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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5일부터 방송될 KBS 2TV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극본 최윤정
TV·연예
경북일보
200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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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학중인 개그맨 이봉원이 오는 10월초부터 KBS의 심야 성인코미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귀국한 이봉원은 지난 27일 KBS 예능국을 방문,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코미디프로그램‘이봉원의 삼국통일’(가제)을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프로그램의 방향을 잡기 위한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포맷은 이번주에 가닥이 잡힐 예정. 토크와 콩트가 결합된 방식으로 꾸며지며, 방송시간대는 밤 11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담당할 KBS 예능국 김진홍PD는 “건전한 성인코미디프로그...
TV·연예
경북일보
200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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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방 스타들의 스크린 데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취화선’으로 영화 배우로 변신한 유호정을 필두로 탤런트 김상경, 감우성, 채정안, 최민용, 김민정 등이 최근 영화 잇따라 충무로 데뷔를 선언했다. 드라마‘초대’‘날마다 행복해’등에 출연, 주로 ‘모범생’ 이미지로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던 김상경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생활의 발견’에 주연으로 발탁돼 예지원, 추상미와 호흡을 맞춘다. 올해 SBS드라마‘순자’에서 패션 디자이너와 동성애 연기를 펼쳤던 탤런트 정찬은 ‘레인보우’에 캐스팅돼 또다시 동성애 연기에 도전할...
TV·연예
경북일보
200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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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사극의 시청률 독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6일에는 KBS 1TV ‘태조왕건’이 SBS ‘여인천하’의 인기행진에 제동을 걸고 순위 1위 자리를 오랜만에 탈환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에 ‘태조왕건’은 40.7%의 시청률을 기록, 39.0%의 ‘여인천하’를 따돌리고 한달여만에 1위자리에 다시 ‘등극’했다. 그러나 KBS 2TV ‘명성황후’는 24.4%의 시청률로 4위를, 최근 드라마 강세를 보여주듯 MBC 주말연속극 ‘그 여자네 집’은 29.7%의 시청률로 3위를 고...
TV·연예
경북일보
200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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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방송 데뷔 후 가장 모습이 많이 달라진 연예인’으로 옥주현과 임창정을 꼽았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17∼22일 이용자 1천3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4.5%에 해당하는 862명이 가장 모습이 달라진 여자연예인으로 그룹 핑클의 옥주현을 들었다. SES의 바다는 229명(17.1%)으로부터 클릭을 받아 2위에 랭크됐고 박경림(10.6%),전지현(4.4%), 송혜교(3.4%)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 연예인 중에서는 임창정이 474표(34.3%)를 얻어 1위를 차지...
TV·연예
경북일보
200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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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 8시 방송되는 KBS 1TV ‘역사스페셜’이 신라인들의 불국정토 정신을 상징하는 월정교와 일정교에 얽힌 비밀과 1천300년전 토목건축술의 정교함을 밝힌다. 15년전 발굴된 월정교와 올 4월 발굴된 일정교는 길이 63m, 폭 14m로 신라 통일후 약 100년 뒤인 8세기 경덕왕 시절에 건축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대내외적으로 왕실의 위상과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왕도 건설 사업 막바지단계에서 건축된 두 다리는 경주 중심도로와 통하면서 신라인들의 성지인 남산으로이어져 있다. 신라 왕실은 월정교와 일정교를 건설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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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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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아침드라마 ‘동서는 좋겠네’(연출 고영탁, 극본 김지수, 월∼토 오전 9시∼9시30분)가 27일 첫 선을 보인다. 성격과 사는 방식이 서로 다른 최종숙(윤여정)과 박희정(이상아), 유미영(박지영) 등 세 동서들의 이야기와 동성동본이란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생이별한 상처를 안고 있는 셋째 동서 미영의 애환이 축축이 녹아 있다. 동서 세 사람간의 갈등과 막내 동서(박지영)의 ‘과거’를 통해 사랑의 최소단위인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확인하고 조건이나 쾌락을 앞세우지 않는 진실한 사랑의 모습을 제시하려는 것이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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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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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대만 등에 불고 있는 ‘한류(韓流)열풍’이 이달말 상하이(上海)에 다시 한 번 몰아친다.