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인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령군으로 전입하기 전 타 시·도 지역에서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농업경영을 주목적으로 가족과 함께 올해 전입한 세대 중 만 65세 이하 세대 주만 신청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이혼 및 사별 등 단독세대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전입 후 1년 이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등록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귀농정착에 필요한 정착지원금을 가구당
2019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경주시의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 2019년 한우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된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행정안전부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주지역 연간 한우 송아지 생산두수는 2만 8000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같은 송아지 생산량에 필요한 정액은 6만 3000스트로로, 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정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진군은 오는 3월 14일까지 2022년 논 이모작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논 이모작 직불사업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전년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보리, 밀, 귀리 등 식량 작물과 사료작물, 목초류를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당 50만 원이고, 신청접수 후 이행점검 등 확인을 거쳐 지급대상자 확정 후 직불금이 지급되며, 단 경작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
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수년간 나무시장을 운영한 결과 많은 지역민이 조합의 나무시장을 믿고 찾을 뿐 아니라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임업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실수와 조경수, 비료 등을 구매해 간 고객들이 다시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다양한 묘목을 공급한다는 방침 따라 벌써 준비에 분주하다. 8일 군위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로 인한 사전주문 등 비대면 묘목 신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2월 한 달 간 필요한 묘목을 신청하면 묘목 대금의 1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나무시장은 묘목뿐 아
“귀농·귀촌 홍보할 동네작가 모집합니다.” 봉화군은 도시민 유치 홍보를 위해 ‘2022년 봉화군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지역 주민을 동네작가로 선정하고 귀농 성공사례 및 관광지 등 정기적인 지역 콘텐츠를 생산해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를 도모할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지역 내 마을주민으로서 글 작성, 이미지 영상편집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인 자로 개인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운영자나 귀농·귀촌인 중 관련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으로 안심하고 과수농사 지으세요.” 의성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주요 과수 4종(사과·배·감·떫은감)에 대해 오는 3월 4일까지 지역 지역농협 또는 능금농협에서 가입신청을 받는다. 8일 의성군 농축산과 민경열 농정기획계장에 따르면 올해 국·도비 포함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군비 추가 약 6억 원을 확보해, 가입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금을 10%로 줄였다. 올해부터 사과·배를 대상으로 기본 요율 산출 단위를 세분화했다. 지역별로 재해 위험 수준이 다른 점을 보험료에 더 정교하게 반영하기
최근 전국적으로 사과, 배 등에 겨울철 병균 궤양(가지가 검게 마르는 증상) 과수화상병이 큰 피해를 입히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에 발생해 꽃, 가지, 열매가 마르면서 나무가 죽는 병으로 치료약이 없고 사전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해 지역 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과수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가준수 사항과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새해영농교육 영상교육 자료를 제작해 온라인 교육을 시작했다. 또 겨울철 병균의 월동처인 궤양의 철저한 제거를 위해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
영덕군은 어선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업인들의 어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선 장비 및 수리를 지원하는 ‘2022년 어선 어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어선장비 지원 △친환경 에너지절감 보급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소형어선 안전관리 지원 △유류절감형 어선 부력판 설치 등으로, 어선의 안정성과 성능을 향상시킬 장비 및 수리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4억 9천115만원(보조금 21억2천801만원, 자부담 13억6천314만원)이며, 해당 사업의 신청기간은 7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야생멧돼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정부가 전국 한돈 농장에 8대 방역시설 의무화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대한한돈협회 및 축산 전문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북일보 2021년 12월 22일자 8면 보도) 8대 방역시설이란 내외부 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창고, 방조방충망, 축산 관련 폐기물관리 시설을 말한다. 최근 ASF가 충북 남부지역까지 확산하자 정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 규칙 개정을 통해 전국 농가에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것이라고 지난 3일 통보했다. 그러자 대한한돈협회는 “2000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올해 신규 수산업경영인 29명(어업인후계자 24명, 우수경영인 5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선발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경북도와 어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안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으로 구분된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에서 만 50세 미만인 사람으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영양군에 농업 근로자 전용 기숙사가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과 자체재원을 추가 확보해 100명 내외 수용 가능한 규모의 근로자 기숙사를 입암면 신구리에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건립한다. 