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등학생들이 정당을 만들고 선거를 통해 소멸위기에 처한 영양군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영양 수비초등학교(교장 임병제) 4학년 학생들은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 학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멸위기 영양군을 지켜라!’ 프로젝트 학습을 마무리했다. 지난 2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인구 소멸위기에 직면한 영양군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계획된 학습으로 4학년 국어·사회·미술 등의 교과 융합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지역의 문제점은
영양우체국(국장 석정기)은 ‘따뜻한 행복’을 나누기 위한 기부활동을 위해 6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분관장 최은영)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조미김 선물세트(5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영양우체국 석정기 국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양분관 최은영 분관장은 “군내 재가 장애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후원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재)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가 6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금복문화재단은 지난 1987년 ㈜금복주의 창립 30주년을 기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모색하고 향토 문화 보존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금복문화재단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재)영양군 인재
영양군과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6일 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인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에서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을 개최했다. ‘영양자작나무숲’은 영양군이 가장 주력하는 역점 사업이지만, 전기 등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이동통신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었다. 대국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영양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중앙전파관리소, 이동통신 3사가 뭉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을 개통하게 됐다. 이는 국가·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협력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선정)는 5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영양군내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식전 전시회 관람, 한국어교육 적극 참여상 시상, 성과보고 동영상 시청 및 다문화가정의 장기자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포스코 1% 나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받았고 우수사례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 영주·영양·봉화·울진)은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에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가 26개 사업에 107억 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4일 이같이 교부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5일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이번 특교세로 진행되는 사업은 영주시△(상망동)상망~진우 도로 확포장 공사 △(장수면)농공단지 사면 보호공사 △(휴천)하나설비 주변 노후 하수도 정비공사 △(문정동)재난안전 안내전광판 설치 △(고현동)수도사업소 신축, 영양군 △(영양읍)맨발로 걷는 황토둘레길 조성 △(영양읍) 삼지수변공원 연
영양교육지원청은 2일 ‘2024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검사’를 진행했다.이번 영재 선발 전형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시스템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 29명을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정규교육과정 내에서의 학습 과정과 성취도를 관찰해 선정하는 교사 관찰 추천제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개발한 영재성 검사지, 심층면접문항지를 활용해 이뤄졌다.선발 결과는 다가오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검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120시간의 초등창의융합과 초등인문 과정에 대한 영재교육을 받으며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하 ‘선거비용제한액’)을 각 국회의원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내 지역구국회의원선거(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2억6800여만 원으로 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큰 선거구는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으로 3억7200여만 원, 가장 적은 선거구는 구미시을로 2억100여만 원이다. 제21대 국선과 비교하면 경북 지역 내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5200여만 원이 증가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별로 인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수비면 하죽파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죽파리 마을에 트릭아트 및 꽃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고령화에 따른 소외지역 마을의 소멸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을재생프로젝트’의 일환이다.마을재생프로젝트는 수비면 하죽파리 마을주민들과 자매결연식, 벽화 및 꽃길 조성, 지역 축제, 주민 간담회, 원스톱 차량지원, 집수리 지원, 사후관리 등을 진행해 마을의 재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이번 ‘트릭아트 및 꽃길 조성’은 소멸 위기 마을인 하죽파리
영양군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이하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환경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했다. 영양군 환경교육센터(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3년간 지정·운영될 계획이며, 영양군민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한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전문적이고 다수의 교육경험이 있는 80여명 박사급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말 교육관이 준공 예정이다. 기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구비
