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 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28일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소재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별사과 ‘가을스타’의 홍콩 해외시장 진출가능성 진단을 위한 시범수출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시범 수출된 별사과 ‘가을스타’ 560㎏(400박스/1.4㎏)는 4월 초 현지에서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경쟁력과 소비자 구매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 씨(60·영주시 봉현면)가 우연히 발견해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한 미니
해양수산부는 봄철 어선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8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연근해어선 및 낚시 어선을 대상으로 ‘봄철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에 나선다. 경북은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점검을 받게 된다. 27일 해수부에 따르면 봄철은 어업활동과 낚시 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어선 통항량이 많아지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에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그동안 봄철에 어선전복과 충돌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
성주지역 농특산물인 참외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2017년을 참외 조수입 5000억원 달성 원년으로 삼아 2022년에는 참외 조수입 6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를 조성해 생산성과 품질의 향상,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참외생산과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에 주력을 위해 신품종 베타카로틴 참외의 현장적용 기술을 개발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농업인대학 운영,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품목별 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영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설립이래 미국·호주·캐나다·싱가포르 지역에 수출에 이어 영양 고춧가루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25일 독일에 빛깔찬 고춧가루 첫 수출을 시작하기 위해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독일 수출액은 1만6500여 달러로 영양고추유통사는 경북통상(주)과 독일 HANDOK kaufcenter Gmbh와 상호 협력해 영양고추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첫 출하를 시작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는 독일 지역 중소형 마트를 대상으로 홍보 및 판매를 하며 B2C판매에도 수출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유태 경북통상
경산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 증진과 농업기계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시행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농업기계 공급 증가에 따른 농업기계 수리 향상과 코로나19로 침체한 농업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화·목) 수리점과 먼 마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지난 3월 순회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됐지만,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자 4월부터 재개해 농업기계 수리비 경감(1만 원 무상)으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여 봄철
경북 군위축협이 농협중앙회가 최근 시행한 2021년 종합경영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15년 연속 1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군위축협에 따르면 종합경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경영실태평가, 자립경영), 사업추진실적, 농업인 실익지원, 조직의 내실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군위축협은 2007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계속 이름을 올리며 경영 우수 조합임을 입증하고 있다. 2021년 기준 1등급은 총점 90점 이상 득점한 조합만이 가능한데 군위축협은 만점인 100점
포항시가 한우 사육두수 급증에 따른 가격 하락을 저지해 한우 농가경영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우 수급 조절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에 따르면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출하 대기 중인 한우 물량도 많아 도매가격이 점진적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사료용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에 따라 배합사료 가격도 전년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포항시의 한우 사육현황은 2020년 842농가 2만3348마리에서 2021년 897농가 2만5248마리로 대폭 증가했으며,
포항시가 24일 구룡포읍 구룡포리 어촌계 외 3개소 마을어장에 어린전복 8만4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전복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어린전복으로 각장 4.0cm이상에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이다. 시는 이번 방류한 전복이 2~3년 성장 후 상품으로 출하되면 경제성 효과는 약 3.2배에 달해 소득증대는 물론 수산먹거리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전복은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며,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약해진 몸을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과거 불로장
“봉화군에서 먼저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하세요.” 봉화군이 도시민 유치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봉화로의 귀농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최장 3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 체험 등의 기회 제공을 통해 귀농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 적응을 돕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65세 이하의 도시민
울릉군은 24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현포와 통구미 마을어장에 ‘어린 전복 방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복 방류 사업은 전염병 검사를 마친 3.5㎝이상의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해 북면 현포와 서면 통구미 마을 어장에 각각 3만3천 마리씩 총 6만6000 마리를 방류했다. 최근 전복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칫 떨어져 있는 기운을 북돋우기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와 다양한 수
