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는 25일 미용실 손님으로 가장, 수차례 미용실 업주와 손님들을 대상으로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김모씨(24·여)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40분께 북구 A씨(60·여)의 미용실에서 시가 50만원 상당의 핸드백을 훔친 혐의다. 김 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이번달 21일까지 대구와 경남 진주 일대를 돌며 총 6회에 걸쳐 현금 등 23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역 학원 및 교습소 중 50%이상이 입시 위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는 24일 대구시교육청을 통해 2014년 대구광역시 소재 학원 및 교습소 현황을 받아 공개했다. 대구에 등록된 학원 전체 수는 3천662개이며 수성구가 986개로 가장 많았다. 수성구 다음으로 달서구 861개, 북구 605개 순이며 남구는 155개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학원은 평생직업교육, 입시 및 검정(보습), 예능, 독서실, 국제화, 종합, 기타로 나눠볼 수 있으며 전체 학원의 42%가 입시 및...
대구 서구 고성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공사는 2013년부터 국·시비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해 연말 완료, 팔달시장-원대네거리 구간 고성로의 보행자 안전 및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서구 고성로는 통과 교통량이 많으나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없어 보행자와 차량의 잦은 교통사고로 시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았다.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를 위한 도로 환경이 개선돼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보행자 수 증가로 인근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베트남에 한국인의 사랑을 전한다. 동산의료원 구순열·얼굴성형센터 한기환 센터장을 비롯한 8명의 봉사단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에서 형편이 어려운 구순구개열 환자 30명을 수술한다. 한국에서 흔치 않은 구순구개열 환자는 전세계적으로 3분에 한명씩 태어나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 2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순열·얼굴성형센터는 대구시가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메디시티 대구' 조성사업으로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았다. 이후 베트남을 비롯해 전세계 도움의...
대구시 중구청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통닭 취급업소 위생관리 상태를 일제 지도, 점검한다. 특별 점검반은 2개반 공무원 4명이며 점검대상은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를 포함, 관내 전역 통닭 취급업소 90여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표시·무허가 제품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의 적정성, 조리장 청결상태, 종사자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상태,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관리한다. 윤순영 청장은 "식중...
경북도교육청은 23일부터 27일까지 201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를 도 교육청을 비롯한 포항·구미·안동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 또한 전 과목 응시자는 오는 26일까지 4일간 나이스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시험은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안동 길주중학교(이상 일반인), 안동교도소·김천소년교도소(이상 재소자) 등 5개 고사장에서 오는 4월 12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 12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 및 자동응답 안내전화를 통해 발표한다. ...
대구시 중구청이 노후주택 가정하수관 배수불량 문제를 해결하는 '노후주택 불량 하수관 기동처리반'을 상시 운영한다. 중궁는 노후주택이 많아 공공하수도와 연결된 노후주택의 가정하수관이 노후, 침하돼 배수불량 문제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이 직접 정비하기가 쉽지 않고 업체에 의뢰할 경우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노후주택 불량 하수관 기동처리반을 운영, 공공하수도와 연결된 노후주택 가정하수관의 배수불량 신고 시 침하된 하수관의 무상 교체 등 신속한 배수소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억대의 화장품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50대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중부경찰서는 23일 다단계 화장품 방문판매원 등록 조건으로 고가의 수입화장품을 판매한 방문판매업체 대표 구모(50·여)씨 등 직원 13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 씨 등은 지난 2010년 7월 중구 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사무실에서 다른 방문판매원들에게 판매원 등록 조건으로 권모(35)씨 등 150명에게 수입화장품 107억원을 판매하고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또한 지사장 안 모(36·...
22일 일본이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독도가 한국 고유의 영토라고 강조한 나이토 세이추(內藤正中) 교수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정종휴 전남대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2월이면 일본 시마네 대학에서 집중강의(계절학기)를 진행하고 있다. 정 교수는 "일본에도 독도 관련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지식인이 많다"고 소개하며 대표적인 학자로 나이토 교수를 떠올렸다. 83세 나이로 지난 2012년 별세한 나이토 교수는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일본 정부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지적해 왔다. 고인은 1...
관광버스나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불법 개조한 50대 업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중부경찰서는 22일 관광버스와 어린이집 차량을 불법 구조변경 뒤 2천여만원을 챙긴 업자 서모씨(55) 등 2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자동차 구조변경 검사 대행업자 이모씨(67)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 등은 지난 2012년 1월6일부터 2014년 8월13일까지 자동차 정비업 등록을 하지 않은 관광버스와 어린이집 차량 등 94대를 구조 변경해준 혐의다. 경...
