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포항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지 3달여 만에 정상운영에 돌입한다. 19일 포항의료원은 경북·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입원 환자가 크게 줄어듦에 따라 지역민의 일반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일부터 일반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9일 첫 확진자가 입원하면서 코로나19 전담병원 업무가 시작된 지 91일 만이다. 이를 위해 의료원 측은 정상진료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7일간 병원 전체에 대한 청소 및 고강도 멸균작업을 실시했다. 멸균작업은 전문 업체를 통해 2차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경북·대구 지역민의 절반가량이 불안·우울감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7면 19일 경기연구원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15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47.5%(전국평균)가 불안·우울을 느끼고 있었다. 증상을 정도별로 나누면 ‘다소’ 불안하거나 우울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5.7%, ‘매우 심하게’ 느끼는 비율은 1.8%였다. 특히, 대구시민의 불안·우울감은 전국 평균보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20 호미문학대전’ 문학상 부문 공모가 본격 시작됐다. 호미문학대전 추진위원회는 19일 “호미곶을 포항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호미문학대전 문학상 부문 공모를 받고 있다”며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 당일 도착한 작품에 한한다”고 말했다. 공모 분야는 흑구문학상(수필), 호미문학상(시), 중국조선족문학상(시), 중국조선족 청소년문예전(운문·산문) 등 4개 분야다. 이번 행사는 출품작들에 대한 심사를 마친 뒤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 포항 호미곶 해맞이
정부가 여름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내 에어컨 설치·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앞으로 선별진료소는 에어컨 바람에 비말(침방울) 확산방지를 위해 에어컨에 공기 정화 장치인 ‘헤파필터’(Hepa Filter)를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 에어컨 바람은 의료진에서 환자 쪽으로 향하도록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선별진료소에 에어컨 설치 시 비말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바람의 방향, 필터 장착 등 내용을 규정한 ‘하절기 운영지침’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지침에
질병관리본부가 다가오는 여름, 폭염 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질본은 20일부터 9월까지 전국 500여개 응급실로부터 온열질환자의 방문 사례를 신고받아 발생 현황, 특성 등을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따른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말한다. 증상별로 종류를 구분해보면 열을 체외로 잘 배출하지 못해 체온이 37∼40℃까지 오르며 땀이 나는 ‘일사병’, 땀이 나지 않고 체온이 40℃ 이상 오르며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 있는 ‘열사병’이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일사병과 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늘어난 1만1078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18일 하루 34명 증가하면서 9904명에서 993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63명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9명이다. 이 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7명, 확진자 접촉 1명, 서울 지역 사례 1명이다. 서울 지역 사례 1명은 삼성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자는 추가 감염력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재양성자 및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와 바이러스학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재양성자에게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재양성자의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신규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고, 재양성자의 호흡기 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완치돼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 중 다시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가 지속적
이태원 클럽 등 다중이용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계속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가 쌓이면서 가장 중요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잊혀지고 있다. 18일 오후 1시께 포항시 남구 효자동 한 카페. 네댓 명의 손님이 카페에 들어와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한 뒤 자리에 앉으면서 자연스레 마스크를 벗고 이야기를 나눈다. 뒤이어 들어온 또 다른 손님들은 카페에 들어오면서 착용하고 있던 마스크를 벗은 뒤 아예 호주머니 또는 가방에 넣는 모습도 보였다. 카페에서 만난 40대 남성 A씨는 “외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명 늘어난 1만1065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16일 하루 16명 증가하면서 9888명에서 990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6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5명 중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5명이다. 이 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2명, 확진자 접촉 1명, 충북 지역 사례 2명이다. 충북 지역 사례 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진 학생들의 등교가 예정대로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특별히 상황이 악화되지 않으면 20일에 예정된 고3 개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고3에 대해선 입시문제가 있다. 방역을 최대한 잘하면서 그래도 입시에 차질은 없어야 하기 때문에 고3부터 등교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의 말대로 특이상황이 없을 경우 고3은 오는 20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8명까지 늘어났다. 최근 며칠간 한자리 수 증가세를 보이며 점차 안정되고 있으나, 정부는 많은 접촉자가 발생한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클럽 관련 확진자는 5명 추가됐다. 이들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후 같은 날 오후에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17일 정오까지 2명이 추가됐다고 밝히면서 총 168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발생한 클럽 관련 확진자 168명 중 이태원 클럽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늘어난 1만1050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16일 하루 37명 증가하면서 9851명에서 988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62명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6명이다. 이 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5명, 대구 지역 사례 1명이다. 클럽 관련 확진자 20명은 클럽을 방문한 사람 5명
지난 주말 동안 비가 내린 경북·대구에 또다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에는 서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종일 흐리겠다. 이날 오후 3시께 경북서북부지역부터 시작된 비는 이날 밤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된 후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오는 19일 오전 비가 다시 시작돼 같은 날 저녁까지 총 20∼6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아침 기온은 봉화 14℃, 안동·경주 15℃를 비롯해 대구·포항 17℃ 등 13∼17℃ 등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최고령자 환자인 104세 할머니가 67일 만에 퇴원했다. 포항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최모 할머니(104)가 완치돼 퇴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퇴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2차례 연속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결정됐다. 최 할머니는 지난 3월 8일 경산시 서린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3월 10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된 후,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67일간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달에는 장염에 걸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관련 확진자가 133명까지 늘었다.특히 인천에서 3차 감염 의심사례가 발생하는 등 ‘조용한 전파’는 계속되고 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정오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33명이며,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1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29명 중 20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 환자,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 3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규확진자 29명 중 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9명 늘어난 1만991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13일 하루 67명 증가하면서 9695명에서 9762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6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9명 중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26명이다. 이 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20명, 홍대모임 관련 4명, 확진자 접촉 1명, 경기 지역 사례는 1명이
△장성조씨 별세, 재관·충관·숙경(포항시 평생학습원장)씨 부친상 = 14일, 포항시민장례식장 특 6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연락처 010-6655-0372.
대체로 흐린 경북·대구는 주말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에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북동진하여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종일 흐리겠다. 경북과 대구 전 지역에 아침부터 시작되는 비는 이날 밤까지 10∼5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12℃, 영양 13℃를 비롯해 안동 15℃, 대구 17℃, 포항 18℃ 등 12∼18℃ 등 전날보다 7℃가량 오르는 지역이 있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 19℃, 포항·경주 18℃, 구미 17℃ 등 17∼19℃의 분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이창록)는 14일 가정폭력(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업무협약은 다가오는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시, 포항남구보건소, 치매노인안심센터, 포항YWCA,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 포항 소망의 집, 노인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센터장 정인숙)는 14일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관장 박귀남),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남용), 포항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 경주용강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세영), 고아지역아동센터(센터장 권경자) 등 경북 내 5곳의 사회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와 ‘어디든 놀이터’ 공모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