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달성경찰서는 60대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달성군 구지면에서 흉기로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진술을 받는 등 수사를 이어가면서 범행동기를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 보행자가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A씨(24)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7일 새벽 3시 6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075% 상태에서 대구 북구 칠성시장 네거리에서 대구역 방면으로 벤츠 승용차를 운행하다 적색 신호 때 횡단보도를 횡단하던 B씨(64)의 허리를 충격해 골절성 상해를 입히고 도주해 B씨가 4월 간 치료를 받다 심폐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15일 다툼을 벌이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튀르키예 국적의 A씨(31·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12일 오후 7시 38분께 대구 동구 자신의 집에서 같은 국적의 남자친구 B씨(30)가 욕설을 하며 머리채를 잡고 벽으로 밀치자 흉기를 보고 문밖까지 달아난 B씨를 쫓아가 심장 부위를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이 다른 남자와 대화를 하거나 옷을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4형사단독 김수영 부장판사는 14일 발전기금 명목으로 들어온 자금 가운데 2억8000여만 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로 기소된 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A씨(70)와 전 기획실장 B씨(65), 전 상임감사 C씨(66)에 대해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 과정에서 나타난 피고인들의 태도 등을 고려하면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어 보이는 점을 참작해 법정에서는 구속하지 않았다. 대신에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할 것을 피고인들에게 촉구했다.A씨 등은 2011년 3월 12일부터 이듬해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14일 고수익을 미끼로 부동산 사업에 투자하라고 속여 교직원 등 6명으로부터 34억 여원을 가로채고 도박을 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상습도박)로 기소된 대구 소재 고교 교육공무직 A씨(43·여)와 남편 B씨(45·전 기간제 교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어린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점, 실질적 피해금액이 20억 여원인 점 등을 모두 종합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보이지
대구경찰청이 수사부서에 대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신종범죄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포함해 시민 중심의 치안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형사기동대로 분리된다. 치안수요와 범죄양상에 맞춘 조직개편이다. 특히 형사기동대는 이상동기 범죄 등 최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흉악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설된 조직으로, 총경급 대장을 필두로 85명의 강력형사가 투입된다. 강력·조직폭력 등 중요범죄 수사와 함께 범죄 우려가 큰 지역의 범죄예방업무도 병행한다. 형사기동대에서는
청도군은 경력 등을 속이고 다수 미술품을 청도군에 판매한 조각가 A 씨에 대해 최근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2년 자기 이력을 밝히고 조각작품 9점을 기증했다. 이어 지난해 조각품 20점에 대한 작품비와 설치비 명목으로 3억이 넘는 돈을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자신이 이탈리아 유명작가 입양, 프랑스 파리 7 대학교수, 광주 비엔나레 출품, 일본 나가사키 피폭 위령탑 조성 등을 내세워 청도군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도군이 확인한 결과 A 씨가 주장한 이력과 경력이 가짜일 뿐 아니
포항시는 포항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소송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시설, 요양원 및 요양병원 입소자,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포항촉발지진 소송 현황 및 절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소송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시설, 요양원, 양로시설 등 관련 시설 담당자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통해 지진소송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소송 참여와 관련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지진 및 복지시설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장유강)는 의사·약사·간호사 등 직원 83명의 임금과 퇴직금 9억 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로 대구지역 모 요양병원장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요양병원에서 근무한 의사, 간호사, 간병인 등 근로자 83명의 임금과 퇴직금 합계 9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과 무관한 러시아 선박 사업에 투자했다가 20여억 원의 빚을 지면서 병원 경영이 악화했고, 2022년부터 근로자 17명에 대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지인의 명의를 빌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은 혐의(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로 기소된 A씨(41·여)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혐의(사기방조 등)로 기소된 B씨(44·여)에게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자신의 명의로 복용하던 불면증 약 처방이 어렵게 되자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고 지내던 B씨에게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주민등록번호를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B씨는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강진명 판사는 24시간 무인편의점에서 25만 원 상당의 과자 등 식료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절도)로 기소된 A씨(41)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2일 오후 6시 50분께 B씨와 함께 대구 동구 24시간 무인편의점에 들어가 4만4000원 상당의 쌀과자 7개와 탕후루 아이스크림 