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2021 포항문화포럼’이 지난 12~13일 양일간 라한호텔 포항과 영일만 암각화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됐다.포항문화포럼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행사로 포항문화에 대한 논의와 탐구를 통해 지역의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고, 발전시켜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개최됐다.본격적인 포럼의 시작에 앞서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개회사에서 “포항시의 문화자원을 연구·보존하고 그 가치를 드높여 포항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길 기대한다
포항 영일만 지역이 지닌 역사·문화의 보고, ‘암각화’의 문화사적·조형적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이를 위해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영일만 암각화 관련 이야기와 암각화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곧바로 떠오를 수 있는 이미지와 대표적인 캐릭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12일 포항시 북구 라한호텔 포항에서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21 포항문화 포럼’이 열렸다.올해 첫 시작을 알린 ‘포항문화 포럼’은 포항문화에 대한 논의와 탐구를 통해 지역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고, 발전시
경북지역 어가인구의 감소와 계속되는 고령화로 어촌지역에 소멸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11일 통계청에 따르면 경북도 내 해수면 어가인구는 1990년 2만9363명에서 2019년 5519명으로 줄었다. 30년 동안 81.2%가 감소한 셈이다.전국적으로는 1990년 49만6089명에서 2019년 11만3898명으로 30년간 78.1%의 감소율을 보였다.어가당 평균 어가인구 또한 1990년 4.08명에서 2.23명으로 줄었다.어가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동시에 어가를 구성하는 가구원의 수도 급감한 것이다.인구 고령화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에는 ‘수능 한파’ 없이 평년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11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수능 기간 동안 강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평년 기온을 밑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압계는 알래스카 베링해 대기 상층에서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는 통과하지 못하면서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오는 13일 오전까지 경북·대구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지다가 알래스카 베링해의 고기압이 약화되고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
한전KPS㈜ 한울사업처 한마음봉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은 10일 울진 영신해밀홈을 대상으로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올해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은 한전KPS 본사의 사회공헌 지원금, 한울 1사업처(처장 최정석)와 2·3 사업소(2사업소장 백민식·3사업소장 조창희) 임직원들의 후원금을 합쳐 총 1800만 원으로 실시 되며, 모자보호시설의 노후 환경 개선과 냉난방 기능 강화 공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 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이자 국력 원천이다.경북일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과학 정신’을 정립하고 기초과학이 국부 창출 원천이 되도록 각 분야 권위 있는 과학 인재와 대담을 통해 한국 과학이 나아갈 길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장해원 선임연구원(42)이다.그는 최근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개발에 참여했으며, 포항 경북과학고등학교 2기 졸업생이기도 하다.장 연구원은 카이스트에서 기계 공학 전공으로 학·석·박사 과정을 밟았다.박사 과정에서 그는 소음 및 진동 제어 분야에 몰두해 시간 영역의 음장
경북·대구지역 유·초·중·고교의 전면 등교 시작까지 2주가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청소년 접종 완료율이 1%대에 머물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9일 경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대구지역 12~17세 청소년 백신접종 대상자는 각각 12만9995명과 13만2822명으로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완료율은 2곳 모두 1.4%(경북1809명·대구 1861명)에 불과하다.오는 22일 전면 등교가 시작될 때까지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학생 100명 중 약 99명이 접종을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오염만)는 지난 8일 포항 대도중학교에서 나정기 북구청장·포항시학부모회·양덕청년회·대도중학교운영위원회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은 등교하는 대도중 학생들에게 ‘폭력신고는117’이라고 적힌 볼펜을 나눠주며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경북에서 태어난 출생아 100명 중 7명이 다문화 출생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는 27만2337명으로, 이 중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1만6421명(6%)이다. 이는 200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등 대도시에 비해 비수도권 지역의 다문화 비중이 높았다. 경북은 전체 출생아 1만2873명 중 897명(7.0%)이 다문화 가정으로 전국 평균보다
