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안시설을 경유하는 대규모 수상오토바이 기동 행사가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진행돼 해상 안전사고 무방비 우려와 국가안보에 구멍이 뚫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국가 ‘가’급 보안시설인 포항신항 등을 거치는 대규모 수상오토바이 기동이 있었지만 해경은 “허가 여부가 되는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상오토바이 출발지인 형산강큰다리 일대는 ‘해양레저활동 허가대상 수역’으로 지정돼 해경의 허가를 받게 돼 있다. 따라서 안전 문제에다 허가주체까지 불투명해지면서 해경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속보=서대구 KTX역에서 출발하는 대구도시철도 트램노선이 서대구로를 관통(경북일보 3월 18일자 1면)하는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25일 대구시는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서대구역∼평리네거리∼안지랑역을 지나는 노선이 서대구역∼서대구산단∼죽전 네거리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공개된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대구 KTX역~서대구로~두류역~안지랑역을 지나는 노선(연장 6.7㎞)은 경제성(B/C)이 1.03으로 조사됐다. 총사업비는 1689억 원으로 정거장은 9곳이 신설된다. 일 수송수요는
속보=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가 안심차량기지로 통합이전(경북일보 2020년 10월 28일자 1면·2021년 6월 14일 자 1면) 방안이 공식 발표됐다. 대구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평가를 위한 행정적 절차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이전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안이 가장 유리하고 타당성 있는 안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용역에서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로 △안심차량기지 확장 △대구대학교 내 부지
경주시가 시민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했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감소했으나 시민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주 시내버스 요금은 입석 기준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오른 후 5년 째 현행 요금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에 대해 시행시기를 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 통합이전(경북일보 2020년 10월 28일자 1면·2021년 6월 14일자 1면)하는 방안이 공식 발표됐다.대구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안이 가장 유리하고 타당성 있는 안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시는 해당 용역에서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로 △안심차량기지 확장 △대구대학교 내 부지 △경산시 하양읍(한사리) △달성군 옥포읍(간경리)으로 4개 지역을 통합이전과 분리 이전으로 세분화해 7개 방안을
오는 6월 28일 철도의 날을 앞두고 철도노조가 ‘포항역~수서역’ 구간의 KTX 즉각운행 및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했다. 현재 코레일과 SR간 경쟁 구도 및 민영화를 추진하려는 국토교통부를 맹비난하면서 반발 강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철도노조는 민주노총과 시민단체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포항역 광장에서 포항역~수서역 KTX 신설과 고속철도 통합을 강력히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는 지난 1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KTX 신설 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고 지난 3일 박종원 경제부지사·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공공형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23일 영천시 신녕버스터미널에서는 금호읍~청통면~신녕면 간 하루 5회 운행하는 공공형버스 운행 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조영제 시의장, 정기택·최순례 시의원 및 최영석 신녕면노인회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과 함께 시승식을 가졌다. 이번 노선은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계획에 대비한 신설 노선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더불어 대중교통을 통한 관광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도로 위 지뢰’ 포트홀(도로패임현상) 방지를 위해 도로포장 공사 실명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책임 있는 도로관리를 통해 사고예방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7일 한국도로공사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총 4만7213건에 달했다.피해배상 건수도 2016년 160건, 2017년 323건, 2018년 877건, 2019년 707건이 발생했고 피해배상금액은 해마다 늘어 2016년 1억4100만원, 2017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이 본격화됐다.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출발해 경북대·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한다.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정거장 10개소가 들어선다.이에 따라 시는 16일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용역은 엑스코선에 대해 경제·기술적 측면 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도화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내년 11월까지 18개월 동안 용역
경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을 상시운영한다. 경주시는 경주경찰서와 협업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갔던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에 대한 시험평가를 마무리하고 16일부터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상시 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교차로 통과차량과 대기차량 등 교통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녹색신호 시간을 늘려 줌으로써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운영구간은 교통량이 많은 석계교네거리와 양남면주민센터네거리, 대본삼거리 교차로 등 3개 구간이다. 시는 성능
