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16분께 경북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의 7번국도 진입도로에서 오피러스 승용차와 SUV차량 투산이 충돌해 사상자 4명이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동승자도 크게 다쳤다. SUV차량에 탄 운전자와 동승자는 타박상 등을 입고 응급처치 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포항에서 영덕방향으로 우회전 진입하던 승용차와 뒤따르던 SUV차량이 부딪히며 발생한 사고로 보고,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과학봉사단과 영덕지역 고등학생 등 40여 명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2023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여름과학캠프’를 개최했다. 12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재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의 특강과 함께 과학봉사단이 진행하는 과학실험 및 토론, 레크리에이션, 입시 및 진로에 관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과학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학업에 대한 흥미를 북돋웠다. 비록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애초 5일간 계획됐던 일정이 안전을 위해 3일로 축소 운영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지난 8일 영덕 로하스 수산지원센터 1층 조리실에서 ‘2023 영덕군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북한이탈주민 및 자문위원, 영덕군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애 위원장의 사회로 △신명종 협의회장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과 소개 △‘그녀의 하루’ 오채영 대표와 함께 북한음식인 ‘두부밥’, ‘평평이 떡’ 만들기 △통일대화 돌발퀴즈 △다과회 △참가자 소감발표 순으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진행되었다.신명종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
영덕군이 경상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 따라 지난 2019년 3월 이후 4년 만에 택시 기본요금을 700원 인상하고 주행 요금과 시간 요금의 기준을 조정키로 했다. 이에 기본거리 2㎞ 요금이 3300원에서 21.2% 오른 4000원으로 인상되고 이후 주행요금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로 근소하게 당겨진다. 시속 15㎞ 이하 주행 시 33초당 100원이었던 시간요금 역시 31초당 100원으로 앞당겨진다. 이밖에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책정되던 심야할증 20% 적용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종전보다 1시간
영덕군은 지난 8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여성회관에서 ‘202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및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발대식을 진행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생계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영덕군은 올해 상반기 13명,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6명과 공공근로 4명을 선발해 올해 총 23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날 발대식은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과 근로조건 및 근무 수칙에 대한 전반적인
신정희 영덕군의회 의원이 지난 3일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근절하기 위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릴레인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신정희 의원은 “마약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현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마약예방교육이 더욱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활용프로그램인 ‘다색다미 이중언어’ 교육을 2일 마무리했다.지역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예비 부모 포함) 중 11가정이 지난 7월 11일부터 베트남 전통음식 ‘반쎄오’와 ‘월남쌈’, 베트남과 필리핀 전통놀이, 썬케쳐 만들기와 미니 밥상 상 차리기 활동 등 총 5회 교육으로 진행됐다.‘다색다미 이중언어’ 교육은 다문화 가정의 이중언어 향상에 도움이 되고, 부모와 자녀의 사회성을 기르며 가정 내에서 이중언어 사용 지지를 위해 현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음식과 놀이
영덕경찰서(서장 안해원)는 최근 고래불·장사해수욕장 및 간이 해수욕장, 옥계계곡 등 다중이용시설 성범죄 예방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영덕경찰서 직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지역 해수욕장 및 옥계계곡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마약류 성범죄 예방·피해자 보호 홍보물을 나눠주며 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또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카메라 점검도 진행해 피서객과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했다. 안해원 서장은 “하계기간 성범죄 집중 예방기간 동안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치안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
영덕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난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도비 지원사업 예산확보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엔 김동희 영덕부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과 사업 담당 팀장이 참석해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진행된 ‘2024년 국·도비 건의사업 보고회’에서 거론된 총사업비 5억 원 이상의 중점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영덕군은 국·도비 확보 중점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에 따라 사업을 정상, 부진, 미선정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김광열 영덕군수와 김 부군수가 역할을 나눠 중앙부처나 국
안해원(총경) 신임 영덕경찰서장이 31일 취임했다. 신임 안 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1991년 공채로 순경 임용, 부산청 동부서 경비과장, 부산청 경무계장, 부산청 치안지도관 등 중요 직책을 역임했다. ‘기본에 충실한 경찰’을 강조한 안해원 서장은 “영덕경찰은 영덕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고 우리 경찰이 제공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으로 군민이 항상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서장은 평소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재직 중 대통령, 장관, 경찰청장 표창 등 다수의 포상을 받는 등 업무능력이 뛰어난 경
