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업황부진과 원가상승 부담으로 인해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와 66.6%줄어 들었다. 현대제철은 29일 올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5조473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5조 2341억원 대비 3.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21억원 대비 66.6%나 줄어든 것이다. 매출 5조5719억원, 영업이익 2326억원을 기록했던 전 분기 대비 무려 9.4%와 85.3%나 감소했다. 이처럼 실적이 크게 나빠지면서 3분기 658억원의 당기 순손실
베트남이 한국산 일부 컬러강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 업계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24일 한국산 컬러강판에 대해 4.71%∼19.2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 반덤핑 부과 대상은 지난 6월 임시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던 포스코강판·동국제강·동부제철 제품이 적용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가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와 관련 전자제품에 사용하는 고급 PCM·VCM 제품과 베트남에서 아직 생산되지 않는 제품 등에
지난 9월 KG그룹 편입과 함께 경영체질 개선 및 주력사업 경쟁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KG동부제철 열연설비(전기로)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G동부제철은 28일 “지난 7월 전기로 매각 절차를 개시한 뒤 4개 업체가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10월말까지 현장실사를 한 뒤 오는 11월 초 최종 입찰제안서를 받아 빠르면 11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 당진공장 전기로는 옛 동부제철이 원료 자립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7월 준공했으나 세계적인 철강 공급과잉으로 인해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연결기준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9882억 원, 영업이익 1조398억 원, 순이익 49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철강부문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 실적 호조가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이끌었다. 영업이익률은 6.5%였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 73
포스코가 9분기 연속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2.1% 감소한 1조3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2.6% 줄어든 15조9천882억원, 순이익은 53.0% 감소한 4천968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부문이 다소 부진했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조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6.5%이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그룹 신성장동력의 핵심인 리튬 사업 현장을 방문, 미래 먹거리 창출 의지를 다졌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염호 리튬 추출 데모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 안전을 당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스코는 현재 진행 중인 아르헨티나 염호의 정밀 탐사 결과 리튬 매장량과 염수 생산 능력이 인수 계약 당시 산정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는 계약 당시 이 염호에서 연간 2만5000t의 수산화 리튬을 약 20년간 생산할 것으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가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틸 유니버시티 챌린지대회’가 오는 11월 27일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스틸 유니버시티 챌린지 대회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27일 오후 9시부터 28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동안 진행된다. 경연공정은 전기로 제강과 2차 정련이며,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웹을 활용한 모의조업 실시로 조업성공 여부 및 결과값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사전에 스틸챌린지 홈페이지(Steeluniversity.or
포스코가 철강 생산 공정을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일러스트 ‘POSCO Steel Park’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선다. ‘POSCO Steel Park’는 실제 사실에 기반해 만든 가상의 일관제철소다. 쇳물 원료인 철광석과 원료 탄을 수입해 오는 모습부터 쇳물을 만들어 내는 ‘제선’, 쇳물에 들어 있는 불순물을 걸러내는 ‘제강’, 쇳물을 고체로 만들어 중간소재를 만드는 ‘연주’, 중간소재를 최종 철강 제품으로 만드는 ‘압연’까지 전체 일관제철 공정을 순서대로 구성했다. 깨끗하고 청정한 제철소에서 똑똑한 제철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중소 고객사의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확대, 호평을 받고 있다.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지난해부터 고객사의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발급을 위한 기술지원 활동을 펼쳐왔다.고객사 중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이 없거나 다양한 시험설비를 보유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는 것을 파악해 추진하게 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1059건의 수탁시험을 접수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66%가 늘어난 1759건의 품질보증 및 인증용 시험을 실시했다.포항제철소는 자체 시험설비를
