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하위권을 기록했다. 도로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 등 모든 평가 부분에서 낙제점을 받았다.국토교통부는 민자 고속도로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2020년 운영실적) 운영평가 결과를 3일 발표했다.평가 결과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최우수’ 법인으로, 부산울산고속도로·옥산오창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인천대교 등 4개가 ‘우수’ 법인으로 선정됐다.평가대상은 안전성과 편의성, 효율성, 공공성 등 4개 분야다.민자 고속도로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운영평가 평균 점수는
포항공항에 진에어가 취항한 지 7월 31일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 이용객이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가 취항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포항공항에는 대한항공이 김포 및 제주노선을 일일 각 2편 운행했으며 운항편수 1050편에 이용객은 8만6000명 수준이었다. 반면, 진에어가 취항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는 운항편수 1690편에 13만5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의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187.3㎞) 건설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 발표가 연기되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11월 용역이 마무리됐어야 한다. 기본계획수립 용역에는 △노선 및 정거장 등의 배치계획 △철도 수송수요 예측 △공사내용·기간 및 사업시행자,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는데 노선 및 정거장 등을 두고 지자체 간 갈등이 있다. 합천군·해인사·거창군의 갈등이 합의되지 않고 있으며 거제도 내에서도 사동면과 상문동 간 의견 차
대구 시내 교통체계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개편된다. 대구시는 지난달 29일 시청별관에서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심교통혁신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교통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대구경찰청, 국가정보원, 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 및 대구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컨소시엄 참가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참여기관별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통체계’는 2023년까지 3차 순환선 내 250여 개 교차로의 교통 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녹색어머니연합회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2학기 등교를 대비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경주녹색어머니연합회와 협의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및 위험 요소 모니터링 실시, 2학기 교통안전 캠페인 운영, 녹색어머니회 연수 운영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과 녹색어머니회가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향후 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3호선 운행중단 사태와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6일 발생한 3호선 운행중단 사고와 관련해 공사 기술본부장 등 5명이 원인분석을 한 결과 피로 하중 누적으로 인해 애자(절연장치)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3호선 분기기 구간의 전차선은 2개의 애자로만 고정돼 있다. 애자가 파손될 경우 전차선이 처짐에 따라 열차 운행이 불가능하다.이번에 파손된 애자는 일반구간의 애자에 비해 2배 이상 피로하중이 누적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열차 통과 시 판타그라프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새 둥지 어디에 트나? 대구시 북구 태암남로에 있는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이 어디로 이전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교통안전 공단 등에 따르면 이전지로 우선 검토되고 있는 곳은 대구시내로 달성군과 북구를 포함해 3~4군데 정도. 이 가운데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이전지는 4만5000㎡ 이상으로, 현재의 3만4000㎡보다 1만1000㎡ 이상 큰 규모로 정해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사업의 전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할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 타당성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이하 본부)와 KT가 오는 2024년까지 철도통합무선망을 구축한다. 철도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상황실로 영상과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 등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열차의 안전 운행과 시설 유지·보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6일 KT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구간(총 길이 8.89㎞)에 철도통합무선망과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계약이 지난 9일 맺어졌다.통합무선망이 구축되면 철도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되고, 상황실에서는 영상과 데이터를 받아 볼 수 있다. 관제실과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가 출근 시간대 고장으로 두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수성구 범물동 용지역에서 칠곡경대병원역으로 향하는 3호선 상행열차가 멈춰 섰다. 원인은 열차에 전기를 전달하는 전차선에 설치된 애자 2개가 파손되면서 전력공급이 끊긴 것이다. 해당 열차는 칠곡 방면에서 들어온 뒤 회차 후 용지역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멈춰 열차에 갇힌 승객은 없었다. 공사는 애자 교체작업이 끝난 오전 8시 50분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월요
26일 출근 시간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가 2시간 넘게 멈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26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수성구 범물동 용지역에서 칠곡경대병원으로 향하던 도시철도 3호선 열차가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운행이 중단됐다.이 사고로 용지역에서 칠곡경대방향 열차 운행이 2시간여 동안 중단됐다가 오전 8시 50분에 재개했다. 칠곡경대방향에서 용지역으로 향하던 일부 열차도 운행이 멈췄다.용지역과 수성구민운동장역 인근에서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몰리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또 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에서는 3