여름철 갑작스러운 불청객 상어를 막기 위해 영덕군이 해수욕장에 대형 그물 차단망을 설치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동해안에 출몰되어 피서객의 불안을 야기하는 상어를 퇴치하기 위해서다. 영덕군은 남호, 하저, 오보, 경정, 덕천, 영리 해수욕장에 길이 300m, 높이 3.5m 상어퇴치 대형 그물망을 지난 27일 설치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어퇴치 대형 그물망은 부유물 유입과 해파리 쏘임 피해도 막을 수 있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래불·장사·대진해수욕장은 기존 설치된 해파리차단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미래 AI 및 로봇 경제 체제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드론 교육을 진행 중이다. 미래 인구감소와 고령화 사회의 대안으로 드론·로봇이 대두는 가운데 관련 기기를 다루기 위한 미래 인재가 필요한 시점에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보육원)에 있는 청소년의 미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된다. 경북기독보육원(영해면)에서 추천한 1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2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다. 지난 22일 이론수업을 시작으로 8월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영덕군보건소는 지역 10개소에 ‘일일 모기 발생 감시장비(이하 DMS)’를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경상북도의 시범사업인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50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난 21일 DMS 설치를 완료했다. DMS는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해 잡은 후 그 수량을 디지털로 데이터화해 무선통신으로 지정된 서버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모기 밀도를 감시하는 장치다. 이 데이터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여름철 모기 피해를 크게
영덕군이 황금은어를 절반 가격에 현장 판매한다. 최근 전국적인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자 영덕군은 2023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축제용으로 양식 중인 황금은어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황금은어 양식장(지품면 경동로 7858)에서 현장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구이를 위한 생물 황금은어를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1㎏당 1만 원에 판매하고, 보다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1인당 구매 물량을 5㎏으로 제한키로 했다. 판매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
“경쟁자들의 쟁쟁한 실력에 놀랐다. 준결승, 결승전에도 진출해 학교를 빛내고 싶다.”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영덕예선(이하 영덕예선)’ 금상을 차지한 영덕군 야성초등학교 6학년 강민주 학생의 소감이다. 20일 영덕 야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영덕예선에는 △은상 송승환(영덕야성초·5) △동상 김경우(영해초·6) △장려상 이연진(영해초·6)·김두연(영덕야성초 6) 학생을 비롯해 준결승(권역별 대회) 진출자 등 30명이 선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대회장으로 입장한 학생들은 개회식에 앞서 영덕소방서 이상혁 소방장의 소방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에게 1심에서 벌금 150만 원이 선고됐다.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또는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형사1부(재판장 강기남 부장판사)는 20일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론 조사를 조작하고, 책임 당원에게 금품을 돌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거사무장 A씨에게는 벌금 1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5월 4일 김광열 군수에게
영덕군은 장마 기간 재난 대비에 더욱 철저히 하고 같은 기간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 오십천 둔치에서 개최 예정했던 ‘2023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영덕황금은어축제는 영덕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잠시 행사가 중단됐다가 작년에 재개해 1만 2000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영주시와 봉화군 등 인근 지자체의 인
지역 풍력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영덕 제2농공단지에 들어선다. 경북도는 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도·군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련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2018년 6월 특별법 시행으로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지원 등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6곳이 지정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가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승진인사를 3일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심사대상자 2명(6급 2명)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이날 의장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13일,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 인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손덕수 의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 의회의 역할이 더욱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협력단과 영덕군이 추진하고 있는 ‘영덕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합격 성과판정을 받았다. 2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영덕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수도시설 노후화에 따른 누수량을 줄이고 지자체 수도경영 효율화 등을 위해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346억 원이 투입돼 영덕읍과 강구면, 영해면, 축산면 일대의 노후화한 관로 47㎞가 교체됐고, 지형 높낮이 차이에 따른 수압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18곳에 감압시설도 설치돼 운영 중이다. 성과판정위원회는 최종 유수율 92.1%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