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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눈병예방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감염자 눈의 분비물에 의해 직간접 접촉으로 감염되며 평균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럽게 양쪽 눈의 발적, 종창, 동통 등 통증을 느끼게 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학교에 살균제를 배부하고 실내외 소독 및 컴퓨터, 책상, 손잡이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집기와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화장실과 급식소 입구에도 소독약을 비치해 손 씻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단체생활시 많이 감염되...
사회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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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농구 선수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고소사건 조사 과정에서 검찰이 피해자와 피의자를 모두 불러 각종 상황을 재연토록 현장검증을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성폭행 사건에서 고소인의 현장검증 참여나 피의자와 대질은 피해자에게 악몽을 되새기게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반적으로 자제되고 있다. 26일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프로농구 선수 A씨(전 국가대표)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10대 소녀 B양은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현장검증 과정에서 처참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수...
사회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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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경찰서는 26일 마취제를 주사해 송아지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허모(39.무직)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이 훔친 송아지를 판매한 박모(34.무직)씨와 구매자 강모(41.무직)씨를 각각 장물알선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 등은 지난 6월 1일 오후 11시께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김모(66.농업)씨의 축사에 들어가 송아지 2마리에 동물마취제를 주사한 뒤 끌고 나오는 등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5차례에 걸쳐 송아지 16마리(시가 4천500만원 상당...
사회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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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JAS) 경비대대 장병들이 '살신성인'(殺身成仁) 정신을 발휘해 급류에 휩쓸린 병사를 구하려고 강에 뛰어들었다가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은 26일 오전 10시50분께 파주시 전진교 인근 장깨도하지점에서 전술훈련 중이던 JSA 경비대대 민정중대 2소대 장병 4명이 강에 빠져 실종됐다고 밝혔다. ◇ 사고경위 = JSA 경비대대 민정중대 2소대 장병 28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있는 전진교 북단 임진강가 장깨도하지점에서 강변을 따라 적 포탄 투하 등의 상황을 가정한 소대...
사회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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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50분께 파주시 전진교 인근 장깨도하지점에서 전술훈련 중이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민정중대 2소대 장병 4명이 강에 빠져 실종됐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훈련중 안모 병장이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지자 소대장 박모 중위와 강모 병장, 김모 상병 등이 구하려고 뛰어들었다가 급류에 휩쓸려 4명 모두 실종됐다. 육군은 스쿠버다이버 요원 2명과 정찰대원들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긴급 후송을 위해 헬기 CH-47 1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사회
연합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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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파업이 26일로 열흘째를 맞았지만 노사가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좀체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장기결항에 따른 국민 불편과 산업계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날도 아시아나 국내선은 제주 노선이 97편 중 22편 결항되고 부산→인천 1편, 인천→부산 2편을 제외한 내륙 노선 대부분이 결항되는 등 총 174편 중 9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화물 노선은 4편의 운항이 모두 취소됐으며 국제선 110편은 전편 운항된다. 17일 파업 돌입 이후 9일째인 25일까지 국내선은 1천521편 중 683...
사회
연합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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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빈 검찰총장은 26일 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내용이 담긴 이른바 '안기부 X파일'에 거론된 검사들의 '떡값수수'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X파일에 언급된 것으로 알려진 전ㆍ현직 검사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을 쓰든 진상을 밝히고 넘어가겠다"며 "주로 현직에 남은 사람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이 삼성그룹 측으로부터 떡값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감찰시효(2년)가 지나버린 데다 공소시효도 완성됐을 가능성이 높아 수사와 감찰 중 어떤 진상규명 방식을 택할지 검토 ...
사회
연합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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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9시께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모 다세대주택 2층 김모(35.무직)씨의 집에서 김씨가 선풍기를 켜놓은 채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형(45)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형은 "동생이 며칠간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갔더니 선풍기가 켜진 채 동생이 방 바닥에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선풍기를 틀어놓은 채 잠을 자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사회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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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이 여행 중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게소에서 각종 이벤트를 펼친다.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예정으로 ‘더위사냥 쿨 서비스 경품대축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평사(부산방향)휴게소에서는 오는 27일부터 5일간 고객 건강체크 이벤트 및 페이스페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경산(서울방향)휴게소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박 빨리먹기 대회를 연다.
사회
양승복기자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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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의 상인 또는 소비자들의 공동 이용시설에 대해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대구 서문시장 등 전국 30개 시장을 ‘2005년도 재래시장 구조개선 공동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업비의 90%(정부 60%, 지자체 30%)범위 내에서 시장 당 최고 4억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래시장에 공동작업장, 저온(냉동·냉장)창고, 물류창고, 공동배송센터 설치 및 환경개선사업의 보완사업 추진시 재래시장은 사업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실례로 대구 서문시장은 공동배송센터 설치를, 포항 죽도 및 남부시장은 ...
