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원도심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활용될 ‘영주 이음센터(명륜길 7)’가 2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 이음센터’는 영주시가 공모 시점부터 민간조직인 영주시관광협의회(회장 김택우)와 함께 유휴공간인 영주시 3급 관사를 리모델링 및 증축해 원도심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으로 제안해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영주시 3급관사는 연면적 90.96㎡(1층)으로 관사로 사용된 후 노후화로 방치되다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시비 5억)을 투입해 지난
“‘이색 단풍 맛집’ 봉화로 오세요” 알록달록한 단풍이 전국 곳곳에서 물들고 있다. 어느덧 10월 중순이 지나며 산과 들에 예쁘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봉화군에는 가을의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단풍 명소들이 곳곳에 있다.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봉화의 떠오르는 단풍길과 이색적인 숨은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걸으면서 즐기는 백천계곡 단풍길.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백천계곡은 사계절 내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의 백천계곡은 아름다운 단풍길로 유명하다. 청옥산, 월암
‘2023 한복문화 축제 우리 옷 맵시 한마당’이 한복의 날(10월 21일)을 맞아 오는 31일 경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경북한복협회(회장 최한석)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경산실내체육관 내 특설무대에서 ‘왕의 귀환’을 주제로 2023 한복문화축제 우리옷 맵시 한마당 ‘한복맵시자랑 및 한복패션쇼’를 개최한다. ‘한복패션쇼’는 전통문화의 산실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보고인 경북에서 한복문화축제를 개최, 전통한복의 고운 자태 위에 경산 삼성현(三聖賢)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 쇼 ‘왕의 귀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포항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호미곶의 생태관광자원을 주제로 오는 28일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가을엔 호미곶 어떰(autumn)’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체부 공모사업 ‘생태 녹색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의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관광 콘텐츠화해 특별한 매력을 홍보하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호미곶 에
경주시가 개최한 ‘경주시 제26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손수미 씨의 ‘첨성대 카드지갑’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11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19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해 민·공예품 57점, 공산품 26점, 융·복합 상품 21점, 기타 9점 등 총 11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상품성, 디자인, 품질수준, 일반인 참여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11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첨성대의 야경
제11회 영천와인페스타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영천시 강변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천와인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2회 과일축제’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함께 진행해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1일 개막식에는 영국 성악가 폴포츠의 내한공연을 비롯해 가을밤의 정취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각종 재즈공연이 예정돼 있어 와인매니아와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지역 와인을 시음하는 와이너리존과 햇포도주 담그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와인을 만들고 담
울진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가족캠프 ‘더 다가감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더 다가감 캠프는 사춘기 청소년과 부모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되었다. 캠프는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금강송 숲길체험, 케이크 만들기, 향수 만들기, 공동체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둔 가정으로 청소년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청년인문캠프 을 21,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양일간 대구 2.28기념중앙공원(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지역 주관처인 진흥원은 인문정신문화주간을 맞이하여 미래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인문캠프 ‘도시숲 인생산책’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릴레이 형식의 오픈 토크콘서트 ‘으라차차! 릴레이 인생콘서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변화의 시간’이란 주제로 김요한 대표(지역과 인재)와 함께, ‘식물적 낙관
포항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과 안동 ‘하회마을’과‘월영야행’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선(지역문화매력)으로 선정됐다.포항의 대표축제인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 100’에 선정됐다.‘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은 정부의 국정 기조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역문화 매력자산의 발굴·육성·확산 필요성에 따라 기존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지역 문화대상’ 사업을 대체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전국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인생은 모두 죽음으로 가는 길을 걷는 것인데, 그 길을 어떻게 걸을지 고민은 내가 하는 거예요.”올해 첫 인생백년 아카데미 행사의 막을 연 개그우먼 이성미(64)씨가 스스로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거 암 치료 과정에서 깨달은 인생철학을 전하는 자리에서다.이성미씨는 18일 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2023 인생백년 아카데미’ 첫 강사로 나섰다.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사랑하며 살기에도 모자란 인생’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이씨는 먼저 부부간 관계에서의 마음가짐이 변한 계기를 전했다. 그는 “7년 정도
