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 관련 관계기관 단체장, 농업인대표, 과학영농 선도농가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군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지역농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개발과제 선정, 기술보급에 관한 심의를 하고, 지역농업기관 및 단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 계획의 사전 검토 및 조정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확정된 사업은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 저감 실천 시범단지 조성 등 작물환경 분야 3개 사업, 귀농정착 지원사업 등 교육인력 분야
문경새재관리사무소가 자연의 보고인 문경새재의 보존과 관광객의 편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코로나19 당시 100만 명 수준까지 떨어졌던 관광객 수가 엔데믹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2022년부터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되찾으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문경새재를 찾아오는 관광객 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에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문경새재도 지키고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데 방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첫째,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가 의과대학 학생·교수와 정부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협의회는 14일 정부의 의대충원을 둘러싼 의료계의 갈등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조속히 학업을 이어갈 것과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놨다.이번 갈등이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의대생들에게 강의실로 돌아오라고 요청했다.집단 수업거부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돼 개인의 학업 성취와 학위 취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미래의 의료 현장
지난해 해양사고가 2020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3000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예방대책 강화가 요구된다.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4일 지난해 해양사고 발생과 인명피해 현황을 담은 2023년 해양사고 통계를 공표했다.지난해 해양사고는 3092건이 발생해 전년 2863건 대비 229건(8%) 증가했다.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94명으로 전년 99명 대비 5명(5.1%) 감소했다.전체 해양사고 중 어선 사고는 2047건으로 3분의 2를 차지했다. 어선 사고가 3000건을 넘은 것은 3년 만이다. 지난해 어선사고는 329건
2천명으로 증원한 2025년 의과대학 정원을 각 의대에 배정하는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따라 의대 정원 배분에 대한 기본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에게 “의료개혁을 위해 의대 정원을 증원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에 따라 후속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증원한 의대 증원을 수도권에 20%, 비수도권에는 80% 정도로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 불패가 이어졌다. 박형수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했고, 김영식 의원은 대통령실 출신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6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경선에서는 초선 현역 박형수 의원이 김재원 전 의원을 꺾었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초선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은 탈락했다. 이날 6개
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꼭 28일 남았다.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의 입법권력을 차지할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입후보할 선수의 선정이 마무리 단계다. 각 정당은 올해 초부터 예비고사라 할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에 접어든 셈이다. 지난 연말부터 약 3개월 역대 선거마다 예외 없이 나온 신당도 생겼다. 국회의원 재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과 이 자라를 빼앗으려는 도전자의 치열한 수 싸움도 종국에 이르렀다. 예비고사를 거친 정당과 후보들과 어지러운 정치판을 톺아본다. △양당제 흔들리나? 거대 양당 불신 속에도 양당제는 흔들리지 않아. 국민
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가 14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유예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결의대회를 연 경제단체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의 유예를 요구했다. 김명량 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과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경북·대구 경제단체 대표들도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호소했다. 이날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영남지역은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조선업, 어
포근한 날씨를 보인 14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홍매화 등 봄꽃이 개화한 가운데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경주시가 벚꽃 시즌을 앞두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염원을 담은 특별한 시내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다가올 정부의 공모신청 절차를 앞두고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자 일반적인 버스 외부광고 형태가 아닌 벚꽃 시즌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으로 랩핑된 시내버스 3대를 특별히 제작해 운영에 돌입했다. 경주역과 시내 일원을 순환하는 노선에 투입되는 이번 홍보버스는 ‘2025 APEC 경주, 완벽한 경주해’를 슬로건으로 APEC 정상회의를 향한
대구시는 ‘앞산터널로’자금 재조달(저 금리로 신규 대출을 다시 조달) 협상을 통해 최대 588억 원의 혜택이 발생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14일 “민자도로인 앞산터널로(대구 4차 순환도로 상인~범물간) 자금 재조달 협상을 완료하고 실시협약을 변경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금 재조달로 발생한 공유이익으로 기준통행료를 인하해 앞산터널로 이용 시민들에게 징수통행료 인상을 억제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로 제공된다. 또 대구시가 부담해야 하는 법정경비 36억 원을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기로 합의해 2039년까지 최대 588억 원의 혜택이
꽃피는 3월을 맞아 경산 시티투어버스가 첫 출발했다. 경산시는 14일 시청 전정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티투어 참가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티투어 운행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티투어 첫 운행을 기념하기 위해서 시티투어 버스 래핑 오픈 퍼포먼스와 함께 기념 촬영을 마치고 소원성취코스인 갓바위 일원으로 투어를 시작했다. 시티투어 참가자는 “대구에 살면서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경산의 명소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어서 무척 설레며,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경산의 계절을 느낄
대구 군위군은 1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처벌하는 내용이다. 지난 2022년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우선 시행되었다가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다. 교육은 대한산업보건협회 경북산업보건센터 최병식 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재해예방과 군민 안전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의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년 8개월간 가장 보람된 사업은 “신공항특별법 통과와 SPC 구성, 달빛철도특별법 통과”라고 밝혔다. 홍시장은 1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3대 도시를 넘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구·군이 힘을 모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시장은 2023년을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천명하고 1년 8개월 동안 정부·관계부처와 협의 등 전례 없는 속도로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해 대구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기본 틀을 완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역의 성장을 이끌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도 성과관리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을 시작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 관한 담당부서 테마 보고 후 실·국별 주요 현안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건립은 지역의 MICE산업 성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해 포항이 퀀텀점프(대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포항을 넘
대구시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수련병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수술 중심 2차 병원의 과밀화 해소와 개원의 집단행동에 대비한 분야별 비상진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환자 중증도, 종합병원 병상 가동률, 비상 단계에 따른 외래진료 세부 대책을 구체화했다. △중증환자 적정 수용 위한 응급분야 대응= 응급환자는 소방의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체계’를 통해 적정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고, 중증환자의 경우 중증환자별 진료시
제22대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양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정당 후보들의 그늘에 가려진 무소속 후보들의 도전도 만만찮다.14일 중앙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 상황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254개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사람은 모두 1천500명으로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이날 현재 각 소속별 예비후보 등록 수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525명 △국민의힘 649명 △진보당 84명 △무소속 77명 △개혁신당 57명 △자유통일당 49명 등의 모두 17개 정당과 무소속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4월 12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매주 금, 토, 일 구룡포 방파제에서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 9(Market Pier 9)’을 개장한다. 또한 해양미식마켓 ‘마켓피어나인 Market Pier 9’ 정식 운영에 앞서 오는 22일(금)까지 공식 참여상인 모집을 진행한다. 3월 14일(목) 오전 11시,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도 개최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9차례의 시범사업을 통해 누적 관광객 2만4000여 명이 방문했다. 푸드트럭 16팀, 지역상인 및 마켓상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공연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3월 26일(화)부터 4월 4일(목)까지 2024년 중반기(5~8월)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중반기 정기대관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8월까지 총 4개월간이며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전통, 다원 등 대구광역시 소재 공연예술단체 및 예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기간 동안 대규모 공연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개, 연극·무용·음악 등 다장르 연습이 가능한 중연습실 3개, 소연습실 1개 그리고 실제 공연장과 같은 실
경북도가 일찌감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 문경~김천 철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 연장,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77개 도로·철도 등 SOC사업비로 2조5222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전날 도청에서 내년도 SOC 국비확보와 올해 주요 현안 공유와 협력 모색을 위한 도-시군 대책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국비 확보와 관련한 기법 등을 서로 전하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 뒤 앞으로 신규사업 발굴 및 도로 노선승격 등을 통해 국비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