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총선 선거 결과에 대해 무엇이라고 자탄(自歎)했을까. 수신제가치국(修身齊家治國)이란 말을 곰새겼을까. 앞으로 남은 3년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처리해가야 할 것인가. 걱정이 앞선다. 거대 야당과의 협치 없이는 꼼짝도 할 수 없는 국정운영을 생각하면 당장에라도 손을 맞잡아야 할 아쉬운 처지가 됐다.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은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노동·교육·연금·의료·규제개혁은 표류할 수밖에 없게 됐다. 야권이 선거 과정에서 주장한 김건희 여사 특검과 대통령 탄핵 공세가 시작되면 여야의
아침에 문 열고 저녁에 닫는 하루살이 사는 세상.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서 품 안에 자라고, 학교 다니고, 군대 가며 취직을 한다. 결혼하면 아기를 갖는 부모세대와 같이 되풀이되는 삶을 따라 하며 세월에 떠밀려 흘러가는 것이 세상 이치다. 각박한 삶을 살다가 지치면 ‘사람은 태어나서 무엇 때문에 사는가’에 의문이 간다.‘먹기 위해 사나’살기 위해 먹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와 같이 논란이 뜨겁다. 총성 없는 직업전선에는 다 같이 잘 먹고 잘살자며 비좁은 일자리에 발을 담그고 아등바등한 삶을 산다. 큰 틀로 보면 사람의
여당인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난 제21대에 이어 2연속 참패했다. 이로써 22대 국회도 강고한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이어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 175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쳤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등 범진보 진영 의석 189석과 국민의힘 탈당파가 포함된 개혁신당까지 더하면 192석의 ‘반윤거야(反尹巨野)’가 탄생했다.대통령 임기를 3년여 남기고
“지역구도는 반드시 해소돼야 합니다. 이대로 두고는 우리 정치가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특정 정당이 특정 지역에서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독차지할 수 없도록 여야가 합의해서 선거법을 개정해주시기 바랍니다.”총성 없는 심리적 내전이다. 적어도 지도상에 색깔로 표시된 22대 총선 표심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극단적인 여소야대 국면보다 극명한 동서분열 양상이 더 우려스럽다.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4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지역구도 타파를 제안했다.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 또는 정치연합에게 내각 구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12일(음력 3월 4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12일 오늘의 운세36년 목표를 확실히 밀고 나가면 소원 성취되는 길운.48년 매매나 재물은 얻기 힘드니 서두르지 말고 자중해야.60년 공공성을 우선하고 공정하게 처리해야 공을 인정받는다.72년 아래 사람의 확실한 의견도 수렴하여 추진하면 성사될 수.84년 과욕 탐욕 경거망동은 금물 인내하여 차기 노려라.96년 고통 사기 실물수니 문단속과 주변경계를 철저히 해야.▶소띠의 2024년 4월 12일 오늘의 운세37년 어려운 일이 발생 할 수니
11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청 관계자들이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설치됐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소를 철거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건강 캠페인’이 11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문화대학교 보건관에서 열려 일반시민 및 학생들이 소금이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 혈당 테스트기, 인바디 기계를 이용한 건강체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 최치원문학관이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의 시설에 작가가 상주해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작가의 인건비와 문학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 것으로, 이는 군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다.최치원문학관은 이달 작가를 박람회(17일∼24일)를 통해 채용하고, 내달부터 8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해 작가의 창작활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본격적인 벼 재배를 앞두고 지역 농가의 성공적인 경작을 돕기 위해 벼 재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11일 의성군청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벼 재배의 전 과정에 걸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경영비 절감 및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올해도 지역 내 벼 재배농가에 품질이 보증된 육묘용 상토 등 8억 6000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이를 통해 불량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비해 육묘 실패율을
▲김화춘씨 별세, 김나현(대구시의회 경제환경전문위원실 팀장)씨 부친상, 박남태(대구시 언론담당관)씨 장인상 = 11일 오후 1시 30분, 창녕전문장례식장 302호, 발인 13일 오전 7시. (연락처 010-5050-1313)
김원석 의성군 다지역(봉양·안평·신평·안사·단촌면)선거구 지방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가 “의성발전을 위한 약속 꼭 지키겠다”라며 당선 확정 소감을 11일 밝혔다.김원석 당선인은 “먼저 저를 의성군의회 의원으로 뽑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면서 “오늘 당선은 제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의성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발전시키라는 군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특히 “선거기간 동안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은 의성군과 의회 동료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꼭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피력했다.김 당선인은 “첫 번