영주시가 24일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농업인 전문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에서 ‘샤인머스켓’ 품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1월 한 달간 품목별 연구모임과 작목반의 사전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시행되는 품목별 전문교육은 영농시기별 핵심 재배이론 전파와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소규모 작목이지만 강한 품목 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다양한 품목과 전문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30명 내외 소규모 대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속보 = 포항 영일만 해상풍력발전(경북일보 1월 12일 자 7면 보도)사업이 재추진되자 지역 어민과 수협 측이 극렬한 반발을 하고 있다.포항어민회는 23일 포항수협 3층 회의실에서 수협과 함께 풍력발전에 대한 적극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사업예정지 내 정치망 어업권, 양식어업권, 구획어업권 등 관련 법상 선제 보상 협의가 필요한 어업권이 다수 포함됐지만, 업체 측이 우선 협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풍력발전의 실질적 이해당사자는 어업인임에도 불구하고 업체가 ‘포항 영일만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서’에 어업과 전혀
속보 = 울진 대형산불은 자연산 송이버섯 농가뿐만 아니라 양봉업자들의 생계 터전도 앗아갔다. 산불로 인해 아카시아 등 벌들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나무들이 불에 타버렸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꿀벌 집단실종으로 경북도에 등록된 양봉농가 중 13%가 피해(경북일보 3월 8일 자 6면 보도)를 받은 가운데 산불로 인한 밀원 감소는 설상가상으로 타격을 주고 있다. 경북 양봉농가의 피해는 꿀벌 집단실종이 끝이 아니었다. 따라서 벌꿀 전국 최대 생산지인 경북 양봉업계는 꿀벌 집단실종 피해뿐 아니라 예년보다 산불 발생 건수 증
포항시가 호미곶면, 구룡포읍 등 포항시 동부권 농업인들의 농기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2일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임대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동부임대사업소 개소는 매년 늘어나는 농기계의 임대 수요를 충족하고, 먼 거리에 있는 호미곶면, 구룡포읍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임대사업소는 총 6억 원을 투입해 트랙터 작업기와 굴삭기, 관리기 등 총 20종 46대의 농기계를 비치했으며, 농업인들
지역 어촌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전복 7만 2000마리가 경주 동해안 마을어장에 방류됐다. 경주시는 22일 지역 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전략품종인 전복을 감포읍 척사와 양남면 수렴 마을어장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된 전복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무상 인수받은 어린 전복 7만 2000마리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길이 4㎝ 이상의 우량종자로 전복이 살기 좋은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위치에 방류됐다. 방류된 어린 전복은 2~3년이 지나면 상품성을 갖추게 돼 어촌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며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2022년도 상주시 낙동면 농촌에서 살아보기’ 입소식이 지난 21일 열렸다. 이날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의 승곡체험마을에서 가진 오리엔테이션에는 마을대표와 입소자 5명 등 10여 명이 모여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와 참여방법 및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가기수는 3개월 과정 2가구, 6개월 가구 1가구 등 총 3가구(5명)로 3개월 후 2차 신청을 통해 3개월 과정 2가구를 추가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지난 2021년도 상주시 ‘농촌에서 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이 21일부터 31일까지 ‘농업용 면세유류 사용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유가 상승에 따른 농업용 면세유류의 부정유통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경북·대구 지역 내 면세유류 공급대상자와 관리기관, 판매업소 등이다. 배정받은 농업용 면세유류를 농업용도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양도·양수하는 행위, 보유하지 않은 농기계를 보유한 것으로 거짓 신청해 면세유류를 배정받는 행위들을 단속한다. 관리기관을 상대로는 면세유류 배정·관리 실태와 카드 부정
경북도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서울본부에서 ‘경상북도 귀농귀촌 서울센터’개소식을 가졌다. 도는 그도앙ㄴ 수도권 지역에 귀농 전문상담창구가 없어 수도권 지역 도시민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서울센터 설치로 수도권 지역 도시민을 위한 전문 상담소를 보유하게 돼 수요자 중심의 보다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센터는 수도권 지역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향우회, 기업, 기관 방문 설명회 개최 등 수도권 지역 유치·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상담·안내
쉽게 해결되지 않는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 농가와 지역 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주시가 ‘2022년 축산악취개선 협의체’ 회의를 지난 18일 열었다. 이날 정진환 부시장과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위원 위촉과 경축순환 활성화를 위한 머리를 맞댔다. 상주시는 지난 2021년·2022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축산악취개선 사업(축산악취개선·경축순환 활성화 분야)에서 확보한 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박호진 축산사료팀장은 “농가별로는 축산분뇨처리 기계·장비와 축산악취 저감시설 등을 지원해 개별
청도군 농촌 신 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1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도시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농장주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는 5월 7일까지 총 8회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청년 농장주 육성 프로젝트는 ‘농촌 신 활력 플러스사업’ 중 ‘청도 愛서 청춘 살기’ 하나로 도시청년이 농촌을 만나 진정한 농장주가 돼 가는 농업창업 프로그램이다. 만 25~39세의 창·농업에 관심 있는 도시청년이 협업농장을 통해 영농실습 및 농 창업 교육을 받고, 지역 농업인과 네트워크 활동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