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영업자의 매출증대 및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1일 발행한 김천사랑상품권과 올해 4월 27일 출시된 김천사랑카드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올해 발행된 600억원 중 지난 6일 기준 총 520억원이 판매돼 지난해 30억 대비 17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상품권 판매대행점을 44개소로 확대했다. 가맹점도 지난해 1100개소에서 4200개소로 추가 모집하고 김천사랑카드 조기 출시한 것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상품권 구매시 6~10% 할인으로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감했던 대구·경북 섬유 수출 시장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코로나19 진정세에 따른 경기회복과 보건용 마스크, 방호 용품 등의 수출 증가로 마이너스 성장 폭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했던 수출 실적이 4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업계에서도 연말 경기가 더욱 호전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월(-41.9%)과 5월(-54.8%)은 전년 대비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6월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가운데 감염 예방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마스크를 매일 새것으로 교체하는 소비자가 5명 중 1명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22~26일 20대 이상 남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사용 기간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마스크를 하루만 쓴다고 답한 비율은 184명(18.4%)에 불과했다. 이 밖에 ‘2일’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35.6%로 가장 많았고 ‘3일’은 23.8%, ‘4일’과 ‘5일’은 각각 2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휴게소 대표메뉴로 ‘2020년 실속 EX-FOOD’ 3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실속 EX-FOOD 55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된 가성비 좋은 메뉴다.올해 선정된 실속 EX-FOOD는 광주대구선 논공휴게소(대구 방향) 대구연근덮밥, 경부선 칠곡휴게소(부산 방향) 캠벨포도 함박스테이크, 경부선 건천휴게소(서울 방향) 건천버섯차돌 된장찌개 3종이다. 특히 1위로 선정된 논공휴게소 ‘대구
예천군은 지난 6일 개포면 경진리 소재 예천군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예천 햅쌀 미국·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송문흠 NH농협 예천군지부장, 이달호 예천농업협동조합장, 강평모 우일음료 대표,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된 예천 쌀은 올해 수확한 쌀로 예천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가공한 햅쌀로 미국 34t, 캐나다 24t 총 60t으로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의 희창물산(회장 권중천)을 통해 미주 최대 유통업체인 H마트(회장 권일연)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6일
경북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켓’ 포도가 해외시장 말레이시아로 첫 수출된다. 6일 영주시에 따르면 단산면 옥대리 안영식(남, 67세) 농가 샤인머스켓 포도’ 800kg(400상자/2kg)이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안영식 씨는 지난 2018년 경북농업기술원 고품질 포도생산 경북형 2세대 스마트팜 조성 시범사업으로 0.2ha 규모에 ‘샤인머스켓’포도를 식재했다. 첨단시설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최적의 생장환경관리로 지역에서 처음으로 ‘샤인머스켓’의 시범재배를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소량 생산을 시작으로 올 들어 지난달 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진행하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지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할인 행사와 경품 이벤트로 가세한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가 목표다. 대구시는 6일부터 14일까지 서문시장·칠성시장·염매시장·와룡시장·팔달신시장 등 19개 전통시장별로 모든 구매고객에 100% 당첨 혜택을 주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1~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과 마스크·시장상품 교환권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며, 염매시장은 떡 선물세트·칠성전자주방시장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 매장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스타실러 파운데이션’, ‘립글로우’ 등 11개 품목에 한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수년간의 노하우와 순수 미술 기법에서 직접 고안해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리빙관에서는 겨울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따뜻한 물을 채워 사용 할 수 있는 ‘보온 물주머니’를 판매하고 있다. 물주머니는 끓인 따뜻한 물(60~70도)을 두꺼운 질감의 고무 주머니에 부어 물이 새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 간편하게 사용하는 난방용품이다.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로 실내뿐 아니라 캠핑, 등산 등 각종 야외 활동에도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한다.