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7만5천여명을 수용하는 상하이 팔만운동장에서 2시간동안 펼쳐질 ‘베이징(北京) 올림픽 유치 기념 한류 슈퍼콘서트’가 그것이다. 6조원 규모의 광케이블 공사 일부를 수주받아 중국에 진출한 유진정보통신(대표임영수)과 중국 CC-TV를 제외한 모든 유ㆍ무선 방송국을 통합 관리하는 기구인 CMBC(회장 宋京波)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4인조 그룹 NRG를 비롯한 베이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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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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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한국의 TV 탤런트나 영화 배우들의 얼굴을 본뜬 성형수술들이 크게 유행중이라고 대만의 유력지 중국시보(中國時報)가 19일 보도했다. 이같은 이유는 현재 대만에서 한국의 TV 연속극들이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고 한국가수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한국 대중문화의 유행을 지칭하는 이른바한류(韓流)가 중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동남아 등지에서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타이베이 시내 중심가 소재 국태(國泰)의원 성형외과 뤼쉬옌(呂旭彦) 주임은 “대만에는 유명 인기인들의 얼굴 모습들을 본뜬 성형수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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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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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의 멤버로 활동해 온 강타의 솔로 데뷔앨범 ‘북극성’이 발매와 동시에 1위에 올랐다. 5주째 정상을 지켰던 그룹 쿨의 ‘점포 맘보’는 4위로 밀려났다. 김건모는 ‘미안해요’의 후속곡 ‘더블’로 10주째 상위권을 지켰고, 그룹 god의‘2001 라이브 앨범’과 김경호의 신곡 ‘희생’이 음반발매 후 곧바로 7, 8위에 진입한 것도 눈에 띈다. 팝부문은 편집음반 ‘DJ Max Mix 2001’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리듬앤드블루스(R&B) 가수 어셔의 ‘8701’, 엑스저팬의 ‘Art of Life’, 엔싱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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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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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상위권에 드는 학생들은 TV 프로그램 가운데 퀴즈와 시사프로, 사극을 즐겨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닮고 싶고 존경하는 인물로는 대부분 부모님을 꼽았다. KBS 2TV‘도전! 골든벨’ 제작팀이 최근 100회 특집방송에 출연하는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즐겨보는 TV프로’로 퀴즈프로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사극이나 뉴스, 토론 프로 등을 틈틈이 본다고 답변했다. “가장 닮고 싶은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부모님’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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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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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 자식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드라마를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20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아침드라마 ‘보고 싶은 얼굴’(극본 박찬홍·연출 이형선, 매주 월~토요일 오전 8시25분)에서 부동산 졸부 이태봉 사장 역을 맡은 이대근 씨가 16일 MBC경영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시사회에 참석했다. ‘보고싶은 얼굴’은 딸과 남편의 사랑 속에 행복하게 살던 한 여인이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에서 실종되고 새 남편을 만나 결혼한 뒤 기억을 되찾는 이야기다. 이 씨는 96년 MBC 주말연속극 ‘동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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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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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가 최근 강원지역의 민영방송 사업자인 ㈜강원민방(GTV)에 대해 TV방송국 사업을 허가함에 따라 전국 민방시대가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 강원민방이 준비작업을 거쳐 올 12월 중순께 정식으로 개국하면 전국의 텔레비전 민방은 SBS(서울방송)를 비롯해 모두 10개로 늘어나는 데다 유일하게 민영방송이 없는 제주지역의 민방 사업자 선정도 연내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빠르면 연내에 지역간 방송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 지역 민방의 전국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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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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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이래 해마다 기획돼온 MBC TV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01년도 편이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MBC 창사 40주년 특집으로 마련됐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올해 15편이 제작됐으며 시청자들의 호평과 찬사 속에 여러 상을 독차지했다. 