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8일 강풍을 동반한 돌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방세를 감면하거나 납부 기한을 연장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돌풍으로 파손된 건축물을 복구하기 위해 2년안에 신축 또는 개축하면 취득세ㆍ 등록세ㆍ면허세를, 자동차와 기계장비에 피해가 났을 때는 취득세ㆍ등록세ㆍ자동차세 등을 각각 감면해 준다. 또 납세 의무자가 사망 또는 실종하거나 중상한 경우는 최고 1년까지 지방세 납부 기한을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하는 등의 세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동안 경찰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버스전용차로와 버스정류장 주변, U턴 지점, 인도 위 등 교통 소통에 방해되는 주차금지지역의 차량을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단속을 하며, 이동식 CC(폐쇄회로)TV 장착차량 8대와 고정식 CCTV 22대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이후 주요 도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도심 주행속도가 시속 10㎞ 증가되는 효과를 거둬 버스준공영제 ...
30일 오후 7시40분께 대구 북구 구암동 A아파트 3단지와 B아파트 3단지 등 아파트 6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 20여 분 만에 전원이 복구됐다. 이 정전으로 시민 두명이 5분 가량 승강기 안에 갇히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별다른 사고는 벌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어린이들이 날린 모형 비행기가 전신주의 변압기 전선과 얽혀 정전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30일 제 159회 임시회를 열고 4월13일까지 15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대구시의회는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대구에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돌아온 김범일 시장과 장경훈 의장 등 유치단 일행을 기립 박수로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장경훈 대구시의회 의장은 세계육상대회를 유치한 집행부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어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민들의 저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는 2일부터 이틀동안 6명의 의원이...
군위군의회는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46회 임시회 기간중 2007년도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군위읍, 고로면 등 8개 읍면에 현재 추진중이거나 완료된 2006년도 이월사업과 2007년도 주요 사업중 원산~화전간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효령 상수도 확장 공사장, 운산제 수해복구 현장, 군위문화예술회관, 농로 건설 사업장, 쓰레기 매립장 설치 대상지, 환경관련사업,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 마을회관 건립사업 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번 사업장 점검을 통해 각 읍·면간 우수사업 사례를 전파 홍보하...
대구 중구청은 ‘노인 돌보미 바우처 지원사업’을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운 노인에게 도우미를 파견해 청소·세탁, 식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다음 달부터 홍콩 입국 여행자에 대한 담배 면세기준이 기존의 10갑(1보루)에서 3갑으로 대폭 축소된다. 따라서 1보루를 반입하면 나머지 7갑에 대한 세금으로 112홍콩달러(약 1만3천 원)를 내야 한다.
경북대가 4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6차례에 걸친 공부법 특강을 개최해, 재학생들에게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공부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4월 3일 첫 특강은 경북대 심리학과 장문선 교수의 ‘적성과 성격유형별 학습법’, 4월 5일에는 김덕규 전자전기컴퓨터학부 교수의 ‘공학계열 공부하기’, 4월 10일에는 곽호완 심리학과 교수의 ‘사고훈련 : 창의력, 비판련, 문제해결 능력 개발’, 4월 12일에도 곽호완 교수의 ‘상황과 과제에 맞는 기억술’, 5월 1일에는 송재기 통계학과 교수의 ‘자연계열 공부하기’, 5월 8일에는 장문선 심...
대구 중구청은‘자동차 상속 이전 등록 안내 시스템’을 도입, 4월부터 실시한다. 구청은 동사무소와 민원실에 신고 된 사망자를 매월 1회 파악해 명단을 확보, 자동차 소유 여부를 확인 후 상속인에게 상속이전 등록 안내문과 이전등록 신청서 양식을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발송해 안내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명은 30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 등 북부지역을 찾아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수리하는 등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육군 50사단은 다음 달 경북 칠곡, 영천, 영주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재개한다. 50사단은 내달 3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서 지역 기관 및 단체장과 보훈 단체, 장병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토제(開土祭)를 지내고 발굴작업을 진행한다. 유해 발굴 지역은 다부동 전투의 격전지로 한국전 당시 국군 1사단과 미군 제1기병사단이 북한군 3개 사단과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국군과 미군 1만 명, 북한군 1만7천 명이 전사한 곳이다. 이번 발굴 작업은 4월 27일까지 이뤄지는데 특히 올해는 ‘국방부 유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정하영)는 다음달 2일부터 가정의 수도꼭지·물탱크 등의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퀵서비스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제도’를 시민편의 위주로 개선한다. 지금까지는 수질검사를 하려면 민원인이 직접 수질검사소를 방문해야 가능했다. 특히 올해부터 수도법 개정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시민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수설비 관리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다중이용건축물, 공공시설물, 일정규모이상의 건축물 관리자 또는 소유자는 정기적으로 옥내 급수설비내의 수돗물에 대해 의무적으로 수질검사를 받...