4개를 훔치고, 오후 9시 45분께도 4만8800원 상당의 컵라면 1상자와 사탕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또 지난해 7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무인편의점에서 4차례에 걸쳐 쌀과자와 약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생활비 요구를 거절하는 80대 노모를 폭행한 혐의(특수존속폭행) 등으로 기소된 A씨(63)에 대해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2022년 10월 7일 오후 5시께 경북 경산시 아파트에서 생활비를 달라는 요구에 화를 낸다는 이유로 어머니 B씨(86)의 머리를 지팡이로 때린 뒤 몸통 부위를 수차례 발로 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2022년 10월 14일 대구가정법원에서 주거지 즉시 퇴거, 100m 이내 접근금지 등의 임시조치결정을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7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도민께서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 수요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면적이 넓은 경북은 북부 지역에 경찰청이 있으나 정작 치안 수요는 포항·구미·경산·경주 등 경북 남쪽에 있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전국적인 조직 개편에 맞춰 중첩되는 인력을 통합시키고 내근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송이 고향이고 작은집이 영양이라서 전혀 낯설지가 않고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농촌이나 도시 할
대구지검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 입원환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57)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사는 징역 20년을 구형했었다.검찰은 계획적인 범행인 점,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한 점,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을 더욱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인명을 경시하는 살인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피고인에게 죄질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항소심에서도 적극적으로 공소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20여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4형사단독 김수영 부장판사는 7일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할 예정인 서문시장에 폭탄 테러를 할 것 같은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협박)로 기소된 대학교 휴학생 A씨(21·여)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일 자신의 집에서 “대통령 시구하고 서문시장 간다네요. 나는 폭탄 들고 서문시장 간다”라는 글을 작성해 200여 명의 SNS 사용자들에게 전송하는 방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경호관계자, 서문시장 상인들의 생명 등에 대한 해악을 가할 듯한 태도를 보여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 김수영 부장판사는 7일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 근로자를 숨지게 한 혐의(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원청업체 대표이사 A(6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원청 업체 소속으로 현장소장을 맡았던 B씨(53)에게는 징역 5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원청 업체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8000만 원을 선고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하도급 업체 현장소장 C씨(39)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하도급 업체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대구지검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검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한 데 이어 선관위·경찰과 협력해 선거 관련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검찰과 경찰은 후보자나 선거 관련 공무원 등에 대한 폭력·협박 등 선거 관련 폭력행위, 생성형AI기술, 딥페이크 등을 악용한 가짜뉴스 생산과 같은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개입과 같은 중점 단속대상 범죄에 대해 신속·철저한 수사를 펼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선거 관련 폭행행위에 대해서는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개업 고사 때문에 알게 된 영어학원 운영자를 스토킹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무속인 A씨946)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헀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4월께 B씨(31·여)가 운영하는 대구 달서구 소재 영어학원의 개업 관련 고사를 지내주며 B씨을 알게 됐고, 2021년 11월 중순께 B씨 영어학원에 찾아가 “학원에 남아 있는 악귀를 데려가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가 B씨로부터 다시 찾아오지 말 것을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교제하던 연인을 폭행하고 스토킹하거나 협박한 혐의(폭행, 상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로 기소된 A씨(42)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에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6월 10일 새벽 대구 북구 주거지에서 교제하던 연인 B씨(28·여)의 목욕에 소요되는 시간과 관련해 시비를 벌인 B씨의 몸 위에 올라타 누른 뒤 손으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월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김미란 판사는 신고 없이 오피스텔에서 숙박영업을 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A씨(54)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 아내 B씨(50)에게도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대구 중구 오피스텔에서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손님에게 숙박하게 하고 대금을 받는 방법으로 숙박업 영업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또 B씨와 함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