대구 도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주요 도로사업이 첫 단추를 뀄다. 오는 연말 개통예정인 서대구KTX역과 공항교에서 화랑교에 이르는 구간 등 대구 시내 교통혼잡 구간을 통과하는 도로 5곳(경북일보 7월 8일자 1면)이 신설된다. 그러나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제 3공단(북구 노원동) 진입로 신천도로~침산교 연계 도로와 혁신도시~백안삼거리 간 도로 등은 이번 교통혼잡도로 개선 사업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대구시가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을 위해 정부에 신청한 7개 사업 중 5건이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대
경산버스가 운행서비스 개선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경산버스(주)는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운전기사의 급가감속을 줄이는 등 운행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145대에 경제안전운전습관 유도시스템 단말기를 장착, 시범 운행하고 있다.22일 경산버스 측에 따르면 시범 운행을 거쳐 오는 8월 경제안전운전습관 유도시스템을 본격운행하면 연비가 개선되고 급출발, 급가속, 급정거 등 운전습관 개선으로 보험사고율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경북 도내 한 버스회사는 경제안전운전습관 유도시스템 도입 후 약 2년간 전년 동월 대비 월
대구시 북구 노원동 일대 제3 산업단지 내 도로환경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제3 산업단지(이하 제3 산단)는 신천대로에서 진입은 1곳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을 전후해 입주기업들이 물류 소통에 엄청난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3 산단이 노후 산단 재생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효과가 큰 노원로9길을 대규모 확장한다. 또 산업단지 내 원활한 배수를 위한 하수박스 신설과 함께 신천대로와의 진·출입로를 개설하는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1171억 원을 포함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5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동해 남부선’ 조기 개통에 힘썼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방문에 데 이어 이날 철도공단 관계자를 만나 ‘동해 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의 조기 개통을 요청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크게 부산~울산(65.7km) 구간과 울산 태화강~포항(76.6km) 구간으로 구분되며, 사업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 울산~포항(76.6km) 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이후 18년 만인
승용 차량의 증가, 버스 이용객 감소,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버스업체 경영악화가 서비스 저하로 이어짐에 따라 경산 시내버스 노선이 장거리노선 단축과 대구지하철 환승 연계를 강화하는 반향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및 이기동 시의장과 시의회 의원, 자문위원, 버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경산 시내버스는 중산지구, 하양택지, 지식산업지구개발, 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 등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노선 증회 및 배차조정, 통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상반기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승객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선 승객은 71.1% 증가했다. 18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대구공항이 올 상반기 중 운항한 국제선 편수는 31편으로 이용객은 45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운항 편수(1801편)는 93.8%, 이용객(22만5986명)은 98% 감소한 수치다. 반면 대구공항의 상반기 국내선 운항 편수는 6654편, 이용객은 99만712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도심지와 주택가 곳곳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주시가 공영주차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공영주차장 20곳을 신설해 주차공간 1199면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16곳 1023면을 추가로 조성키로 해 시민 숙원인 주차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공영주차장 20곳을 신설하고 주차공간 1199면을 확보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공영주차장 16곳이 올 연말까지 완공되면 주차공간이 1023면 더 늘어나, 2018년
경부선 대구 도심 지하화(서대구~사월동 간, 20.3㎞) 사업이 15일 첫 단추를 뀄다. 대구시는 “도심 내 철도로 인한 도시생활권 단절과 소음, 진동 등을 극복하는 경부선 지하화 등 종합적인 검토와 유휴 철도 부지 활용을 위한 개발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오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의 장기 대개조 프로젝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내년 대선공약에도 포함될 전망이다. 용역 착수보고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사업총괄 책임연구원(안정화)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와 연구용역에 필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 이전하는 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근 대구시가 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 안이 가장 유리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다.배 청장은 15일 구청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차량기지 이전에 대해) 논의하면서 비공식적으로 항의해왔다”고 강조했다.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도 이날 경북일보와의 통화에서 배 청장과 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논의를 수차례 진행, 차량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경주시가 관광객 주차난 해소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부사적지 입구에 대형환승주차장을 조성한다.경주시는 경부고속도로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최단거리로 잇는 강변로 종점부 인근에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1100면 규모의 대형환승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사정동 동부사적지 입구에 조성되는 대형환승주차장(황남공영주차장)은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강변로의 연계사업으로 추진된다.이에 따라 황남공영주차장이 준공되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노선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