영남대가 토요일인 31일, 벚꽃잔치를 열어 지역민을 초청한다. 이날 영남대는 오전 10시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되는 유소년축구교실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천마로 일대에서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놀이 등 ‘민속한마당’과 캐리커처, 핸드프린팅, 페이스페인팅, 물로켓 시범발사, 모형비행기 활공시범 등이 펼쳐진다. 오후 1~4시에는 대학본부 앞에 설치된 중앙무대에서 대학동아리들이 펼치는 락밴드 공연, 풍물 공연, 통기타연주, 댄스공연, 재즈 치어, 태권 체조, 관현악 공연 등이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는 경산시민노래...
최근 야생동물의 서식환경변화와 밀렵방지 등으로 야생동물의 수가 증가하면서 멧돼지로 인한 묘지훼손 등 피해가 잇따르자 달성군이 다음달 2일부터 야생동물 포획을 허가하기로 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멧돼지 등 야생동물들이 묘지의 봉분을 깔아 뭉게는 등 마구잡이로 산소를 훼손, 60여건의 주민 민원이 접수되어 4월 2~30일까지 포획허가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포획허가지역은 논공, 다사읍 등 7개 읍·면 35개 리 지역이며 허가기간 중 엽사1인당 멧돼지 5마리로 제한되고 토,일요일을 제외된다. 달성군은 허가기간이 종료된 후라도 농작물...
대구대가 교육시설 경산캠퍼스 집중화 계획에 따라 대구캠퍼스(대명동)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재활과학대학을 경산캠퍼스로 이전한다. 30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기공식을 가진 재활과학대학관 건물은 연면적 3천여평의 지상 4층 건물로 강의실, 연구실, 강당, 실험실을 갖춘 최첨단 연구 및 교육공간으로 구축된다. 또 대학 특성을 반영해 엘리베이터와 무장애 동선, 경사로 설치 등과 같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다. 특히 건물과 부지 전체가 하나의 숲이라는 컨셉을 설정, 친환경적인 건축공간을 구현해 건물 내외부의 조경 공간을 넓혀 보다 많은 ...
‘대구가 이룬 쾌거 경찰이 먹칠?’ 사이버 공간에서 경찰관 여자 수배자 성폭행 사건이 2011년 세계육상대회 유치라는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대구 달성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광주에서 여자 기소중지자를 검거한 뒤 곧바로 관할 경찰서로 인계하지 않고 술을 함께 마신 뒤 성폭행했다는 기사가 중앙 및 지방언론에 일제히 보도됐다. 특히 국내 유명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30일 오전 한 때 가장 많이 본 기사로 등재 되면서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무려 1천여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악성 댓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30일 당의 '텃밭'인 부산을 찾아 '당심잡기' 행보를 계속했다.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부산을 찾은 이 전 시장은 북.강서갑, 사상, 사하을, 영도 등의 당원협의회를 차례로 방문,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근 당내 분열 조짐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 가장 먼저 정형근(鄭亨根)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북.강서갑 당협사무실을 찾은 그는 정 최고위원이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오느냐 마느...
대구 동구보건소는 소외돼 있는 정신질환자들을 조기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치료하기 위해 내달 3일 용계동 동림빌딩 2층에 정신보건센터를 개소, 운영에 들어간다. 동구 정신보건센터는 1급 정신보건전문요원 교수와 정신과 전문의가 각각 1명, 정신보건 전문가 4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정신장애인의 등록관리, 정신보건상담, 재활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게 된다.
대구 동부교육청 등 대구의 4개 지역교육청이 이달부터 중학교 전입학 전용시스템을 도입, 전학업무를 전산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지금까지 중학교 전학은 가족이 거주지를 이전한 뒤 행정관서에 주민등록을 신고한 후 기존에 다니던 학교와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야만 했지만, 앞으로는 재학 중인 학교에 전학 신청을 하면 업무담당자가 전입학 전용시스템에 배정원서를 입력하고 실시간으로 관할교육청의 승인을 거치는 방식으로 절차가 간소화된다.
육군 50사단은 다음 달 경북 칠곡, 영천, 영주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육군 50사단은 내달 3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보훈 단체, 장병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토제(開土祭)를 지내고 같은 달 27일까지 발굴작업을 진행한다. 유해 발굴 지역은 다부동 전투의 격전지로 한국전 당시 국군 1사단과 미군 제1기병사단이 왜관과 지천면, 다부동 일대에서 북한군 3개 사단과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국군과 미군 1만여명, 북한군 1만7천여명이 전사한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