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지급을 재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컸던 관련 산업의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 지원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여행상품 1112개에 대해 가격을 30% 할인해주는 ‘여행 할인권’이 제공된다. 또 외식을 3번 하면 4번째에 1만원을 환급해주는 외식 할인 지원 캠페인도 시행한다. 11월 4일부터는 여
예천군 은풍면의 샤인머스캣 포도가 동남아 베트남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27일 오전 은풍면 오류리 소재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농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생산농가, 수출업체인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샤인머스캣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샤인머스캣은 예천 샤인머스캣 작목반 반장인 남주경 씨가 생산한 것으로 수출량은 3t, 4500여만 원이며, 이번 수출을 통해 예천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남주경 작목반장은 지난해 600평 규모에
포항 겨울 특산품인 과메기의 철이 돌아왔지만, 원재료인 꽁치 어획량 감소로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가격 또한 오를 전망이다.26일 포항시와 구룡포 과메기 업계에 따르면 예년에는 10월 중·하순께부터 과메기 생산을 시작했지만, 올해는 11월 초 출하로 일주일에서 보름가량 일정이 지체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날 찾은 구룡포과메기사업 협동조합 사무실 겸 냉동창고에도 아직 꽁치와 운반 차량은 보이지 않았고, 구룡포 번화가에도 과메기 물량이 풀리지 않았다.좌동근 구룡포 과메기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는 어획량이 현재
올해 대구도시철도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전년 대비 3배가량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도시철도 이용승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25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도시철도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66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부정승차로 적발된 건수인 1769건에 비해 62.5% 감소한 수치다. 부정 승차 유형별로는 할인권 부정 사용이 2년 연속(2019년 1146건·올해 8월 기준 437건) 가장 많았다. 이어 무표부정, 교통카드 부정, 무대권 부정 순이었다. 이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6
문경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페이백(payback) 행사와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으로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상점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11월 3일까지 5일간 진행하는 페이백 이벤트는 물품 구입에 따라 2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은 2000원, 3만원 이상
한국이 세계에서 코로나19를 우려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개인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가장 많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글로벌 고객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기업 던험비(dunnhumby)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아시아·유럽·아메리카 등 3대륙 20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가 소비자 구매 태도와 행동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서 나왔다.22일 발표한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에 참여한 20개국 가운데 코로나19를 가장 우려하는 국가로 나타났다.9월 한국 소비자의 5
예비 부모와 영유아 부모의 필스 코스로 통하는 엑스코의 전시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가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하게 됐다. 엑스코는 6월부터 초고강도 방역시스템을 통해 10개의 전시회를 안전하게 치러낸 경험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안전 전시회’ 개최 전시컨벤션센터 입지를 더 굳힐 각오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베키’로 줄여 부르는 전시회에서는 임신·출산용품과 육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오프라인 마켓이다. 지난 12일 정부의 사
포도 국내 육성품종인 ‘홍주씨들러스’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개발하고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에서 보급한 포도 신품종 ‘홍주씨들러스’를 올해 홍콩으로 첫 수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상주시 화동면 청실홍실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시호)에서 지난 17일 1차분으로 264송이(132박스), 수출 금액은 300만 원이고 곧 2차분으로 500송이 이상을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2년생 유목에서 수확해 생산량이 적었던 점과 기상여건이 안 좋은 상황에
대구 수성구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8개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정읍시와 경남 거창군 등 8개 자매도시와 수성구마을기업, 수성시니어클럽이 함께 참여하며, 18종 농·특산품 꾸러미 세트로 구성해 우수한 품질의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5~3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판매물품은 △정읍시 장류, 장아찌 △함평군 농특산물 7종세트 △거창군 새싹보리, 오미자 △포항시 아구·장어·오징어 △청도군 반시 △군위군 대추스낵, 햅쌀 △예천
경북도는 국내 빅3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19일 도청 호국실에서 경북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웅 홈플러스 전무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해 경북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한편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홈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특산물의 수급 안정 및
