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75석의 거대 야당으로 부상해 국회를 압도적으로 주도하면 정국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제5대 총선의 민주당(장면 윤보선) 이후 야당으로선 최대 의석이다. 지난 제21대에 이어 2연속 압승을 거뒀다. 관련기사 3·4·5·18·19먄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과반수에 실패하면서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구도가 이어지게 됐다.‘87년체제 민주화’ 이후 집권 여당이 이같이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통령 임기를 무려 3년여 남기고 치른 중간평가 성격
제22대 선량을 뽑는 총선에서 경북·대구(TK)지역 외에 전국 각 지역에서 당선된 지역 출신 인사들이 관심을 모은다. 지역 태생이거나 지역에서 학교를 다닌 인사들의 지역 외 총선 출마자 중에서 15명이 당선됐다. 22대 국회에서 우리 지역 발전에 우군으로 예산 및 정책 지원이 기대되기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우선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인사가 8명 중 4명이 당선됐다.국민의힘 텃밭인 서울 강남갑에 공천받은 서명옥 전 서울 강남보건소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한국공공조직은행장도 역임했다. 이번 국민의힘
4·10 총선에서 참패한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대표로 누가 맡을지에 정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외부에서 구원투수로 영입할 원로 인사도 흔하지 않다.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총선 100여일 전 여당의 키를 잡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계파색이 옅은 중진들이 전면에서 위기 수습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데다 당이 이를 견제하거나 바로잡지 않고 오히려 끌려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민심 이반을 저지하지
4·10 총선이 끝나면서 22대 국회 차기 의장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의장은 의원이 선출하므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단일후보를 내면 본회의에서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선출된다.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임기 2년으로 2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식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관례상 부의장 2명은 여당 몫 1명, 야당 몫 1명으로 나뉜다. 각 당에서 추천받은 후보가 의장과 마찬가지로 표결을 거쳐야 한다.민주당 내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는 나란히 6선 고지에 오르며 당내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이후 국정 운영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11일부터 정국 수습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22대 총선에서는 ‘여대야소’라는 유리한 정치적 지형을 만들어 힘 있게 국정과제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구상을 설계했지만, 현실에 마주한 것은 참담한 패배다.집권 3년 차이자 내달 10일 취임 2주년을 한 달 앞두고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민심은 차가운 성적표를 안겼다.윤 대통령이 전국 단위 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뒤, 그해 6월 지방선거에서는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1일 오전 10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홍재근실)에서 광복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군 출신 독립유공자 김문택 지사가 남긴 수기의 제목 ‘새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자유와 광복을 향해 고된 투쟁을 이어갔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여정을 기억하며, 독립유공자 유족,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박현숙 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은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정재(포항 북구)·이상휘(포항 남구·울릉) 당선인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열망을 두 당선인들에게 전달하고, 포항의 발전을 위해 이제는 소통을 통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필수적인 사업들과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포항과 국회 간의 다리를 튼튼히 다져 줄 것을 건의하며,
김상훈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원장 "尹 정부 민생 정책 좌절 가능성"“시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인 호응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당선됐지만, 당 전체 의석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됐습니다. 우리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야당에 맞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으로 22대 국회에서 진중하게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국민의힘 대구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자 TK(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다선 의원으로 4·10 총선을 이끈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제22대 국회의 운영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의힘이 ‘개
강민구 민주당 대구 상임선대위원장 “지역주의 더 견고해져 허탈”“선거운동 기간 막걸리 집에 가면 주민들이 손잡아주면서 일당 독점을 타파해야 한다고 했는데, 결과는 과거와 똑같이 나오니까 엄청나게 허탈합니다. 지역주의가 더 견고해졌습니다.”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데 이어 대구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이런 평가를 내놨다.11일 유튜브 ‘경북일보 TV’의 ‘화통톡쇼’에 출연한 강민구 위원장은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까지 뚫릴 수 있
경북도는 저출생을 국가소멸이 걸린 안보문제로 규정하고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 7933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북이 저출생 극복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재정역량을 총동원 해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국민에게 와 닿는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극복 과제에 727억원(도비 541억원)을 투자했으며, 도비 54
