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박순범(칠곡) 의원은 구급대원 출동 중 폭행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폭행에 대해 엄중 처벌 등 피해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6일 박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도 구급대원 폭행 피해 현황은 2021년 10명, 2022년 14명, 올해 11명(9월 30일 기)으로 소방 활동 방해 사범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행 소방기본법(제50조)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해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칠구(포항) 의원은 15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지방시대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 의혹에 대해 강력 질타했다.이 의원은 최근 불거진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의혹과 관련, “대구경북영어마을에 대해 경북도가 보조금 관리에 철저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관리로 180억에 달하는 보조금 부정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이어 “2016년에서 2021년까지 5년간 영어마을에 투입된 보조금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수사상황에 맞춰 부정하게 사용된 보조금을 신속하게 환수해야 한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인 최태림(의성) 의원은 최근 포항·김천·안동 도립 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하위에 그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경북도가 올해 28개 도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청렴도와 부패방지시책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청렴도는 포항·김천의료원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고, 안동의료원은 4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시책평가의 경우는 3개 의료원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최 의원은 3개 의료원의 청렴도 결과에 대해 질타하면서 앞으로 의료원 내부의 감사시스템을 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차주식(경산) 의원은 “지역 교육장의 시·군민 소통을 강화해 경북교육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경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지난 10일 구미·영천·의성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22개 시군 교육장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특강이나 정책설명회를 가진 횟수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교육장이 지역민과 소통하지 않고 기관장으로 임기만 채운다면 지역민들은 경북교육의 정책이나 지역의 특화된 교육 방향, 철학을 알 기회가 없다”고 지적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승직(경주) 위원장은 지난 10일 경북소방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소방안전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소방안전교실’ 운영을 확대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안동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구미) 의원은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김창기(문경) 의원은 소방서의 차량 수리·정비 시 현재 운영 중인 소방장비관리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과 의용소방대 출동수당,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원 등 의용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9일 독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홍보 부족과 신규시책사업 부재, 저조한 경영실적평가 등을 강력 질타했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재단의 활동에 대한 홍보 부족, 신규 시책사업 부재, 예산 규모 감소, 부진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 등 총체적으로 위기”라고 질타 한 뒤 “직원들이 합심해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충원(의성) 의원은 “독도재단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가 지난해 83.98점에서 올해 81.85점으로 하락했다”며 “특히 윤리경영 부분이 매우 낮게 평가 받은 것은 원인분석을 통
경북도의회 황두영(구미) 의원은 경북지역 각급 학교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사전에 제출 받은 도내 각급 학교의 최근 3년간 디지털 성범죄는 2021년 5건, 지난해 8건, 올해 6건 등 모두 19건에 이르고 있다. 학교별로 초등학교 1건, 중학교 11건, 고등학교 7건이며, 범죄 유형별로는 불법촬영이 15건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유포 1건, 기타 3건 등이었다. 황 의원은 지난 9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주·경산·청도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3개 시군지원청의 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희수(포항)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소아과 부족 현상이 심각해 진료를 받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는 모습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소아청소년과 개설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일수(구미) 의원은 “포항의료원이 지속적인 적자인 상태이며, 필수적인 과 위주로 구조조정을 통한 만성적인 적자 재정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칠구(포항)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었던 재활의학과는 올해 8월 신설돼 지적사항이 개선된 점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경북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홈페이지 관리 부실, 특허출원 실적 미비 등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지난달 인사청문회 때 지적했던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에 지역 기업 관련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타 지역 홍보에 대부분 할애가 됐다고 질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지역의 경제인들이나 소상공인들에게 중요한 정보로 작용할 수 있는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자료가 지난해 이후 홈페이지에 미등록 돼 있는 등 홈페이지 관리 부족을 지적했
경북도의회 경북경계지역발전연구회는 지난 6일 예천 축산농협본점 3층 소회의실에서 연구회의를 가졌다. 이번 연구회의는 지난 1년간 연구단체 활동의 결과물인 ‘경상북도 경계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 및 관광자원 개발정책 연구’에 대한 최종결과를 듣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송종운 나라살림연구소 지방의정센터 센터장은 경북 경계지역을 관문지역으로 5대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내놨으며, 상주·청도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자원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인 김홍구(상주) 의원은 “시·도 경계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관광자원
