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성동에 있는 이마트 칠성점이 19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4일 첫 선을 보인다. 인근에서 경쟁을 벌이던 롯데마트 칠성점이 개점 3년 만에 폐점을 결정했고, 홈플러스도 칠성동에 전국 1호로 1997년 개점한 대구점 매각 결정을 내린 상황이다. 이마트는 대구지역 첫 전관 리뉴얼 점포로 칠성점을 선택했고,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위기 속 인근 경쟁사들의 잇따른 폐점 및 매각과는 상반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오프라인 대형마트 경쟁력 강화를 선택한 셈이다. 새로워진 이마트 칠성점의 가장 큰 특징은 이마트의
영천시는 연말연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영천사랑상품권 할인구매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돕고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사랑상품권 개인 할인구매한도를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해 내년 2월 말까지 시행한다. 특히 평소 6% 할인 상품권을 코로나 사태에 따라 연말까지 10% 특별할인을 실시하며 사랑상품권 구매는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 등 관내 42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관내 2500여개 가맹
롯데백화점 상인점 3층 ‘비너스’ 매장은 연말까지 ‘브래지어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너스’ 매장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리사이클 봉투’에 못 입게 된 브래지어를 담아 매장에 주면 열병합발전소로 이송 및 분쇄해 다양한 재생 에너지로 활용하는 캠페인이다.
경북·대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인데, 특히 돼지고기와 국산쇠고기 물가가 크게 올랐다.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준 사과와 쌀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0년 11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2015년=100)는 104.40으로 지난해 11월보다 0.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0.8% 하락한 반면 신선식품물가지수는 13.1% 증가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 음료(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이 된 가운데 현재 유통 중인 면 마스크에 부착·삽입해 사용하는 교체용 마스크 필터 상당수가 성능을 허위·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9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교체용 마스크 필터 상위 100개 제품에 대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68개가 성능과 품질을 허위·과장 광고하고 있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들은 ‘바이러스 차단’, ‘미세먼지 차단’, ‘KF 등급’, ‘비말차단’ 등의 의약외품 마스크로 오인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내년 2월 28일까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공식 팝업스토어를 5층에서 선보인다. 집업후드, 다운자켓 등 데일리 패션 아이템들로 구성된 ‘BTS BASIC 테마’ 상품과 BTS 대표 곡인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의 테마로 만들어진 패션제품, 문구류, 토이류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의성군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을 위해 의성사랑카드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의성사랑카드 결제 총액이 10만 원 이상인 사용자 500명에게 결제액이 많은 순으로 카드 포인트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결제 총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오는 20일께 대상자를 확정해 사용한 카드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의성사랑카드는 상품권을 보완한 지역 화폐로, 올해 2월부터 발행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리고’ 앱 또는 읍·면사무
봉화군이 카드형 봉화사랑상품권의 출시에 따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불가피하게 종이형 봉화사랑상품권의 판매를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 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기간 동안 가맹점의 봉화사랑상품권 환전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카드형 봉화사랑상품권은 2021년 1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 도입되는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에서는 종이 상품권의 유통뿐 아니라 카드형 상품권의 판매·환전 등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와 가맹점의 비정상 사용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부정유통을 예방할 수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사이소가 개장이후 역대 최대인 매출액 150억원 달성을 기념해 고객감사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이소의 올해 11월말 현재 매출액 150억원은 지난해 동기 매출액 79억원보다 두 배 정도 상승했으며, 사이소몰이 처음 개장한 2007년 매출액 1억9000만원과 비교하면 78배나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11월말 기준 사이소몰 입점 농가수는 1047명, 회원수는 2만7165명으로 지난해 입점 농가수 576명보다
코로나19 여파로 가계가 위축되면서 온라인 중고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기피해는 물론 비윤리적 게시물까지 마구잡이로 올라오고 있어 제도적 장치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온라인 중고시장 가파른 성장.최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성인 1158명을 대상으로 ‘중고거래 현황’설문조사 결과 69.3%가 중고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고거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쓰지 않는 물건을 처리하기 좋아서(59.4%)’를 꼽았으며, 이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어서(38.7%)’, ‘재테크의 일환으로(