올해 10월 경북·대구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치솟았던 농수산물 일부 품목 물가가 한 달 사이 하락한 데다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지원한 통신비 2만 원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경북·대구 ‘2020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1(2015년=100)로 전월대비 0.6% 떨어졌다. 식품 물가의 변동은 없었으나 비식품은 전월 대비 2.2% 하락하면서 전체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낮아졌다. 신선
포항시가 열정적으로 추진해 온 신선농산물 수출시장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죽장 대표작물인 가을배추 16t이 캐나다(밴쿠버)로 올해 첫 수출 길에 오른다. 이번에 80t 계약 후 첫 수출을 시작한 배추는 해발 450m 준고랭지 친환경농업지구로 잘 알려진 죽장면 상옥, 합덕마을에서 생산된 가을배추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식감과 맛이 좋아 김치용 및 생식용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아 향후 수출시장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절임배추 수출 추진, 2021년도 도 예비수출단지 육성 추진 등 수출확대정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숙박·여행 상품 할인 쿠폰이 4일부터 다시 지급된다. 단 과거 쿠폰 사용자는 재발급이 불가능하며 성수기 사용도 제한된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4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나 ‘11번가’ 등 24개 온라인 여행사(OTA)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국내 숙박시설에 예약하면 최대 4만 원까지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숙박비가 7만 원 이하인 숙소는 3만 원, 7만 원 이상인 숙소는 4만 원까지
코로나19 탓에 해외 출국길이 거의 막히고 실내운동이 제한되면서 국내 골프장이 ‘부킹난’까지 겪는 상황인데,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도 골프 인기가 숙지지 않으면서 골프용품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이마트가 최근 기온이 크게 내려간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점포의 골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골프용품 매출이 22.4% 뛰었다. 드라이버가 40.3%, 우드 25.6%, 아이언세트가 11.8% 상승했고, 골프가방(26.4%), 골프공(25.4%)의 매출 역시 작년 대비 크게 신장했다. 이런 상황을 맞아 이마트는
문경약돌축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로 문경장터 약돌며느리가 추천하는 ‘문경보약 약돌한우탕’ 홍보행사가 2일 문경약돌한우타운(문경시 문경읍 소재)에서 열린다. 문경약돌한우탕은 약돌한우의 갈비뼈·사태살을 푹 고아 국물을 내고, 수삼과 황귀·흰목이버섯을 곁들여 보약에 뒤지지 않는 한우탕을 만든다. 영양을 듬뿍 담은 국물이 찬바람이 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의 발길을 불러들이고 있다. 문경약돌한우는 문경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일명 약돌)을 첨가한 전용사료를 먹고 자란 30개월 이상 된 거세한우로 철저한 사양관리프로그램에 의해 생산되기
영천금호농협(조합장 김천덕)은 29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켓을 첫 미국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행사는 금호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린 가운데 최기문 시장, 조영제 시의장, 정기택 시의원, 이인희 농협시지부장, 금호지역 공선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스타영천 프리미엄포도는 창락농산(대표 나영호)의 샤인머스켓으로 물량은 4톤 7000여만원이고 추가 8톤의 선주문을 확보한 상태이며 저장량은 150톤으로 올해 목표는 1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가 ‘찾아가는 문경사과축제’ 행사 진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 온라인 문경사과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찾아가는 문경사과축제’는 문경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힘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문경사과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문경농협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15개소 롯데마트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 문경경제사업장은 전국 146개소 이마트에서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문경감홍사과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비롯한 55개 점포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은 안정세를 찾은 반면 고춧가루 가격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 건(乾)고추 30㎏ 도매가격이 80만원으로 지난해(40만원)보다 2배나 껑충 뛰었다. 평년(45만8천333원)과 비교해도 75%나 올랐다. 대구 동구지역 고춧가루 1㎏ 소매가격 역시 4만원으로 지난해(2만3천800원)보다 68%, 평년(2만3천267원) 대비 71%씩 치솟았다. 이날 포항 죽도시장에서도 고춧가루 1㎏가 3만3천300원에 거래돼 전년(2만2천200원) 대비 5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고령딸기가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빠른 지난 28일 첫 수확의 기쁨을 안았다. 고령군 쌍림면 김인수씨 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는 품종이 ‘설향’이며, 2㎏ 들이 1박스에 5만6000원의 가격으로 대구 농산물시장 경매에서 전량 낙찰됐다. 김씨는 “올 여름 긴 장마로 육묘가 힘들었는데, 첫 수확의 기쁨을 안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고령딸기는 경북 재배면적의 5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지역 특화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랜 재배경력의 노하우와 신기술의 발 빠른 적용으로 명품 딸기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지급을 재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컸던 관련 산업의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 지원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여행상품 1112개에 대해 가격을 30% 할인해주는 ‘여행 할인권’이 제공된다. 또 외식을 3번 하면 4번째에 1만원을 환급해주는 외식 할인 지원 캠페인도 시행한다. 11월 4일부터는 여
예천군 은풍면의 샤인머스캣 포도가 동남아 베트남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27일 오전 은풍면 오류리 소재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농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생산농가, 수출업체인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샤인머스캣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샤인머스캣은 예천 샤인머스캣 작목반 반장인 남주경 씨가 생산한 것으로 수출량은 3t, 4500여만 원이며, 이번 수출을 통해 예천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남주경 작목반장은 지난해 600평 규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