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왕조를 붕괴시킨 주인공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복수에 나선다.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삼성은 두산과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격돌한다. 양팀은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팀이다. 당장 1982년 출범 첫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 두산의 전신인 OB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첫해를 포함, 양팀은 총 9번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했고 삼성이 5-4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 이후 양팀은 극명하게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은 2011년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무려 5년 연속 정규리그에서 우승하
대구FC가 일부 선수들의 일탈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해당 선수들에 대해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부과하는 징계를 결정했다.지난 1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 대구FC 갤러리에 선수들이 동성로 골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랐다.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큰 소리를 치고 늦은 시간 도심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지난달 31일 경기에서 제주에 0-5 참패를 당한 후 1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발생한 일로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이에 따라 구단은 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선수들의 소명을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꼽혔던 삼성라이온즈 임현준이 팀을 떠난다. 삼성은 1일 임현준을 포함해 12명의 선수와 다음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1년 입단한 임현준이 12명의 선수 중 가장 눈에 띈다. 임현준은 통산 239경기에 출전, 5승 4패 23홀드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51경기에 출전, 1승 8홀드 평균자책점 3.40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51경기에 출전, 1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1.78의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올해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됐으나 오히려 27경기에서 1승 2패 5
삼성라이온즈가 6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은 실패했지만 지난 5년간의 암흑기에서 벗어났다.비록 1위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정규리그 2위에 머물렀으나 지난 5년간 9-9-6-8-8위를 고려하면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1위 결정전에서 상대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에 밀려 0-1로 패했다.선발 원태인 역시 6이닝 1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선보였지만, 상대의 창단 첫 우승에 대한 집중력이 조금 더 높았다.시즌 시작과 함께 삼성은 오재일과 최채흥 등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두권 경쟁
삼성라이온즈의 6년 만에 정기리그 우승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삼성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1-5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간 KT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SSG와의 최종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75승 9무 59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는 던 두 팀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1위 결정전이 열리게 됐다. 이전까지는 승률이 같으면 상대 전적 등을 따져 정규리그 우승팀을 가렸으나 지난해 규정이 변동됐다. KBO는 정규리그 1위 팀이 2개 구단일 경우 와
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 야구부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45회 경상북도지사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프로야구 출신인 이영욱 감독이 지도하는 진성중학교 야구부는 지난 2018년 3월 창단해 2019년 제2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경북대회 우승 이후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치들과 선수들이 꾸준히 힘든 훈련을 소화한 끝에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일직중과의 결승전에서 투수들의 활약 속에 2:0으로 승리를 거둬 경기의 피날레를 장
삼성라이온즈 1차지명 선수인 유격수 이재현(서울고)이 계약금 2억2000만 원에 사인했다. 삼성은 12일 2022년 신인선수 11명과의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재현이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가운데 2차 1라운드에 지명된 김영웅(경남 물금고)가 1억7000만 원을, 2차 2라운드 김재현(동아대)이 1억1000만 원에 계약했다. 미래의 주전 유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이재현은 안정된 수비력과 타격에서 파워·콘택트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구속 시속 144㎞를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경산시 리틀야구단(단장 최영조 경산시장) 6기 졸업생 강도훈(외야수) 선수와 5기 졸업생(투수) 장재혁 선수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지명)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돼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지난 13일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예정자 240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6명 등 총 1006명이 참가했으며 100명의 선수가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아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강도훈 선수는 7라운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외야수로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이성욱 판사는 14일 수억 원의 돈을 받고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40)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2억350만 원을 추징할 것을 명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 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21일 오후 2시께 대구 달서구 한 커피숍에서 지인 A씨와 B씨로부터 “주말 야구경기에서 상대 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해주면 무제한 베팅이 가능한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베팅을 해 수익이
