘DK 아이스데이’ 행사 연장선에서 올해 처음 진행한 것으로, 겨울철 현장 근로자 사기 진작 및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철강사업법인 2개사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당일 인천·포항·당진·부산·도성 5개 사업장에서 근무 교대 시간을 활용해 구내식당·사무동·복지관 앞에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현장근로자 3천여명에게 어묵·붕어빵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을 나눠줬다. 동국제강그
경북 포항시가 포항지역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항시는 31일 포스코휴먼스와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이성록 포스코휴먼스 사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문충도 상공회의소 회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50인 이하 영세사업장 근로자 대상으로 공동세탁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아동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 및 시책은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 △부모급여 지원금액 인상 △디딤씨앗통장 지원 확대 △아이돌봄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지원대상 및 금액 확대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 등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그 밖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6300만 원)을 투입해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그동안 평일에는 긴급한 사정 등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