곽재선 KG동부제철 회장(KG그룹 회장)이 본격적인 ‘해외 세일즈 경영’에 나섰다. 21일 KG동부제철에 따르면 기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곽 회장이 직접 해외 수출시장 점검 및 고객사와의 협력확대 방안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출국한 곽 회장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북미지역 북미지역 고객사 릴레이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국 출장은 지난 9월 2일 취임한 곽 회장이 현재 55:45비중인 내수:수출 비중을 내년도 45:55, 오는 2021년 40:60으로 수출비중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포스코(회장 최정우)에서 개발한 ‘포스아트(Pos ART)’가 1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 10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스틸리 어워드는 지난 1년 동안 올해의 혁신상을 비롯해 지속가능경영·전과정평가·교육/훈련·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철강협회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부문별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포스코는 지난 20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임직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곳에서 재능을 살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포항제철소 소속 8개 재능봉사단과 임직원 150명이 참여해 포항 전역에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이날 오형수 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벽화봉사단 30여 명은 포항 운하관 일대에 벽화를 그려 생기를 불어넣었다. 벽화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운하관 일대에서 형산강 사계 (四季)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넣고 있다. 발마사지봉사단과 수지효행 봉사단은 각각 상대동 상도경로당과 효곡동
대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철강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제3기 금속학습그룹 최종 보고회에서 한양대 B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지난 11일 대전 동국제강 연수원에서 철강관련 교수와 업계관계자, 참여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관련 학습그룹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전기로 공정에서 탈린효율 증대를 위한 슬래그 제어방안을 발표한 한양대 B팀이 최우수상을, 물리야금 기초지식 기반 Hot-Press Forming강 연구를 발표한 인하대 A팀과 강종 성분에 따른 스케
“직장에서 편하게 일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꿈이겠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따르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꿈은 대학에서 생활에서 만나는 의문들을 연구하고, 그 결과물 도출을 통해 후진들에게 새로운 학문을 전달해 주는 연구자가 꿈이었다. 그 시절 대한민국은 배고픈 나라였고, 조국 근대화를 위해 국가적 노력을 기울이던 때였기에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엔 현실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철강산업은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운명을 탓하기보다는 주어진 조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1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8일 대기환경 개선 실적 중간 보고회를 갖고,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오형수 소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대기환경개선 TF(Task Force)팀은 총 606건의 미세먼지 저감과 냄새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 9월 말 현재 186건을 완료, 30.7%의 개선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완료된 주요 실적은 1코크스공장 환경혁신의 날 운영·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스테인리스 원료 야드 설비의 살수장치 개선·먼지 저감을 위한 포그 발생기 설치·냄새
포스코가 모든 작업 현장 내 불안전시설물을 빠르게 개선해 직원들이 안전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시설물 긴급조치반’을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안전 최우선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포항·광양 제철소에 안전시설물 긴급조치반을 설치했다. 긴급조치반은 불안전한 시설물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시설개선 담당자와 해당 공장장·현장 정비를 담당하는 협력사가 합동해 즉각 조치하는 팀이며, 포항제철소는 9개 협력사와 함께 운영한다. 기존 안전시설물 관련 신고는 전화나 메일을 통해 접수 한 후 현장
한국철강협회가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진행중인 단기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통해 산학협력으로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을 도출해 냈다.철강협회는 지난 8일 포항 동국제강 회의실에서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 및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 대학원생이 참여한 가운데 단기 문제해결형 프로젝트(PBL과제·problem based learning)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와 고려대·서울대 및 연세대 박사과정 대학원생 5명으로 구성된 PBL팀이 기초 연구를 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8일 2전기강판공장에서 지진과 화재 발생으로 인한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군 합동 화재 및 화학사고 대응훈련을 가졌다. 포항제철소와 포항남부소방서·해병1사단·해군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제철소 인근에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해 여파로 2전기강판공장 압연전기실에 화재가 발생하고, 산세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세 폐액을 화학 처리해 염산을 회수하는 산회수 설비의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은 지진 발생 이후 2전기강판공장 화재
포스코가 형산강변에서 보이는 포항제철소 경관조명을 재단장해 세계 최대 길이의 야경에 도전한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포항시와 함께 야간 경관개선사업 설명회를 열고, 환경타워부터 4고로에 이르는 2.5㎞의 형산강변 조명을 재단장하기로 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이번 재정비 사업이 완공되면 지난 2016년 개선된 3.2㎞(형산 스택-파이넥스 3공장)의 영일대 조망권 구간과 함께 총 6㎞에 이르는 세계 최장거리의 야간 경관조명이 완성된다. 지난 2004년 환경감시센터에 첫 불을 밝힌 포항제철소 야경은 해상 누각이 있는 영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지난 1973년 6월 9일 첫 쇳물을 생산한 지 46년 만에 조강생산 누계 10억t을 달성했다. 3일 포스코는 조강생산 누계 10억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코의 조강생산 10억t은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세계 철강업계의 공급과잉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조강생산 10억t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인 38만㎞를 두께 2.5㎜, 폭 1219㎜인 철판(열연코일)으로 54번이나 왕복할 수 있으며, 중형차 생산 10억대·서울 롯데월드타워는 약 2만개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