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경북·대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대폭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것인데, 태풍과 유난히 길었던 장마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었음에도 추석 차례 상차림 등을 이유로 채소·과일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결과로 분석된다.동북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0년 9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1(2015년=100)로 지난해 9월(106.05) 대비 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활물가지수는 0.7% 소폭 상승했으나 신선식품물가지수는 무려 15.1
2월 18일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올해 추석에는 한우 등 10만 원 이상 고가선물세트가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홍삼을 비롯한 건강식품 세트 매출이 눈에 띄게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50~70만 원하는 한우와 같은 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에 비해 11% 늘었고,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 세트는 57%의 신장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것이다. 지난해 추석 대비 5%의 매출 신장률을 보인 대구백화점의 경우도
독감 예방접종에 사용될 백신이 유통 중 문제가 발생해 무료 접종사업이 중단되면서 불안감에 유료 백신이라도 맞겠다는 시민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의료기관별 접종 비용이 크게 차이나 소비자 사이에서 불만이 일고 있다. 28일 경북일보 취재결과, 경북지역 병·의원 독감백신 접종 비용은 2만5000원에서 4만원 사이로 형성돼 있다.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A병원과 B의원의 예방접종 비용은 4만원이다. 북구의 한 동네의원에서는 3만5000원을 받는다. 대구시에 위치한 건강관리협회 경북대구북부지부는 2만5000원에 접종하고 있다. 이렇듯 같은 백
경북 군위에서 생산되는 전통 약용주인 ‘여여주’와 ‘이강주’ 가 추석 선물세트로 인기다.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예주가 빚은 한국 전통주 ‘여여주’는 쌀을 원료로 막걸리 형식의 발효주를 만들고 그것을 증류한 다음 약초류를 넣어 침출시키는 방식으로 빚은 술이다. ‘여여주’는 부계면 행복마을 팔공산에서 나는 약초와 정상부 청운대 암벽에서 흘러나온 깨끗한 물로 빚는다. 여여주는 약초인 야관문 성분을 축출한 국내 최초 상용화 약용주다. 야관문은 말 그대로 밤낮으로 닫힌 문을 열어준다는 뜻으로 여러 가지 남성 질병, 양기 부
“코로나19 탓에 마음도 힘든 데…추석 물가까지 크게 올라 손이 오그라든다.” 24일 오전 포항 죽도시장 장보기에 나선 전경희(64) 씨는 자신이 고른 배추 한 포기를 들어 보이며 “배추 한 포기 1만2천원, 쪽파 한 단에 1만 원이 넘어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은 커녕 가족 식탁에 오를 겉절이도 못해 먹을 판”이라고 혀를 내둘렀다.관련기사 4면 40대 며느리와 함께 장을 보러 온 70대 시어머니 김모씨도 과일 가게 앞에서 망설이고 있었다. 김씨는 “코로나19로 식구들이 다 모이지는 못하지만 차례는 지내야 하지 않겠냐”며 “과일 빛깔이
영주시는 24일 봉현면 유전리 소재 맑은 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사과 국내육성품종인 ‘아리수’의 홍콩·베트남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진단을 위한 시범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욱현 시장,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조성주 과장을 비롯한 농촌진흥청, 영주시 관계 공무원, 영농조합법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홍콩과 베트남에 수출을 위해 영주에서 생산된 국내육성 신품종 ‘아리수’ 600㎏(60박스/10㎏)을 상차하고 10월 초 현지에서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경쟁력과 소비자 구매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이번 기념식은
김천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천사랑상품권 불법유통 및 불공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가맹점을 통해 물품·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불법으로 환전하는 이른바 ‘상품권 깡’이 주된 단속 대상이다. 또는 상품권 결제 거부 및 추가금액을 요구하는 행위도 점검해 상품권의 건전유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불법 또는 불공정행위가 드러나면 관련 상품권 가맹점 취소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권법 위반행위 조사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관련 기관에 세무조사를
군위군은 군위 농·특산물 대표 쇼핑몰인 ‘아이군위’가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인 추석맞이 이벤트를 통해 전년 대비 판매실적을 250% 초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군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아이군위’에서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를 10월 4일까지 연장해 진행한다. ‘아이군위’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는 판매 전 품목 10% 할인, 신규 회원 적립금 지급, 응원 글쓰기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폭염과 태풍,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판매에 어려움을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확대에 이바지할
전국 백화점 가운데 최대 규모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이 대구신세계백화점에 들어선다. 대구신세계는 25일 6층 스포츠 매장에 274㎡(약 83평) 규모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전국 백화점에 입점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 70여 개 중 가장 큰 규모다. 규모에 맞게 대구신세계의 신규 매장에서는 의류는 물론 신발과 가방, 캐리어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 아카이브와 우드 소재를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지구와 우주의