‘2020쌀문화축제-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수도권 입맛 공략에 성공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경북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개최돼 27~29일까지 사흘간 3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장터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나들이 왔니더! 사이소!’라는 슬로건으로 경북지역 우수 농·축·특산품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안동의 간고등어, 청송 사과 등 경북 지역을
경북의 우수한 쌀과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해 ‘수도권 입맛’을 사로잡는 큰 장터가 열린다. ‘2020 쌀문화축제-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본격 개최된다. ‘경상북도 농·특산물 나들이 왔니더! 사이소!’를 슬로건으로 점차 줄어가는 우리 쌀과 농·특산물 소비를 크게 촉진하는 한마당 축제다. 우리나라 최대 소비 시장인 수도권에 경북 23개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한 품질의 햅쌀과 사과, 간고등어, 버섯, 채소 등 다양하고 싱싱한 지역 농·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은 26일 2020 사랑나눔 일환으로 ‘코로나19 이겨내자, 사랑의 건강 김장나눔’ 행사를 동아백화점 쇼핑점 정문 광장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2010년 동아백화점과 한가족이 된 이후 11년 동안 매년 지역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며, 이랜드 복지재단이 후원하고 이랜드리테일과 대구시, 대구공동모금회 등 대구유수 복지단체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2020 사랑나눔 김장김치 봉사활동은 전국에서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봉사
경북의 우수한 쌀과 농·특산품을 수도권에 널리 알리고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나들이 큰 장터가 열린다.‘2020 쌀문화축제-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개최된다.이 행사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나들이 왔니더! 사이소!’를 슬로건으로 점차 줄어가는 우리 쌀과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자리다.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축제 형태에서 판매 위주 특산물 장터로 변경해 진행된다. 기존 쌀문화축제는 축제와 연계된 판매 행
대구신세계백화점은 9층 옥상 공간에 있는 쥬라지 야외 테마파크를 빛의 정원으로 단장해 어두운 시간에도 빛나는 공간으로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라지 야외 브릿지에 걸 수 있는 ‘고객의 소원을 적은 위시태그’패키지를 1000원에 판매하는데, 판매 수익금과 같은 금액을 대구신세계가 매칭그랜트방식으로 후원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을배추·무 가격은 평년수준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는 반면 양념채소 가격은 급등하면서 김장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높이고 있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건고추(화건·火乾) 상품 기준 30㎏ 전국평균 도매가격은 82만8400원으로 전년(43만2000원) 대비 91.8%나 올랐다. 평년(47만3667원)과 비교해도 74.9% 비싼 가격이다. 대구 지역 도매가 역시 78만7000원으로 전년(40만원)과 평년(44만1667원)보다 각 96.7%, 78.1% 상승한 것으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식품관 과일코너는 올해 첫 수확한 ‘설향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 딸기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겨울철 감기 예방과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안토시아닌과 엘라그산 성분이 포함돼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오는 23일부터 관람료를 평균 1000원 인상한다. 메가박스는 극장 임차료와 관리비,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화산업 경영여건 악화로 관람료를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영화 관람료는 2D 일반 영화 성인 기준으로 주중 1만2000원, 주말 1만3000원으로 변경된다. 가격 인상 적용 상영관은 일반관과 컴포트관, MX관으로 금액은 평균 1000원 인상된다. 단, 일부 시간대와 지점별 상황에 따라 현재 가격과 같거나 인상 폭이 다를 수 있고, 돌비시네마와 프
창립 27주년을 맞은 이마트는 12일부터 1주일 동안 제철 맞은 방어회를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20% 할인된 1만4240원에 판매한다. 4~5인이 즐길 수 있는 480g 내외인데, 지난해 240g 행사 가격이 1만58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매년 20~25만 명이 참가하는 모슬포 방어축제가 취소되며 판로 확대가 필요해진 어가를 돕기 위해 1주일 행사 물량으로 40t을 매입했으며, 지속적인 판매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 매장이 대구·경북에도 상륙해 관심을 끈다. 대구 달서구 월성동 290㎡ 면적에 2층 규모로 ‘노브랜드 버거 대구 월성점’이 10일 문을 열었다. 별도 홍보가 없었는데도 10일 하루에만 1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햄버거 업계에서는 매장당 하루 10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면 매우 좋은 실적으로 여긴다. 노브랜드 버거 대구 월성점이 있는 곳은 학교와 아파트 단지,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 대표 상권으로 햄버거를 자주 즐기는 10~30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