김현권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지역주민들에게 낙선인사를 했다.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저의 진심을 전해드리며 혼신의 힘을 다 쏟았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였기에 여한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비록 낙선했지만 경북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그는 “당선된 강명구 후보께 축하를 드리며 구미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이 보여준 경고와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 기조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
안동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참여 중이다.최근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의 수요를 파악해, 안동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안동시 홍보관 운영 및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 및 관광콘텐츠 홍보를 통해 선제적 해외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친다.이번 박람회 개최 기간, 안동시는 베트남어로 제작된 관광홍보물 배부 및 안동홍보 퀴즈, 탈 만들기 체험행사 및 안동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존 마련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안동시 홍보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화)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힘쓸 시립예술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시립국악단(판소리), 시립합창단(악보 담당‘피아노 전공’,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원서를 접수한다.각 응시자는 구비서류를 가지고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방문접수 하거나 우편으로 접수(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함)하면 된다.전형은 실기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실시 되며, 합격자는 오는 4월 29일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최종합격자는 김천시립예술단 설치 및
국립칠곡숲체원은 11일 봄철을 맞아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국립칠곡숲체원은 지난달 칠곡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마음 돌봄이 필요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숲 속 트레킹과 건강 체조 등 봄철에 즐길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 회복과 사회 재활을 지원했다.또 앞으로 재난 대응 인력, 고객 응대 근로자, 특수직 종사자 등 치유가 필요한 대상을 지속해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품질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조영순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새싹이 움트고 꽃피는 봄철에 많은 분들이 숲을 찾아 몸과
김구암 포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무엇보다 그동안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화합속에 지역민들의 힘이 하나로 결집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또한 그동안 쌓아 온 오랜 경륜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큰 일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특히 지역의 현안인 영일만대교 건설·수소경제 선도도시 조성·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완성·바이오특화단지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유치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이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친목 도모를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11일 의성군청 총무과에 따르면, 이번 직장동호회 확대 지원은 의성군청컬쳐클럽, 인도스리랑카요리회 등 4개의 동호회가 신설돼 공연 및 영화 관람, 헬스 체험 활동, 요리 실습 등 분야의 폭을 넓혀 활동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직원화합과 자기 계발에 도움을 줘 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지원 대상 요건을 기존 10명 이상에서 7명 이상으로 완화했으며, 스포츠 클럽 위주에서 다양한 취미활동 분야로 확대해 1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한열)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도시 군산시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직원 49명이 자매도시 군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15만 원을 전달, 이어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김천시에 511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지난 해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은 세액공제, 답례품
봉화군의회는 11일 제26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 9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주요 내용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봉화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봉화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봉화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이상휘 포항 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당선인은 11일 섬안 큰다리에서 감사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당선인 첫 일정에 들어갔다.이상휘 당선인은 이날 섬안큰다리 아침인사를 마친 뒤 포항남구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충혼탑과 박태준 전 포스코명예회장 참배에 이어 로드 인사에 나섰다.포항 출신의 국군장병을 포함한 애국지사,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등 2789위의 영령을 모신 충혼탑과 박태준 명예회장을 찾은 이상휘 당선인은 앞으로 포항발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이상휘 당선인은 “박태준 회장은 포스코만의 회장이 아니었다. 어려웠던 시절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