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이강덕 시장의 민선 7기 중점사업인 미세먼지 대응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대한 종합 대책을 심혈을 기울여 역점 추진한 결과 대기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26일 시에 따르면 매년 증가하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개선 및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분야별 자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비산먼지, 대기배출사업장 집중관리 △노후 경유차 감축 및 전기자동차 공급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집중 보급 △도시 숲 및 녹색벨트 조성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포항시에서 운영 중인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 영향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이 급증하자 지방자치단체마다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아이스팩을 재사용하거나 청사 내에 다회용 컵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한 톡톡 튀는 재활용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 “다회용 컵 빌려 쓰고 1회용품 줄여요.” 구미시는 최근 청사 내에 다회용 컵 수거함을 설치했다. 지난 6월 선언한 1회용품 없는 그린(Green)청사 만들기 후속 대책이다. 카
“10ℓ로 2개 드릴까요? 20ℓ로 1개 드릴까요?”대구 동구 신천1·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젤 성분 아이스팩을 건네자 직원이 교환할 종량제 봉투 용량을 되물었다. 젤 성분 아이스팩 4개를 10ℓ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 9개를 가져가자 필요한 용량을 다시 물은 것이다. 아이스팩 9개를 10ℓ 종량제 봉투 2장과 교환하고, 직원의 요청에 따라 이름과 주소를 적었다. 구청 예산으로 집행되는 사업이어서 지역 주민임을 확인하는 절차다.동구청이 아이스팩·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을 추진한 것은 지난 7월부터다. 환경을 보존하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굴이나 조개 껍데기(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사용하는 방안이 결실을 보게 돼 경남·전남 해안지역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철강업계 원가절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패각 성분이 ‘소결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 전남 여수 패각 가공 전문업체인 여수바이오와 함께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해왔다. 이 연구 결과 지난 15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지역에 유통 중인 차례용·선물용식품 등 추석 성수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도와 시군에서 의뢰한 총 176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산적, 부추전 등 조리식품 13건과 한과, 참기름, 건어포류 등 성수관련 가공식품 153건에 대해 산가, 보존료, 일반세균, 벤조피렌, 식중독균 검사를 했으며, 안동·포항농산물검사소는 조기, 문어 등 수산물 10건에 대해 중금속검사도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조리, 가공식품과 수산물 등 모든 성수식품이 기
“추석 때 깨끗한 환경 우리가 책임집니다.” (주)군위환경은 명절을 맞아 16일부터 23일까지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최근 추석을 앞두고 늘어난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수거에 바쁘다. 군위환경 대표를 비롯한 20여 명 임직원은 새벽 3시부터 8개 읍·면에서의 넘쳐나는 각종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와 길어진 추석 연휴로 생활 쓰레기양이 늘어나고 있다. 군위환경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신형 청소 차량 2대 등 장비 구매와 인원 재조정을 통해 조직의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직원들
가로수 은행나무를 진동수확기로 채취할 때 한꺼번에 우수수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로 진풍경이 펼쳐져 시선을 끌고 있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가을철만 되면 은행 열매 악취 민원이 많았던 터라 시 최초로 진동수확기를 도입해 지난 14일부터 은행나무 열매 채취에 발 벗고 나섰다. 진동수확기는 굴삭기를 이용해 은행나무를 잡고 진동을 주며 흔들어 채취하는 방법이다. 먼저 주변에 피해를 줄 곳에 비닐을 덮고 진동수확기로 흔들면 은행 열매가 우수수 떨어지고 쓸어 담으면 돼 인력대비 효과적이다. 안재현 공원녹지 팀장은 “진동수확기를 이용할 때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23일까지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안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 기간 운영은 추석연휴와 제14호 태풍‘찬투’ 북상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앞서 차성수 이사장은 지난 14일 관련부서,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상지원시설, 동굴처분시설, 2단계 처분시설 건설현장 등 중저준위 방폐장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추석 연휴 기간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상황 근무조를 편성해 재난대응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차성수 이사장은“추석연
영주시는 15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홀에서 ‘백두대간 산림도시를 향한 산림ICT 융합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소백산의 산림자원 활용 방안 논의와 정보공유를 통한 산림과 ICT기술의 융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고 오프라인 행사는 체온측정·소독·좌석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추진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소백산 산림자원의 정보화 방향을 포럼 주제로 △국내·외 주요 산림ICT 연구개발 현황과 적용사례