계명대 동산병원 손성일 교수가 참여한 다국적 임상연구에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혈전제거는 약물보다 시술을 했을 때 치료효과가 훨씬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캐나다 캘거리대학을 비롯해 한국, 미국 등 22개 대학병원은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에서 빠른 혈관내 시술에 대한 무작위 평가'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5개국 316명의 환자에게 시행했다. 연구 결과 혈전용해제만 투약한 환자는 29.3%가 일상생활로 복귀한 반면 투약과 혈전제거시술을 병행한 환자는 53%나 독립적 생활이 가능할 만큼 호전됐다. 이 치료법...
대구시가 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함께 주변 경관 개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대비, 명품 모노레일과 어울리는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노선에서 보이는 경관 불량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지난 2013년부터 정비에 들어가 17일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년간 총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3호선 주변 노후 건축물 및 담장 보수, 아파트 벽화사업, 지붕 개량, 옥상 녹화 및 도색 등 총 4천168개소의 경관 불량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또한 3호선 정거장...
대구 달서구 대곡동과 달성군 현풍·구지를 잇는 테크노폴리스로가 개통되면서 현풍의 생활권이 달라지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2010년 6월 착공, 2014년 10월까지 4년 5개월에 걸쳐 총 사업비 3천679억원의 투입됐다.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달서구 대곡동 4차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13㎞, 왕복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지난해 10월 말 개통했다. 기존 국도 5호선을 이용할 경우 달성 현풍에서 달서구 대곡동 수목원까지 40~50여분이 걸리던 구간이 10분대로 가까워졌다. 개통 전 국도 5...
경북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자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의 퇴직, 승진, 전직, 전보 등 인사를 단행했다. 초등학교 퇴직 현황은 정년퇴직 교육전문직원 3명, 교장 59명, 교감 17명과 명예퇴직 교장 5명, 교(원)감 8명, 의원면직 교장 1명 등이다. 또한 직속기관장(학생문화회관장) 1명 및 교육장 5명, 본청 과장 2명을 승진 임용했다. 본청·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장학관·교육연구관 등 436명이 퇴직, 승진, 전직, 전보됐다. 중등은 정년퇴직 교장 17명, 교감 1명, 교육전문직원 3명이며 명예퇴직은...
대구지역 올해 소방인력이 245명을 충원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15년 대구시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계획안을 발표했다. 소방본부는 일반 소방 분야의 공개채용과 화학 분야·구조 분야·소방헬기 조종사 등에서 활동할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법령과 관련된 민원과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사법시험 및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인물 등 전문 인력을 경력경쟁채용으로 뽑는다. 선발 예정인원은 소방 분야 167명, 구조 분야 13명, 화학·항공조종·법무 분야 각각 1명 등을 자체적으로 선발한다. 여기에 ...
대구시교육청이 다음달 1일자 교감이상 교육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교육공무원 인사는 교장 승진 38명, 교감 승진 35명, 교장 중임 12명, 교장 초빙 13명, 전직 44명, 전보 37명, 정년퇴직 36명, 명예퇴직 10명이다. 또한 역량기반 교육 착근을 위한 관리자 배치, 초·중등 교장공모제 운영학교 13개교 시행, 교장 승진 및 전보에 학교 평가 및 청렴도 의지 향상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교육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 대구 교육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시 교육청은 내다봤다. 교육 ...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의 모든 유아에 대해 유아학비를 지원한다. 이번 학비 지원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유아교육의 질 제고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달부터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나 주민센터에서 3월 유치원을 입학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학비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유아학비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입학 후 신청을 하면 신청일 이후부터 학비 지원을 받아 입학일까지 신청을 해야 3월 유아학비 전액을 지원 받는다. 지난해 ...
대구시가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귀성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각종 사고대비 긴급대응체계를 확립,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설 연휴기간 시는 이동예상인원으로 하루 평균 10만6천여명, 총 63만6천여명으로 분석, 지난해 설보다 다소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대책은 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대중교통수단을 평소(1일 2천85회)보다 하루 130회(열차 28·고속버스 84·시외버스 18) 증회 운행한다. 또한 ...
대구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사-1담당 공무원제를 운영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 R&D지구는 62개의 의료기기 및 제약 기업이 입주 및 입주를 준비 중이다. 시는 매년 20개 이상, 2018년까지 120개를 목표로 의료기업 유치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첨단의료산업국장을 비롯한 사무관급이상으로 입주기업 29개 사 담당공무원을 지정한다. 이를 통해 오는 6월까지 1사-1담당 공무원제를 시범 운영하고 시범기간 종료 후 운영성과 평가·분...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패밀리 아너 가족회원의 탄생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3일 대구모금회 회의실에서 정휘진(80·대구 39호) 경동기업 대표이사 등 가족들의 '패밀리 아너' 가입식을 진행한다. 정 대표 가족은 부인 박정인(82·40호)여사, 상국(60·대구대교수·41호), 유심(58·청구공원 대표·42호), 상호(48·대한상운 대표·43호)씨 등 삼남매가 모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패밀리 아너는 가족들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할 경우 호칭을 부여하고 있으며 가족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것은 전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