사회
윤용태기자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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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7시께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감찰실 소속 장 모 대령(해사 32기)이 자신의 사무실 소파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박모 상병이 발견해 신고했다. 행정병인 박 상병은 “사무실 문을 열어보니 장 대령이 소파에 앉은 채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발견 당시 장 대령의 목에 자신의 허리띠가 걸려 있었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장 대령이 허리띠로 스스로 목을 졸라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파에 앉아 허리띠로 스스로 목을 졸라 자살했...
사회
(연합)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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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과 동물들의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한우는 10∼20도, 젖소는 5∼20도, 돼지는 15∼25도, 닭은 16∼24도의 기온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다. 요즘처럼 낮 기온이 30℃를 넘고 밤에도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계속되면 가축들 역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아 생리장애를 일으킨다. 사람에게 불쾌지수를 적용할 수 있듯이 가축에는 열량지수라는 것이 있어 생체 리듬을 가늠할 수 있다. 열량지수는 기온(℃)과 상대습도(%)를 곱한 것으로 가축에 대한 적...
사회
곽성일기자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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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자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경북동해안에 적조 예찰선을 배치하는 등 적조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포항 해양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남 남해안 보돌바다에서 올해 첫 유해성 적조가 발생한데 이어 20일에는 적도 밀도가 높아지면서 적조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적조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포항 해양청은 이에 따라 올해는 적조가 심한 홀수해로 경북동해안에서도 적조가 심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적조 예찰은 물론 피해 예방 대책을 예년에 비해 강화하고 있다. 포항 해...
사회
황재윤기자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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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독 버섯 조심하세요’ 경북도는 25일 각종 야생버섯을 채취하는 시기인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독버섯을 식용으로 오인해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식용으로 검증되지 않은 야생버섯을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독버섯 중에는 식용버섯과 외형이 유사한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도내 독버섯 식중독 사례는 지난 2003년 7월하순께 예천지역에서 야생버섯을 끓여먹은 일가족 3명을 포함한 마을주민 9명이 식중독증상을 일으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1명이 사망했다. 또 지난해 9월초순 영주시 ...
사회
양승복기자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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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25일 사무실에서 판돈 10여만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강모씨(43) 등 5명에 대해 도박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24일 새벽 1시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모사무실에서 판돈 15만3천원을 걸고 훌라도박을 한 혐의다.
사회
성민규기자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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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이 90년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서의현(70) 스님이 개인 사찰에 문화재를 은닉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최근 의현 스님이 있던 상주지역 모 사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추사 김정희의 ‘일로향각’ 현판 1점을 비롯해 불화, 장경목판, 족자 등 60여점의 유물을 압수하고 진위 여부에 대한 감정을 벌이고 있다. 검찰이 압수한 유물의 상당수는 문화재적 가치가 없으나 일부는 문화재적 가치가 상당한 국보급 유물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문화재 은닉에 의현 스님 외에도 1~2명이 더...
사회
박무환기자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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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는 25일 농촌 노인을 상대로 사기극을 펼친 이모씨(51·대전시 대덕구)를 긴급체포했다. 충북 진천에 사는 장모씨(65)에 따르면 사위가 전화를 해 집사는데 400만원이 필요하니 송금해 달라고 해 진짜 사위인줄 알고 보냈으나 사기였다는 것. 경찰은 송금한 돈이 상주에 있는 모농협의 조모씨(여) 계좌에 입금된후 다시 이모씨(여)에게 계좌이체 된 것을 확인하고 현금을 카드로 인출해간 사람을 CCTV를 통해 확인후 현금을 전달키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이모씨(여)를 찾아 400만원을 회수하고 청주서 기다리는 피의자 이모씨를 ...
사회
상주=김성대기자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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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건설노조의 파업이 부결됐다. 포항지역 건설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사측이 제시한 안에 대해 25일 포항실내체육관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원 1천801명 중 1천620명이 투표에 참가, 이중 과반수인 999명(61.67%)이 반대했다. 건설노조 파업 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지난 23일 사측이 제시한 기계·설치부문 7.7%, 전기 8.4%의 인상안이 받아들여지게 됐다.
사회
최만수기자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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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안마업소를 차려 놓고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일가족이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이모씨(25)에 대해 성매매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씨의 아버지(52)와 여동생(24), 매제 김모씨(27)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지난 2월 중순께부터 ‘킹 출장안마’라는 전단지 수천여장을 제작, 숙박업소 출입구 등지에 배포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과 윤락녀 김모씨(27) 등 7명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하고 화대 13만~15만원 중 5만~6만원을 알선료로 ...
사회
진식기자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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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금지된 업소라도 공익상 필요에 비해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미치는 불이익이 크다면 허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행정부(재판장 이상선)는 25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게임장 설치를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며 조모씨(49)가 대구 서부교육청을 상대로 낸 금지행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게임장 예정지 인근에 이미 유흥주점 등이 성업 중이어서 금지조치를 해야할 설득력이 떨어지고, 게임장 앞에 큰 도로가 있어 학교주변지역과 차단된 점으로 미뤄 공익상 필요에 비해 원...
사회
진식기자
200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