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운명이 29일 결정 난다. 광주지역 정치권에서는 달빛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28일 조오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구 북구갑)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9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2021∼2030년) 구축계획을 확정한다. 이날 국토부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불필요한 논란이 일지 않도록 확정 내용을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달빛 내륙철도는 광주와 대구 사이 191㎞ 구간을 고속화 철도를 통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구미 도심지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구포-생곡1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오는 30일 개통한다. 2012년 공사에 들어간 지 9년 만으로 총사업비 2620억 원이 투입됐다. 국토교통부는 구미시 구포-생곡 간 국도 9.7km 구간을 6월 30일 오후 4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도 33호선 구포-생곡1 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연결하는 4차로 도로다. 개통으로 구미시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우회해 도심지 도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기존 국도 대비 통행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14분
포항시가 북구 양덕동에서 영일만대로(곡강IC)를 연결하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도로 2.5km 구간을 완전 개통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포항 최대 주거밀집지역인 양덕·환호동 지역의 출·퇴근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양덕·장성동의 상습정체 구간인 휴먼시아 네거리~남송IC 구간에 교통 집중 정체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2016년 12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1.6km를 우선 완료했다. 이어, 2018년 2월부터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0.9km 구간을 248억 원을 들여 추가 착공해 2019년 11월 양덕동
경북도와 포항, 경주시 등 유관기관단체들이 한데 모여 포항(경주)공항 활성화 협의체를 출범해 포항(경주)공항 살리기에 나섰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2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포항(경주)공항 활성화 협의체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조용국 한국공항공사 포항공항장 등 포항·경주 주요 14개 기관 단체(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상공회의소, 경주상공회의소, 포스텍, 한동대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수서행 KTX 신설 및 영일만 횡단구간 건설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방안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서울 수서역~포항 SRT 유치’는 그간 SRT 차량 부족으로 포항시민 대다수가 원하는 수서행 차량 운행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었다. 현재 동해선 KTX는 2015년 개통 이후 8회 증편(20→28회)됐으나 2019년 기준 이용률은 주말 118%인 전국 최고 포화상태로, 좌석 매진으로 인한 입석 승객이 연간 17만 명에 달하며 러시아워 시간대
국가 보안시설을 경유하는 대규모 수상오토바이 기동 행사가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진행돼 해상 안전사고 무방비 우려와 국가안보에 구멍이 뚫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국가 ‘가’급 보안시설인 포항신항 등을 거치는 대규모 수상오토바이 기동이 있었지만 해경은 “허가 여부가 되는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상오토바이 출발지인 형산강큰다리 일대는 ‘해양레저활동 허가대상 수역’으로 지정돼 해경의 허가를 받게 돼 있다. 따라서 안전 문제에다 허가주체까지 불투명해지면서 해경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속보=서대구 KTX역에서 출발하는 대구도시철도 트램노선이 서대구로를 관통(경북일보 3월 18일자 1면)하는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25일 대구시는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서대구역∼평리네거리∼안지랑역을 지나는 노선이 서대구역∼서대구산단∼죽전 네거리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공개된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대구 KTX역~서대구로~두류역~안지랑역을 지나는 노선(연장 6.7㎞)은 경제성(B/C)이 1.03으로 조사됐다. 총사업비는 1689억 원으로 정거장은 9곳이 신설된다. 일 수송수요는
속보=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가 안심차량기지로 통합이전(경북일보 2020년 10월 28일자 1면·2021년 6월 14일 자 1면) 방안이 공식 발표됐다. 대구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평가를 위한 행정적 절차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이전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안이 가장 유리하고 타당성 있는 안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용역에서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로 △안심차량기지 확장 △대구대학교 내 부지
경주시가 시민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했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감소했으나 시민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주 시내버스 요금은 입석 기준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오른 후 5년 째 현행 요금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에 대해 시행시기를 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 통합이전(경북일보 2020년 10월 28일자 1면·2021년 6월 14일자 1면)하는 방안이 공식 발표됐다.대구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안이 가장 유리하고 타당성 있는 안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시는 해당 용역에서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로 △안심차량기지 확장 △대구대학교 내 부지 △경산시 하양읍(한사리) △달성군 옥포읍(간경리)으로 4개 지역을 통합이전과 분리 이전으로 세분화해 7개 방안을