경산시의 하양·와촌·진량과 경산지역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L=9.8㎞)가 기획재정부의 예산조정 심의를 통과, 올 하반기 행정절차와 보상을 거쳐 2022년 조기 착공(2027년 개통예정) 할 수 있게 됐다. 16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경산시의 남북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면 인흥리~하양읍 은호리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2198억 원(785억 원 증액)이 조정심의를 통과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L=9.8㎞)가 건설되면 시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교통 접근성 용이에 따른 도로 이용객의 통행 편의
영양군 입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임정재)는 16일 입암권역(입암면, 청기면, 석보면) 취약계층(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가구) 150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전파 반려버섯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버섯키트(종균이 심어진 버섯배지)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입암권역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맞춤돌봄생활관리사가 집
속보 = 김정은의 방탄 벤츠 차량을 옮긴 DN5505호는 최근 부산항으로 이동하면서 고철처리 수순 (경북일보 6월 15일 자 7면 보도)을 밟고 있지만 또다른 제재 선박인 ‘파르티잔(PARTIZAN)’호는 2년3개월째 포항항에 장기계류 중이다. 국가보안시설인 포항항의 특성상 보안과 안전 등 문제로 선박 처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압류 및 경매를 통해 파르티잔호의 처분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15일 포항해수청 등에 따르면 파르티잔호는 지난 2019년 2월 27일 고철을 적재하고 포항항에 입항해 같은해 3
교차로 가운데 원형교통섬을 만들어 차량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통과하는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흐름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15년 계양동 감초당약국 네거리를 시작으로 남산면 복지회관 앞, 옥곡동, 중방동, 하양읍 동서리,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앞, 남부동 삼두아파트 교차로 등 8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에 진입한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아 원하는 길로 빠져 나가는 방식으로 일반 교차로와 달리 신호등이 없고 회전차량 우선으로 교차로에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 나갈 수
경주예술의전당과 금장대를 잇는 ‘월령교’가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조성사업이 한창이다.1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황성동과 현곡면 금장리를 연결하는 첫 자전거 교량인 ‘월령교’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조성공사가 한창이다.월령교가 개통될 경우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업비 45억 원 전액 국립로 조성되는 월령교는 길이 237m, 폭 5m로 자전거나 사람은 통행이 가능하지만 차량은 통행이 금지된다.월령교가 개통되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은 ‘경주
속보=대구 달서구 월배차량기지가 결국 동구 사복동 안심차량기지로 통합이전(경북일보 2020년 10월 28일 자 1면) 한다. 대구도시공사가 진행한 ‘차량기지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이 경제성 등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시공사가 2019년 6월부터 진행한 ‘차량기지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오는 25일 이전에 발표한다. 25일은 대구시가 신교통 수단으로 추진해 온 트램 노선과 관련된 주민공청회가 열리는 날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월배
6월 한 달 전국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위반차량 및 불법 화물차량에 대한 합동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이번 합동 단속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한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드론 42대와 암행순찰차 32대로 구성된 암행 단속팀을 활용해, 전국 고속도로 노선의 과속·난폭운전·지정차로위반·안전띠 미착용·음주운전 등을 단속한다. 또한 화물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휴게소 및 톨게이트에서 판스프링 불법설치, 후부안전판·반사지 훼손, 후미등 불량 등의
속보=‘거리의 무법자’라는 지적(경북일보 4월 16일 자 1면)이 있었던 전동킥보드가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에도 여전히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안전모 착용률이 16%에 머무는 등 6명 중 5명은 여전히 안전모를 착용하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개정법 시행(5월 13일) 전·후 전동킥보드 이용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84% 가까이가 여전히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시행 전 4.9%에 불과했던 전동킥보드 안전모 착용률은 시행 후 16.1%로 11.2%p
대구시 신교통시스템 도입 가능 노선이 나온다. 오는 25일 대구시가 계획하고 있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통해서다. 공청회는 2018년 7월 수립된 10년 단위(2016년~2025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타당성을 5년 단위로 재검토해 그 결과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검토 중인 신교통시스템 도입은 지난 2018년 7월 착수해 대구시 전역을 대상으로 신교통도입가능 노선발굴을 포함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최근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 절차를
속보 = 무분별한 전동차운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하회마을(경북일보 4월 6일 자 1면·12일 자 9면·21일 자 1면·6월 1일 자 3면 등 보도)에 차량 관제시스템 설치와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8일 하회마을 탈놀이전수관에서 열렸다.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안동시는 하회마을 보존관리 방안의 일환을 마을 내에 차량 관제시스템을 설치한다.차량 관제시스템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약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하회마을 출입구 2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문화재청은 이미 지난달 27일 차량 관제시스템 설치를 위한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