포항시가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 중인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계획 목표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산업도시 포항을 녹색생태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추진되며 시민의 손으로 포항을 푸르게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과를 살펴보면 2017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116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5년 누적목표 1000만 그루 대비 116.6% 달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사업분야 공모사업에서 경산시가 신청한 ‘경산 미륵골 누리길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문화 사업은 해당 지역주민과 인근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며, 올해 3월부터 국토교통부에 사업 신청 후 서면심사, 현장점검 및 종합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기는 산책길’이라는 의미의 누리길 조성 사업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해 구역 내 주민들은 물론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감염 의심목의 조기 발견과 피해 고사목 발생현황 파악을 통한 효율적인 방제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 9개 시·군과 대구광역시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항공예찰은 높은 곳에서 넓은 가시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지상예찰에 비해 효율이 높으며, 예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의 경우 GPS좌표를 취득하고 정밀예찰 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에 대해 확인한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할 계획이며 총 면적 약 29만7000ha에 대해 예찰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0일 청도군 청도읍 청도천 둔치에서 청도군새마을회가 주관하는 ‘2021 청도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새마을지도자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한정애 환경 부장관, 이만희 국회의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전국 최대 규모 자원순환운동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2021 청도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업 사이클링 메이커 체험, 새마을 및 업 사
월성원전 1호기 사용후핵연료저장조(SFB) 차수막의 잘못된 시공으로 20년 넘게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와 감마핵종이 누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일 월성원전 부지 내 고농도 삼중수소 검출 등과 관련해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1차 조사 경과 및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민간조사단은 이번 조사에서 SFB 구조체 주변 토양과 물 시료에서 방사성핵종이 검출됐는데, 토양 시료의 경우 감마핵종인 세슘-137이 최대 0.37Bq/g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물 시료의 경우, 삼중수소는 최대 75.6만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석포제련소)가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무방류시스템으로 공정사용수(폐수) 무방류 100일을 달성했다. 석포제련소는 무방류설비의 처리용량을 늘리고 안정화시키기 위해 150여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9일 “지난 5월 31일 자정을 기해 그동안 정수해 방류하던 공정사용수의 방류를 전면 중단 한 이후 100일째 무방류를 지켜오고 있다”고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5월 31일 이후 하루 평균 1520여 t을, 100일간 총 15만2000여 t을 무방류설비로 처리했다. 여기에는
“폐현수막이 영농폐기물·낙엽 수거 ‘마대’로 재탄생한다.” 의성군이 홍보용으로 단기간 사용되고 폐기되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영농폐기물·낙엽 등의 수거 마대로 재활용한다. 최근 SNS 등 온라인 홍보방법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고령층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는 현수막 홍보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폐현수막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8일 환경과 권현수 환경정책계장에 따르면 폐현수막 재활용 작업은 의성군과 의성군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추진한다. 연간 폐현수막은 군내 18개 읍면에서 수천 개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군은 현수막 제작업체와 읍·면사무
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는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의 중부지역의 집중호우로 군위댐에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를 약 2400㎥(2400t) 수거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예년 수준을 훨씬 웃도는 집중강우로 유입된 부유물의 양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양이다. 이번 집중폭우 탓에 군위 ‘아미산’에서 하류로 흘러내린 부유물이 ‘군위댐’ 상류를 뒤덮었다. 군위군 삼국유사면 주민들은 혹시나 부유물이 섞여서 식수와 농업·공업용수로 사용되는 군위댐을 오염시키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군위댐지사에서는 장마 중
영양군과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2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양 자작나무숲 ‘국민의 숲’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에 대해 공동 이용과 관리를 통해 영양 자작나무숲 활성화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영양 자작나무숲을 거점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협력, 공동관리 및 운영 교류 협력, 기타 국민의 숲 이용 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상호 협의해 진행한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1993년도에 30여ha의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자작나무숲 군락지로
경북도는 9월 말까지 지역 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하반기 정기 항공예찰조사를 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경북도와 시군, 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산림사업엔지니어링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헬기에 탑승해 경북도 면적의 27%에 해당하는 51만ha에 대해 현장조사를 펼치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헬기가 지원된다. 산림당국은 항공예찰 조사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기존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미 발생 지역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신규로 도입되는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제도’를 통해 대구·경북 및 부산·경남 일부 지역의 사유림 184ha를 매수할 계획이다.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제도’는 매매대금(감정평가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기존 ‘(일시지급형)사유림 매수제도’와 달리 매매대금을 10년 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연금식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매매대금 외에도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 매수대상은 백두대간보호구역 및 산림보호구역을 포함한 산림관련 법률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