오는 6월 28일 철도의 날을 앞두고 철도노조가 ‘포항역~수서역’ 구간의 KTX 즉각운행 및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했다. 현재 코레일과 SR간 경쟁 구도 및 민영화를 추진하려는 국토교통부를 맹비난하면서 반발 강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철도노조는 민주노총과 시민단체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포항역 광장에서 포항역~수서역 KTX 신설과 고속철도 통합을 강력히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는 지난 1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KTX 신설 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고 지난 3일 박종원 경제부지사·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공공형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23일 영천시 신녕버스터미널에서는 금호읍~청통면~신녕면 간 하루 5회 운행하는 공공형버스 운행 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조영제 시의장, 정기택·최순례 시의원 및 최영석 신녕면노인회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과 함께 시승식을 가졌다. 이번 노선은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계획에 대비한 신설 노선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더불어 대중교통을 통한 관광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도로 위 지뢰’ 포트홀(도로패임현상) 방지를 위해 도로포장 공사 실명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책임 있는 도로관리를 통해 사고예방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7일 한국도로공사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총 4만7213건에 달했다.피해배상 건수도 2016년 160건, 2017년 323건, 2018년 877건, 2019년 707건이 발생했고 피해배상금액은 해마다 늘어 2016년 1억4100만원, 2017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이 본격화됐다.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출발해 경북대·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한다.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정거장 10개소가 들어선다.이에 따라 시는 16일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용역은 엑스코선에 대해 경제·기술적 측면 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도화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내년 11월까지 18개월 동안 용역
경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을 상시운영한다. 경주시는 경주경찰서와 협업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갔던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에 대한 시험평가를 마무리하고 16일부터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상시 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교차로 통과차량과 대기차량 등 교통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녹색신호 시간을 늘려 줌으로써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운영구간은 교통량이 많은 석계교네거리와 양남면주민센터네거리, 대본삼거리 교차로 등 3개 구간이다. 시는 성능
경산시의 하양·와촌·진량과 경산지역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L=9.8㎞)가 기획재정부의 예산조정 심의를 통과, 올 하반기 행정절차와 보상을 거쳐 2022년 조기 착공(2027년 개통예정) 할 수 있게 됐다. 16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경산시의 남북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면 인흥리~하양읍 은호리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2198억 원(785억 원 증액)이 조정심의를 통과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L=9.8㎞)가 건설되면 시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교통 접근성 용이에 따른 도로 이용객의 통행 편의
영양군 입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임정재)는 16일 입암권역(입암면, 청기면, 석보면) 취약계층(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가구) 150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전파 반려버섯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버섯키트(종균이 심어진 버섯배지)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입암권역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맞춤돌봄생활관리사가 집
속보 = 김정은의 방탄 벤츠 차량을 옮긴 DN5505호는 최근 부산항으로 이동하면서 고철처리 수순 (경북일보 6월 15일 자 7면 보도)을 밟고 있지만 또다른 제재 선박인 ‘파르티잔(PARTIZAN)’호는 2년3개월째 포항항에 장기계류 중이다. 국가보안시설인 포항항의 특성상 보안과 안전 등 문제로 선박 처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압류 및 경매를 통해 파르티잔호의 처분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15일 포항해수청 등에 따르면 파르티잔호는 지난 2019년 2월 27일 고철을 적재하고 포항항에 입항해 같은해 3
교차로 가운데 원형교통섬을 만들어 차량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통과하는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흐름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15년 계양동 감초당약국 네거리를 시작으로 남산면 복지회관 앞, 옥곡동, 중방동, 하양읍 동서리,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앞, 남부동 삼두아파트 교차로 등 8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에 진입한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아 원하는 길로 빠져 나가는 방식으로 일반 교차로와 달리 신호등이 없고 회전차량 우선으로 교차로에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 나갈 수
경주예술의전당과 금장대를 잇는 ‘월령교’가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조성사업이 한창이다.1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황성동과 현곡면 금장리를 연결하는 첫 자전거 교량인 ‘월령교’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조성공사가 한창이다.월령교가 개통될 경우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업비 45억 원 전액 국립로 조성되는 월령교는 길이 237m, 폭 5m로 자전거나 사람은 통행이 가능하지만 차량은 통행이 금지된다.월령교가 개통되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은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