경북도의회 경북 공공기관 장애인고용확대방안연구회는 지난 6일 도의회에서 ‘경북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행복재단 김동화 박사는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현황 및 타 지역의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분석 결과와 장애인 고용 담당자와의 인터뷰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개발과 채용제도 개선, 기관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추진한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는 도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선하
경북도의회 임기진(비례) 의원은 6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경북 도내 15개 시군의 인구감소지역과 2개 시의 관심지역이 중앙정부로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받았지만 지난 9월 말 기준 기초계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이 5% 미만인 지역이 8개 시군, 이 중에서 0%인 지역도 4개 시군에 이르는 등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지역기초계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은 19.5%에 그쳤으며, 이 중 집행률이 1%~ 5%인 지역은 안동
경북도의회 김진엽(포항) 의원은 6일 열린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북도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와 관련,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지난 7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이차전지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있으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몰리면서 기업의 입주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도차원의 기존 단지 내 휴업 또는 폐업·방치 부지를 활용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 입주
경북도의회 연규식(포항) 의원은 6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필요한 용지확보를 위한 도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 의원은 이날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대규모 부지가 필요함에도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용지가 없어 입주할 수 없으며, 또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산업단지계획과 관리기본계획의 업종에 자동차·기계·선박·철강 등의 부품소재만 포함돼 있어 음극제, 전구체 등의 업종은 입주가 가능하지 않는 등 각종 현안문제에 직면해 있어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북도의회 차주식(경산) 의원은 사립유치원 석면 해체공사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일 차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유치원 석면 해체 현황’에 따르면 석면 해체공사 대상 사립유치원이 59곳(원아수 5681명)에 이른다. 전체 유치원 663개 중 무석면 유치원은 511개 원(77.1%)이며, 석면 보유 유치원은 공립 93개, 사립 59개이다. 공립 유치원은 교육 예산으로 석면 해체공사를 추진하고 있어서 교육청의 석면 해체공사 계획에 따라서 추진되고 있으나 문제는 예산을 지원할 근거가 없는
경북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다른 시군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전체 학생 수 대비 15%인 328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원거리 통학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경북도의회 박채아(경산)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2023년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시군별 진학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다. 이 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내 중3 학생은 2만2285명으로 중학교가 위치한 시군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은 1만8735명,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는 경우는 3289명이다.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 학
경북도의회 정한석(칠곡) 의원은 1일 경북도교육청의 누리집에서 공표하고 있는 항목을 확인한 결과, 284개 공표 항목 중 21개 정보에 대해 미게시한 사실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매년 4월에 게시해야 하는 정보를 2019년 이후 정보 공개하지 않은 항목도 있으며, 매월 말에 게시해야 하는 정보를 1년가량 지난 후 일괄 게시하거나 일반인들이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해당 부서 자료실에 공개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행정정보, 인적자원정보, 지방재정정보, 교육운영(활동)정
경북도의회 조용진(김천) 의원은 31일 “경북 각급학교 화장실 조사 결과 교사용 화장실과 학생용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며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기준으로 경북 각급학교 학생용 양변기 3만4924개 중 비데 설치는 2337개로 6.7%에 그쳤지만, 교직원용 양변기는 전체 2967개 중 비데 설치가 828개로 27.9%로 나타났다. 그는 “화장실 사용은 나이·성별·지위를 떠나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현대사회에서 화장실의 비데가 보편
경북도의회는 30, 31일 이틀간 청송군 소재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향상된 지방의회의 위상에 걸맞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회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관과 신규 직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반부패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청렴도 향상 방안,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및 집행부와의 갈등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사소통 능력 강화,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직원들과 신규공무원 간의 소통
경북도의회 권광택(안동) 의원은 30일 “경북교육청이 교권 보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텐션 룸(격리교실)과 딘(특별훈육교사) 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최근 불거진 교권 침해는 갑작스러운 현상이 아니다”며 “그동안 교원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권 침해에도 교사의 사명으로 감내해 왔는데 교육기관과 제도가 앞장서 교원을 보호하지 못하면서 곪은 부분이 터진 것이 원인”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보다 확실한 교원 보호 대책을 자주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디텐션 룸과 특별훈육교사제도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