홈플러스가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청년들과 손을 잡고 오프라인 유통 살리기에 나섰다. 15일부터 18일까지 홈플러스 성서점과 칠곡점 쇼핑몰에서 서문시장 야시장 상인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홈플러스 몰빵데이와 함꼐 하는 서문야시장’ 행사를 통해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청년 상인들의 영업 회복을 돕고, 몰 영세 임대점주들에게도 전통시장의 활력을 더한다는 상생의 취지로 기획했다. 고객들에게 기존 대형마트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이색 먹거리를 제공하고 서문시장 야시장을 홍보함으로써 전체 오프라인 유통가의 새로운
이랜드그룹의 테마파크 이월드가 17~18일 전국 최초로 예비 신혼부부 100쌍을 초청해 야외 웨딩 축제를 연다.언택트 트랜드에 맞춰 예비 신랑·신부들이 안심하고 웨딩을 체험하고, 관련 상품 관람을 하면서 결혼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야외 웨딩 페스티벌에서는 드레스를 무료로 빌려주고 스냅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하고, 사전에 신청한 100쌍의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야외 웨딩 체험에서부터 사진 촬영권과 같은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월드 관계자는 “가을꽃이 아름다운 인생꽃사진관에서 열리는 야외 웨딩페스
예천군 용문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착한 농부(대표 김상선)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예천 주 만월’이 롯데마트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착한 농부는 지난 9월 롯데마트에서 개최된 신규 입점 품평회에서 32개 제품과 경쟁해 전통주 전문가, 롯데마트 주류담당자들로부터 제품의 맛, 패키지 디자인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입점한 ‘예천 주 만월’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전통주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롯데마트 12개 점포 전통주 전용 냉장 매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 차례로
한글날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지역 백화점 매출이 크게 늘었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직전 주말 연휴(9~11일) 사흘간 대구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95%나 큰 폭으로 신장했다. 상인점과 포항점 매출도 각 73%·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점의 경우 가전(95%)·골프(44%)·해외명품(30%)·아웃도어(29%) 등 코로나19 이후 각광받고 있는 품목들의 신장세가 컸다. 이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 증가한 매출 실적을 보였다. 프리미엄 가전이 포
경북 농특산품이 올해 추석명절 대박을 터트렸다. 경북도는 지난 추석명절 코로나19 영향으로 고향방문 등 이동을 자제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경북 농특산물 ‘사이소’와 ‘2020 온라인 경북농식품산업대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다양한 상품구성과 할인행사 등 총력 마케팅을 통해 53억여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사이소’ 한가위 온라인 기획전을 우체국몰, 농협몰, 쓱닷컴, 쿠팡, 11번가 등 제휴몰과 함께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결과 24일만에 4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14
칠곡군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지역화폐인 칠곡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사업장이면 가맹점 등록 없이 ‘칠곡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매장에서만 카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올해까지 가맹점 6000개 등록을 목표로 홍보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통해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메일(neverhun.korea.kr)은 물론 방문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경북도와 23개시군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가 올해 들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포항시와 칠곡군, 의성군 등 7곳에서만 발행됐던 지역사랑 상품권이 올해는 23개 시·군 전체에서 발행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규모는 7480억 원으로 2019년 2483억8000만 원, 2018년 1192억8000만 원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포항시가 4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천시가 600억 원, 구미시 540억 원, 경주시 300억 원, 영주시 230억 원, 안동시와 의성군이
이마트는 10일부터 3일 동안 영덕, 청도, 안동 등자에서 수확한 국내산 프리미엄 자연 송이(150g팩, 2~4송이)를 시중 정상가 대비 15~20% 가량 저렴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의성군은 의성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의성 장날’(http://mall.usc.go.kr)에서 의성군민의 달 10월을 맞이해 최대 30% 할인, 무료배송, 신규회원 적립금 지급 등의 홍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달을 맞이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의성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건강식품과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의성 장날’은 의성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의성 마늘과 최고의 식감·맛을 자랑하는 의성사
영주시는 지역 농축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이 경북지역 시군 지자체 최초로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입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유통망으로 다수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 중심의 쇼핑 중개 플랫폼이다. 이번 ‘영주 장날’의 ‘카카오톡 쇼핑하기’ 입점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와 함께 모든 세대의 소비자층에게 영주시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카카오톡과 연동되어 있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