여성단체연합 미디어팀이 4월과 5월 방송분에 대해 ‘올해의 평등인권방송 디딤돌 상’을 수연한데 이어 6월 PD연합회도 ‘푸에블로호 미스터리’ 편을 ‘이달의 PD상’으로 뽑았다. 또 7월 방송된 4편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에 의해 ‘7월의 좋은 방송’으로 선정되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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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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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저녁 7시35분 방송되는 KBS 1TV ‘이것이 인생이다’가 일제의 정신대 만행을 고발하며 당찬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용수(74)할머니의 삶을 소개한다. ‘못다핀 꽃 한송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번 방송은 꽃다운 나이에 일제의 ‘정신대’ 만행에 희생돼 송두리째 자신의 청춘을 잃어버린 한을 풀어가는 한 노인의 삶에 관한 이야기다. 이 할머니는 8월15일 광복절이 돌아오면 주권을 상실한 조선의 백성들이 겪어야했던 뼈아픈 상처가 되살아나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공장에서 돈을 벌어야 했던 할머니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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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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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시작될 MBC 새 수목드라마 ‘반달곰 내사랑’에서 주인공 반달웅역을 맡은 김국진(37). 그가 맡은 반달웅은 가진 것은 없지만 용기와 배짱만은 두둑한 인물. “실제 성격과 비슷해서 편안합니다. 저한테 생소한 미니시리즈 출연을 결정하게된 것도 워낙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거든요.” 김국진이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지난 90년대 초반 MBC의 코믹단막극 프로그램‘테마게임’에 고정출연하면서부터다.
TV·연예
경북일보
200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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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과 음악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팝페라를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클래식을 공부했던 것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음악의 밑바탕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 5일 음반홍보차 내한한 영국 출신 팝페라(팝+오페라) 가수 이지(Izzy·25·본명 이소벨 쿠퍼)는 7일 오후 힐튼호텔 클럽 ‘파라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팝페라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클래식 인구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점점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을 고집하기보다...
TV·연예
경북일보
200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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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밤 11시35분 SBS ‘토론공방’이 ‘경기부양이냐 구조조정이냐’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사상최악의 수출실적과 마이너스로 돌아선 산업생산, 각종 경제지표 악화 등 IMF 극복을 자찬하던 우리 경제계가 다시 침체의 늪으로 빠져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에 정부는 경기활성화를 위한 긴급 대책으로 재정집행 활성화를 통해 내수활성화와 수출신용보증,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중복규제 개선 등 해법을 제시했지만 논란이 일고 있다. 학계와 야당은 일시적으로 돈을 풀거나 세금을 감면해 주는 차원으로는 경기부양 효과가 별로...
TV·연예
경북일보
200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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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베트남 등지에서 일고 있는 한류(韓流) 열풍에 힘입어 국내 관광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스타마케팅’ 전략이 동아시아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하고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안재욱 관광상품’을 기획, 250여명의 관광객을 모집했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지의 안재욱 팬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3일 내한, 2박3일간 경기도 양평 수련원에서 안재욱 연합여름캠프 행사를 가졌다. 또 대만의 관광객 100여명도 조만간 우리나라를 찾는다. 이들이 오는 목적은 오는 14일 오후 8시 대전 CGV 광장에서 ...
TV·연예
경북일보
200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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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들이 TV시리즈를 연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던 KBS 2TV ‘도시괴담’의 첫번째편 ‘죽은 자의 노래’가 시청자들로부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 ‘죽은 자의 노래’는 삼국시대 백제의 용맹한 여장수였던 백린(하리수 분)이 전쟁에 패한 자신을 산 채로 봉인한 신라의 장수와 주술사에게 1천500여년이 지난 뒤, 원수를 갚는다는 내용. ‘리베라메’,‘유리’를 만든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기...
TV·연예
경북일보
200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