에스포항병원은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와 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주최하는 ‘WSO 엔젤스 어워드(WSO Angels Award)’에서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WSO 엔젤스 어워드(WSO Angels Award)’는 RES-Q 레지스트리에 참여하는 병원들이 뇌졸중 치료·관리·연구 성과 등의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제출하고, 병원 내 인정된 뇌졸중 집중 치료실(Stroke Unit) 운영 여부, 뇌졸중 전문 진료 인력 구성, 환자 도착부터 치료까지 소요된 시간, 뇌졸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류한호)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후원하는 ‘2021년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오는 12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된다.지역신문 컨퍼런스는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개최 14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역언론인, 지역민, 학계, 언론에 관심있는 청년 등이 모여 지역언론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뉴노멀, 지역신문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기획세션으로 ‘뉴노멀, 지역신문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북·대구에서는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24명(국내 2204명·해외 2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37만99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248명)보다 24명 감소했지만, 지난 3일 이후 5일 연속 2000명대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
포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2021 포항문화포럼’이 오는 12~13일 양일간 라한호텔 포항과 영일만 암각화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포항문화포럼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행사로 포항문화에 대한 논의와 탐구를 통해 우리지역의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고, 발전시켜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해마다 다른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산학연관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인을 제공하고 관련 연구자·정책입안자들이 본 포럼에 참여함으로써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을 맞은 경북 유명 관광지 곳곳에는 휴일을 즐기러 나온 인파로 북적였다. 행락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거리 이상을 두려는 듯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휴일을 즐겼으나 일각에서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등 주변 행락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7일 오후 경주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경주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곳이지만 최근 SNS 등으로 인기가 늘어나면서 노란 잎으로 가득한 은행나무 숲에는 대구·포항·부산 등 각 지역에서 모인
지난 5일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포항 세명고등학교(정병탁)를 찾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날 임 교육감은 세명고 교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는 한편,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장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대표,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학습 동아리와 교사들의 연구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도 수렴했다.
소백산·주왕산 등 경북과 대구를 비롯한 전국 유명산 단풍이 절정을 맞았다. 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팔공산·주왕산·소백산 등 기상청이 단풍정보를 제공하는 유명산 21곳 모두 단풍으로 물들었다. 기상청은 정상부터 20%에 단풍이 들면 단풍이 시작됐다고 본다. 팔공산은 80% 이상 단풍이 든 상태다. 앞으로 1주일에서 열흘가량 단풍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 주왕산도 대부분 단풍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주왕산 단풍은 앞으로 약 1주일 정도 절정 상태를 유지하겠다. 영주 소백산도 현재 산 전체에 단풍이 든 상태다. 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와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회장 황명강)는 지난 2일 경주 용강초등학교에서 양심우산 100개를 전달했다.‘양심우산 지원사업’은 경주용강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에서 올해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갑작스러운 비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황명강 회장은 “우산 공유제로 낭비되는 우산을 예방해 환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아이들의 기발한 제안에 후원회 운영위원 전체의 마음을 모아 기증하게 됐다”며 “최근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우산이 증가하고 있는데, 양심우산 운영으로
대구 내서초등학교 6학년 신지한 학생이 4일 열린 ‘2021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서부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생태원에서 열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들은 대구지역 초등학교에서 온라인 수업 또는 화상회의 등에 사용되는 줌(Zoom)을 통해 사회자와 소통하는 ‘온라인 퀴즈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
성전환 여성의 여성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온 가운데 해당 여성이 가해자로부터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소액단독 이은희 부장판사는 성전환자 A씨가 다니던 미용학원에서 원장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여자화장실 이용 제한은 차별에 해당하므로 7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지난달 27일 판결했다.A씨는 지난 2016년 성주체성 장애 진단을 받고, 2017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되는 성전환수술을 받았다.2018년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국비지원 미용학원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3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자명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스파크 차량을 몰던 A(31)씨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사고 직후 A씨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있다가 급히 현장에서 도주했다.당시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은 이 같은 상황을 확인하고 A씨를 뒤쫓으면서 112에 신고했다.결국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13분께 사고 지점에서 약 20㎞ 떨어진 동해면 금광교차로 부근에서 도로를 차단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