농식품부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통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종합평가를 실시해 거점형 2개소, 마을형 6개소 등 최종 8개 시군을 확정했다. 영양군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거점형에 최종 선정 됐다. 특히 영양군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잔 신회용)는 경작지별 알맞은 비료 사용량 지도를 위해 먼저 토양 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적정 시비 정보를 농업인에게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재훈 원예기술담당에 따르면 비료를 적정한 양만큼 사용하면 농경지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토양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면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토양 염류집적을 예방할 수 있다. 토양 시료 채취방법은 작물
경북 해양수산업의 전 분야에 대대적인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다.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환동해지역본부 업무보고회에서 “어업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키우려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빠르게 받아 들여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문한데 따른 후속 대책을 내놨다고 6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도는 올해를 ‘스마트 수산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로 세 가지 방향에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해양수산 전 분야에 스마트 옷을 입혀 어촌의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또 바다뿐만 아
지난해 문경약돌 브랜드육 매출이 파격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문경시는 2021년 기준 문경약돌 브랜드육 누적 매출액이 409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문경약돌한우는 2020년 총매출액인 45억에서 2021년 매출액은 87억을 판매해 89% 상승을, 문경약돌돼지는 2020년 총매출액인 263억에서 2021년에는 321억을 판매하여 22% 증가했다. 이는 2006년 브랜드 출범 이후 연간 매출액이 가장 높은 한 해였다. 이렇게 문경약돌 브랜드가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문경약돌 브랜드농가와 관련 단체 및 문경시의 많은 노력이 따랐기
관광도시 경주가 아열대 식물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경주시는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받는 아열대 작물 재배 활성화를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구 온난화와 과일 소비패턴 다양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 작물을 발굴·보급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경주에는 이미 지역에 자리 잡은 경주봉과 레드향 등 감귤류와 멜론 등은 재배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있고, 애플망고도 시범재배 중이다. 경주시는 2010년대 초반부터 남부지역에서 재배되던 감귤류를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근 경북 인접 충북 보은군에서 발생해 지역 한돈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멧돼지 특성상 군집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감염 개체가 충주·괴산에 이어 경북 상주·문경 등 인접 지역까지 퍼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돼지 사육규모 경북 2위와 대형 도축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령군은 최근 지속적으로 남하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차단 방역을 위해 국가방역 8대 방역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대 방역시설은 중요방역시설(전실·방역실·내부울타리·입출하대)과 외부경계울타
포항시가 올해 농업·농촌에 1221억 원의 역대 최대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역 농업이 한 단계 진화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올해 농업·농촌예산 1221억 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본예산 1113억 원 대비 10% 증액된 규모이다. 시는 올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영 안정성 확보 △식량안보 및 저탄소 농업생산 경쟁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 증진 △언택트농식품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농촌지역 문화·복지시설 등 정주여건 향상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력 고령
경북도는 해양수산업을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든기 위해 올해 해양·수산분야에 국·도비 2626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어촌의 인력부족과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수산업에 4차산업기술을 접목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의 주거 환경과 유통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재래식 양식을 탈피, AI·빅데이터를 접목한 기술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포항 남구 장기면 금곡리에 4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농촌의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창농을 위해 경북농업기술원이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프로젝트와 MZ세대 맞춤형 창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북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만5000명 내외의 청년이 감소해 현재 청년인구는 57만9000명으로 전체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나 이들 중 농촌에 거주하는 청년비율은 15% 미만으로 유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의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프로젝트와 MZ세대 맞춤형 창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프로젝
영주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시 자체예산 6천500만원을 편성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영주시 인증 필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농지 소재지 기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기 인증의 경우 ㏊당 △벼 60만원 △과수 80만원 △채소 특작 기타 70만원을, 무농약 인증의 경우 ㏊당 △벼 40만원 △과수 60만원 △채소·특작·기타 50만원을 면적에 따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