여야 거대 양당 구도하에서 탈당해 4·10 총선에 도전했던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해 소선거구제 한계를 실감했다.‘이재명 대표 사당화’와 친명(친이재명) 공천에 반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떠났던 후보들은 11일 오전 2시 30분 현재 개표 상황을 기준으로 대부분 자신의 지역구를 지키지 못했다.당내 대표적 비주류로 이대표에 반기를 들어온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은 민의힘 후보 더민 황정아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역시 국회 부의장을 지내다 탈당해 빨강 점퍼로 갈아입은 김영주(서울 영등포을) 의원도 더민 채현일 후보에 패했다.새로운미래 창당을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직급이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대구시는 11일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소방안전본부장 직급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다.입법 예고안에 따르면,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각종 재난의 복잡·대형화 등에 따른 소방수요가 확대되면서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소방안전본부장 직급을 상향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시행규칙 개정안에
김원석 의성군 다지역(봉양·안평·신평·안사·단촌면)선거구 지방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가 “의성발전을 위한 약속 꼭 지키겠다”라며 당선 확정 소감을 11일 밝혔다.김원석 당선인은 “먼저 저를 의성군의회 의원으로 뽑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면서 “오늘 당선은 제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의성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발전시키라는 군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특히 “선거기간 동안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은 의성군과 의회 동료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꼭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피력했다.김 당선인은 “첫 번
김현권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지역주민들에게 낙선인사를 했다.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저의 진심을 전해드리며 혼신의 힘을 다 쏟았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였기에 여한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비록 낙선했지만 경북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그는 “당선된 강명구 후보께 축하를 드리며 구미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이 보여준 경고와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 기조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
김구암 포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무엇보다 그동안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화합속에 지역민들의 힘이 하나로 결집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또한 그동안 쌓아 온 오랜 경륜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큰 일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특히 지역의 현안인 영일만대교 건설·수소경제 선도도시 조성·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완성·바이오특화단지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유치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이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이상휘 포항 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당선인은 11일 섬안 큰다리에서 감사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당선인 첫 일정에 들어갔다.이상휘 당선인은 이날 섬안큰다리 아침인사를 마친 뒤 포항남구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충혼탑과 박태준 전 포스코명예회장 참배에 이어 로드 인사에 나섰다.포항 출신의 국군장병을 포함한 애국지사,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등 2789위의 영령을 모신 충혼탑과 박태준 명예회장을 찾은 이상휘 당선인은 앞으로 포항발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이상휘 당선인은 “박태준 회장은 포스코만의 회장이 아니었다. 어려웠던 시절 우리나라의
김시만( 48,남,예천군청 공무원)= 제22대 안동·예천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써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실 것이라 믿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예천지역은 경북 북부라는 지리적 한계로 인해 남부권과 비교할 경우,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도청신도시의 경우, 개인병원마저 부족하여 인근 안동시, 영주시 등으로 이동하여 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양적으로 의료서비스가 확대되어 본인 진
먼저, 지역에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귀한 소임을 맡게 되심에 축하드립니다.영천에서 살아갈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청년 니트족(NEET, 취업 의사가 전혀 없는 무직상태 청년)이 지역에서 맞춤형 일자리를 구하여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과 지역 차원에서 살펴봐주시길 바랍니다.수도권 청년들이 제2의 고향으로 지역으로 편하게 방문하고 삶의 터전을 만들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미래세대’를 정책의 중심으로 삼아 도시의 체질을 변화시킨다면 많은 학령인구
손현하(25·남·대학생)= 이번 국회는 감시와 견제라는 본분에 충실했으면 좋겠다.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정치, 경제, 사회 분야 지표가 눈에 띄게 악화됐다. 대통령은 야당 인사를 잡아넣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대화와 협상은 없다. 의료·노동개혁에서 봤듯이, 정책 추진은 오로지 공권력으로만 이뤄진다. 모든 국가조직 수장에는 자신의 측근들만 임명한다.국민들은 가난해지고 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세계경제성장률의 반도 안 된다. 무역수지가 회복세라고 하지만, 작년 실적이 너무 나빴기 때문이다.대한민국은 내구력 테스트 자동차가 아니다. 대통
윤영민(50·남·자영업)=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드립니다.의원님의 공약인 중산층과 청년, 기업을 위한 경제 정책을 펼쳐 김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세요.현재 갑작스러운 물가상승으로 시민들이 힘들어하는 만큼 물가를 줄여나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습니다.선거 때만 되면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정치인이 아닌 항상 시민을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길 바라며, 당선자들을 믿고 투표해준 유권자들을 항상 기억해 주십시오.마지막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시민들의 믿음을 항상 기억하고 노력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