경주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출시한 ‘경주페이’가 인기를 끌자 240억 원을 추가 발행키로 했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6월 출시한 경주시 상품권인 ‘경주페이’ 가 출시 3개월 만에 당초 발행분 200억 원이 전액 소진될 것으로 보여, 추석을 앞두고 240억 원을 추가 발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경주페이는 지난 6월 15일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196억 원이 지역 내에서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3개월간 경주페이 현황을 살펴보면 가입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논란이 또다시 벌어지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북·대구지역 주요 대형마트 점포 대부분은 추석 직전 일요일인 27일 의무휴업한다. 매달 둘째·넷째 수요일이 의무휴업일인 김천·경산·영천·구미·안동 지역 대형마트는 23일 문을 닫았다. 대형마트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주문 배송도 의무휴업일에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마트몰과 홈플러스 배송서비스 등은 일요일 의무휴업일에 진행하지 않는다. 명절 직전 한주에 막바지 추석 용품 구매 수요가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지역 대형마트 매출 타격과 소비자 불편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모임·외출 등이 제한된 가운데 집에서 한 잔을 마시더라도 좋은 술을 제대로 즐기려는 수요가 많아지며 프리미엄 주류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다. 화요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비자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 화요는 최근 집 근처 소비가 활발해짐에 따라 소비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점 유통을 확장했으며 추석을 맞아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기 적합한 화요 선물세트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재난지원금 지급한 결과 전국 2216만 가구에 총 14조2357억 원이 지급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현금·지류형 상품권 등을 제외한 지급액 12조1273억 원 중 99.5%인 12조656억 원이 기한 내 사용 완료됐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지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 18일부터 주민센터를 통한 선불카드와 상품권 신청 등을 통해 차례로 지급한 정부재난지원금의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 매장이 추석을 앞두고 솔잎 향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인 ‘자연송이’ 선물세트를 내놔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추석이 늦어지면서 자연송이 출하 시기가 맞아떨어지고 출하량도 비교적 많아 고객들이 추석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고 있다. 가격은 1㎏에 56 ~58만 원, 500g에 25~30만 원대다.
정부가 추석을 맞아 추진하는 각종 민생안정 대책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1일부터 종이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추석이 있는 이번 달만 1인당 최대 구매 한도가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우체국이나 시중은행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도 21일부터 연말까지 구매 한도가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되고 할인율은 10%가 적용된다. 또, 이날부터 10월 말일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50만 원 이상 쓰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는 ‘그레뱅 뮤지엄 X 신세계백화점’ 밀랍인형 특별전 행사를 10월 11일까지 진행한다. 프랑스에서 온 셀러브리티가 사는 색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그레뱅 뮤지엄은 국적을 초월한 정계인사,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등 39개의 세계 최고의 밀랍인형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 또는 신세계 포인트 카드 적립 영수증 소지 고객(동반 3인)만 입장할 수 있다.
포항시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포항사랑상품권 10%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포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특별 할인 행사는 21일부터 실시되며, 대구은행, 농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164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할인 기간 중 500억 판매가 완료되면 특별할인 행사는 자동 종료되며, 1인당 구매한도는 연 4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월 50만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21일에서 25일(5일간)까지는 포항 KTX역사 동해안관광안내센터에서 고향 방문객을 대상으로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특판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고 10%까지 할인 판매하거나 1인당 구매 한도를 일시 상향조정 하기도 했다.경북도 내 지자체장들은 한결같이 “지역 화폐를 활용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증대, 불안한 소비심리 안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인 구매한도 대폭 상향.안동·문경·영주시 등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00만원까지 대폭 증액했다.영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주 사랑
추석 명절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례상차림 비용이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차례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3만9205원, 대형유통업체 34만174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대비 각각 0.6%, 1.5% 상승했다.전통시장에서는 배추와 시금치 등 채소류 물가가 상승한 반면, 대추와 동태는 값이 떨어졌다. 쌀과 소고기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사과
경주시 농특산물 판매장은 다음달 4일까지 3주에 걸쳐 ‘추석맞이 특별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14일 시작된 이번 할인행사는 경주 농특산물 판매장 본점(경주시 계림로 69)과 불국점(경주시 진현로 1길 59-5)에서 버섯, 꿀, 한과 등 농특산물과 수산물(해파랑) 등 상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 쇼핑몰 ‘경주몰(www.gjmall.net)’ 에서도 할인행사가 동일하게 진행되며, 5만 원 이상 주문시 택배비는 무료이다. 이달 24일 주문 분까지 추석 이전에 배송이 가능하다. 경주 농특산물 판매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