영양군은 독거 어르신들의 우울 고독감 완화를 위해 독거 어르신 10가구에 AI(인공지능) 돌봄로봇을 지원했다. AI(인공지능) 돌봄로봇은 말벗이 되어주고, 응급 호출, 복약 알람, 노래 재생 등 일상편의를 제공하고 평소 어르신이 사용하는 언어를 학습해 빅테이터로 관리하고 있다. 빅테이터를 분석해 상시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위험 위기가구로 지정해 한층 더 촘촘하게 위기에 대응하는 안전망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영양군은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노인의 위기상황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AI 돌봄로봇을 설치해 모니터링한다. 노인맞춤돌봄서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가 29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매년 동절기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회원 30여 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료 손질부터 김장 버무리기와 포장까지 함께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마음을 모았다. 이날 회원들이 정성 들여 담근 김장 200포기는 지역 내 장애인 세대, 독거노인 세대 등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했으며, 방문 가구의 동절기 준비에 어려
영양군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29일 영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 영양 송연먹 재현사업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포럼은 영양 송연먹 재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송연먹 재현을 통한 관광·상업화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했다. 삼국시대부터 생산되었던 송연먹(소나무 그을음으로 만든 먹)은 품질이 뛰어나 중국·일본의 왕실과 외국 사신들의 선물로 이용됐다. 실제 일본 쇼소인(정창원)에 신라먹이 전해지며, 국립청주박물관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의 ‘단산오옥’이 남아 있지만 송연먹은 16세기 이후 유연먹(기
영양군의회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9회 영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와 2024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는 27일부터 각 부서별로 3일간 진행되며,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군정 방향과 업무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군의 행정이 군민들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
영양교육지원청은 27일 영양교육발전을 위한 교육지도자 대토론회를 영양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지난 21일 ‘2023년 영양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가족 대토론회’에 이은 이번 교육지도자 대토론회에는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과장, 지역 초중고 교장이 참여해, 지난 21일 개최된 교육가족 대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책, 학교 교육의 변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대토론회는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영희 교육지원과장의 ‘경북미래교육지구 및 2024년 영양미래교육지구 학교 적용 방
영양군은 영양 자작나무 숲에 서식하는 주요 생물자원을 조사하고 기록해, 영양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와 생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에코 가이드북이 제작했다. 영양군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다양한 형태의 기관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상생발전 TF를 통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에코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번 제작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내부 전문 인력이 참여해 6개월간의 조사 기간을 거쳐 탄생한 에코 가이드북은 영양 자작나무 숲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발간에 앞서 영양군청과 종복원센터 관계자들은 직접 에코 가이
영양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지도사업 시범농가, 학습조직체, 선도농가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농촌기반조성, 농업인 실용교육, 농촌여성 교육 및 생활개선, 농기계 임대분야 등 농촌지도분야 23건,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농약안전사용, 지역특화 시범사업, 새 소득작목 시범, 이상기상 대응 과원피해예방 기술확산 시범, 정보화농업인 육성 등 기술보급분야 32건 등 총 55건의 사업에 대해 2023년도 시범사업 성과와 평가를 통한 농촌지도사
영양군은 역대 급 세수 감소에 민생안정과 주민복지를 최우선으로 한 내년도 예산안을 3793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의 3883억 원보다 90억 원(2.32%)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3442억 원으로 올해 대비 45억 원(1.29%) 감소했고 특별회계가 351억 원으로 45억 원(11.36%) 감소했다. 군은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올해 예산 대비 400억 원의 세입 감소가 예상돼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사무관리비 5억6000만 원, 공공운영비 13억 원, 국내여비 2억 원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은 22일 지난해 6월 1일에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억 원에 달하는 선거자금을 부정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박홍열 전 경북도의원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앞서 대구지검 영덕지청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6차례에 걸쳐 태양광발전업체 대표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1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9월 14일 박 전 경북도의원을 구속 기소했다.박 전 의원은 구속 하루 전인 지난 9월 13일 경북도의회에 의원직 사직서를 냈다.
영양군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앞서 지난 16일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고춧가루, 전통주, 장류, 사과, 소고기, 꿀, 농산물발효액, 건나물, 장아찌류, 버섯류 등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영양군청 재무과통합징수팀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업체는 영양군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 또는 공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현재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휴·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