예천군은 18일 오후 2시 용궁역 일원에서 ‘용궁역 테마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개장식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초청 내빈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가수 축하공연, 김학동 군수의 환영사와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공원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환생’을 모티브로 용궁역 일원에 조성된 용궁역 테마공원은 2019년 5월 용역 수립 후 총사업비 3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궁면 읍부리 366-2번지 일원(9,423㎡)에 조성하고 올해 10월 개장했다. 주요 시설로는 테마공원에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경북·대구지역 ‘맨발걷기 길’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 해도근린공원, 경주 황성공원,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이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자 지자체들은 맨발걷기 인프라를 확충하며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걷기대회를 여는 등 맨발걷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거나 조례를 제정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맨발 걷기를 장려·지원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맨발걷기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은 ‘경상북도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42회 임시회 제2
인접 시·군간 권역별 결합으로 여행 수요자에게 충족하는 여행상품이 각광 받고 있다. MZ세대들의 감성에 맞는 힐링여행 역시 수요층 확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경북도는 경북의 특성을 여행상품으로 기획하기 위한 경북도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를 했다. 공모에서 ‘경산시+청도군’ 권역 연계 상품을 왕중왕(대상)으로 뽑았다. 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답사 여행 참가자 평가(20%), 박람회 참관객 현장평가(10%), 온라인 투표평가(20%), 전문가 평가(50%) 등을 했다. 대상인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15일 수도산자연휴양림 이용을 ‘우선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민우선예약, 장애인우선예약, 산림복지바우처우선예약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김천시민과 장애인, 산림복지 소외계층의 여가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의 30%를 각각의 이용객들이 우선예약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 통합예약관리시스템(숲나들e) 또는 수도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각 제도별 우선예약 가능한 기간과 객실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주 중앙시장이 셔터 갤러리 조성으로 다채롭고 색깔이 다양한 전통시장 거리로 변신하고 있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전통 시장인 중앙 시장 내 빈 점포, 창고 등 삭막한 상가 셔터에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그림을 그려 넣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상권 활력을 도모했다. ‘2023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40개 점포에 상주시 주요 관광지, 역사, 상주 중앙시장 캐릭터 등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또 지난 6월 시행된 중앙시장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을 그려 넣어 어두운 골목을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더했다. 강영석
운영을 중단한 구미보세장치장이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가족친화형 복합문화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구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해비타트에서 주관하는 ‘2023년 ‘안심;놀터’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10억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 노후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육아(운동)시설로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5년 이후 운영이 중단된 구미보세장치장의 창고 B동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지 소유주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 경상북도, 구미시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한 ‘맨발 걷기 좋은 길, 맨발로 30선’이 전국 맨발 걷기 동호인의 방문에 이어 타 지자체 벤치마킹 견학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과 직원 20여 명이 송도솔밭 도시숲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송도솔밭의 맨발로를 직접 걸으면서 포항시의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지난달에는 동해시의회, 경산시청, 서울시 도봉구청 체육회 등 전국의 지자체에서 맨발로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젊고 활력 있는 글자다.” 한글의 가치에 대한 김덕호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장(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설명이다. 2016년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장에 취임, 국어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와 함께 지역 언어·서체·문화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 국어문화 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시를 비롯해 북구·동구·수성구 등 기초단체까지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도왔다.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제10회 전국 국어문화원 연찬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울릉도 칡소가 202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울릉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통한우의 한 종류인 칡소를 울릉군의 지리적 특성과 호반무늬 특성을 이용한 역사성·상징성을 극대화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울릉특산물로 특화하고자 한다고 9일 밝혔다.울릉군은 올해 울릉칡소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비 6000만 원을 확보, 내년 초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재청에 칡소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울릉칡소는 우리민족의 상징인 호랑이와 비슷한 외모를 지녀 역사성과 정체성이 담보돼 미래세대에게 가치소비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영양군은 경북권 최초로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6일부터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영양읍 동부리에 600㎡(180평) 규모로 운동장, 울타리, 놀이기구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놀이터는 한밤중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상시 개방되며 보호자를 동반한 동물 등록을 마친 질병 없고 발정이 나지 않은 반려동물은 무료로 입장해서 이용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해 놀이터 등 동물 여가시설의 확보는 꼭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