서울고 유격수 이재현이 삼성라이온즈의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았다. 삼성은 지난 2014년 이후 7년 연속으로 1차지명에서 투수 자원을 선택해 왔다. 이번에는 미래의 주전 유격수 자원 확보를 위해 야수를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현은 우투우타 내야수로 공수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한 손목힘을 바탕으로 한 파워와 콘택트 능력을 겸비했다. 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구속 시속 144㎞를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으며 고교 최상위권 송구력과 수비력을 보여줬다. 키 180㎝, 체중 73㎏의 체격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번째 도전 만에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내줬으나 병살타 3개를 유도하며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은 5개 솎아냈고, 볼넷은 1개 내줬다. 앞선 2경기 도합 10이닝 동안 11실점 하며 승리 없이 1패만을 떠안은 류현진은 안방에서 무실점 투구로 다시 일어섰다. 3-0 승리를 이끌며 팀의
경주 쏠라이트와 경북도교육청(야통)이 제19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우주환)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곡강야구장에서 도내 33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2주간 주말 경기로 치러졌다. 동호인부 18개팀과 공무원부 15개 팀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는 공무원부에서 경북도교육청(야통)과 고령군청이 파란을 일으키며 공무원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동호인부 결승에서는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경주 쏠라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구속 기소됐다.대구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검사 김정헌)는 25일 윤성환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윤 씨는 지난해 9월 대구 달서구의 커피숍 등에서 승부조작을 청탁 받고 A씨에게 현금 5억 원을 받은 혐의다.A씨는 윤 씨에게 1회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허용하는 등의 승부 조작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사자기는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대통령기는 반드시 우승하겠다” 대구고 3학년 포수 김영민은 최근 가장 뜨거운 고교 선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19일 진해야구장에서 열린 202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역 경기에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것이다. 사이클링히트는 한 경기에 1·2·3루타와 홈런을 모두 날려야 가능한 진기한 기록이다. 한 경기 4안타가 기본이며, 호타준족이라야만 가능한 3루타와 홈런까지 포함돼 있어 야구에서 가장 힘든 기록 중 하나다. 김영민은 이날 야로 베이스볼클럽을 상대로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역대 최대 규모로 많은 팀이 참가하는 ‘제68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 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클럽팀의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인 16세 이하부 132개팀 4천7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16일부터 3개 조로 나눠 조별예선 토너먼트가 진행한 뒤 각 조별 4위팀까지 결선토너먼트에 진출
대구고가 이번에도 황금사자기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대구고는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강릉고에 4-13으로 졌다.1983·2018년 2차례 황금사자기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에이스 이로운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고 1회 선취점을 뽑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선두타자 이재용과 진현제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기회에서 이동민이 1타점 중전안타로 이제용이 홈을 밟았다.강릉고 역시 이로운이 1회 잠시 흔들린 틈을 놓치지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라이온즈가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은 2일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투수 라이블리 대체 선수로 마이크 몽고메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몽고메리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45만달러, 인센티브 5만달러 등 최대총액 60만달러다. 미국 현지 MRI 촬영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병원 2곳에서 메디컬체크를 마쳤다. 1989년생인 몽고메리는 왼손투수며 키 196㎝, 99㎏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이후 2015년 시애틀에서
삼성라이온즈가 박해민의 개인 통산 첫 만루포를 앞세워 기아타이거즈를 제압했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아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기아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선발 이승민이 3회를 넘기지 못하는 등 경기 초반 기아에게 끌려갔다. 1회 1사 후 김선빈에게 볼넷을, 이정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3루 위기에 빠졌다. 황대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했으며 2회에도 무사 1루 상황에서 이진영에게 홈런을 맞고 2점을
삼성라이온즈가 믿었던 에이스 원태인이 키움 박동원에게만 홈런 3개를 헌납하는 부진으로 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2-9로 패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2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 10개의 안타를 내주는 등 올 시즌 가장 좋지 못한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 역시 11개의 안타를 때리고도 피렐라의 2점 홈런 이외에 득점에 실패했다. 원태인은 1회부터 흔들렸다. 키움 선두타자 이용규와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무사 1·3루 위기에 빠졌다.
올 시즌 프로축구와 프로야구가 절대강자와 절대약자가 사라지는 현상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프로야구 KBO리그는 12일 오후 6시 현재 10개 구단이 전체 144경기 중 21%수준인 31~32경기를 치렀다.시즌 결과 삼성라이온즈가 19승13패(승률 5할9푼4리)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두산· KT·LG·SSG가 17승14패를 기록하며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중이다.여기에 16승15패를 기록중인 NC가 6위를 달리고 있어 단 1번의 시리즈 결과에 따라 언제든 선두권 경쟁이 가능하다.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