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농협이 지역 수출업체를 통해 샤인머스켓 3t을 베트남으로 올해 첫 수출했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감문농협 APC에서 샤인머스켓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은 김천시 감문농협의 올해 첫 샤인머스켓 수출을 기념하기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세운 의원, 감문농협장, 농협김천시지부장, 감문면 수출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시는 지난해 11월 김충섭 시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베트남 K-Market과 수출협약식 체결했다. 이 기간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쓰나미가 몰아친 대구지역 향토 백화점과 테마파크가 심각한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1944년 대구상회로 창업해 76년의 전통을 잇는 향토 유통 전문기업인 (주)대구백화점이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2018년 144억 원이 넘는 사상 최악의 영업손실을 본 이후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는데,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만 7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대구백화점의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수익(매출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23일까지 ‘해외패션대전’을 대행사장(지하 1층), 문화홀(9층) 등에서 진행한다. 최근 젊은 고객층의 해외패션 선호도가 높아지고, 가을 결혼 시즌을 맞아 미리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겨냥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르니·겐조·비비안웨스트우드·발리·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총 4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행사 물량만 100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행사 물량을 20% 늘려 대구 지역 내 최대 규모다. 특히 현대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명품
대구백화점은 21일부터 3일 동안 샤넬, 보테가베네타, 구찌, 프라다 등의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유명 병행수입 상품전’을 프라자점 정문 1층에서 연다. 핸드백, 지갑, 클러치, 시계, 벨트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롤렉스 유즈드(USED) 중고 제품도 최대 50% 할인한 특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바이어 추천 기획 특가 상품으로 샤넬 그랜드 샤핑(450만 원), 까르띠에 탱크 프랑세즈 콤비 라지 빈티지(459만 원) 등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라 방역마스크 물량을 긴급 확대해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20일부터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본격화된 지난 17~18일 양일간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2% 신장했으며, 손소독제 매출신장률도 152%를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KF-94 방역마스크(대형, 제조사 제이트로닉스) 35만 장 물량을 확보해 가격을 기존 장당 1290원에서 990원으로 인하해 판매하고, 1인당 구매 한정수량도 기존 10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신강호)은 ‘와코루 이월 상품전’을 21일부터 27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1년에 단 한번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브래지어 3~8만원, 여성팬티 1~3만원, 남성팬티 1~2만5000원 등 최고 80%에서 4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극심해 모시메리·쿨 이너웨어 등 여름철 전용 속옷도 대량으로 선보인다. 기간 중 150명에 한해 20만원 이상 구매시 모바일 상품권 1만원도 증정한다.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안동의 맛과 멋을 알리고 판매하는 안동관광특별전 ‘안동 삼매경’이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안동시와 안동관광두레센터, 국립안동대학교의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안동관광활성화를 위해 함께 준비한 기획 프로젝트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잇다’에서 총괄 기획과 디자인을 맡아 안동소주·안동국화차·안동생강·지영흥 안동도마·안동포 의류브랜드 에스떼깔마·안동 이육사와인 등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특히 ‘잇다’만의 디자인 상품인 안동의 현판시리즈를 내놓아 수도권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차라리 식당을 접는 게 낫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설상가상’ 식자재 가격까지 껑충 뛰어 외식업계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역대급 긴 장마에 이어 폭염이 쏟아지면서 주요 엽채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보고자료에서 농축산물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상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채소류는 침수 피해와 작황 악화에 따른 출하작업 지연으로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농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이 주관하는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포스트 대구패션페어)’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12일 패션연에 따르면 총 120개 업체가 참여하는 패션수주전은 해마다 대구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패션비즈니스 전시회 ‘대구패션페어’의 명맥을 잇는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침체한 국내 패션 산업의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재능을 가진 창업 7년 이내 차세대 프리미어 브랜드가 참가하는 ‘넥스트젠’(NEXTG
국내 유통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의 기능성과 내구성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안감 내구성이 기준수준에 미달하는 것도 있었다.한국소비자원이 달리기·걷기 운동부터 일상생활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운동화(러닝화)에 대한 충격 흡수와 편안함 등의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러닝화 8개 제품에 대해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했다.시험평가 대상은 나이키 ‘레전드 리액트2’, 뉴발란스 ‘M680LK6’, 르까프 ‘에어로런’, 리복 ‘리퀴펙트 180 SPT AP’, 스케쳐스 ‘MAX
문경시는 ‘2020문경족살찌개 달인’ 모집에서 문경읍의 황토성과 모전동의 매봉산이 각 2, 3호점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문경시의 대표 음식 브랜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달인 모집에는 총 12곳 지역 음식점이 신청했다. 외부 교수단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 및 일반 심사위원 총 6명이 손님으로 가장해 방문하는 mystery shopper 방식의 심사를 통해 문경읍의 황토식당(대표 황옥순)과 모전동의 매봉식당(대표 장경옥)이 최종 달인에 선정돼 각 2, 3호점의 영예를 얻었다. 황토성은 맛과 위생, 친절도 등 전반적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쇼핑문화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전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연구원 신기동 연구위원은 지난 5월 수도권 20대 이상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소비행태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소비와 골목상권의 생존 전략’이라는 책자를 내놓았다. 이 책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쇼핑 이용빈도가 ‘늘었다(48.8%)’는 사람이 ;줄었다(16.0%)’는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막대한 수해를 입은 데 이어 5호 태풍 ‘장미’까지 겹치면서 채소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돼 장바구니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특히 지난주 수도권과 강원도 일대에 쏟아졌던 폭우가 주말 동안 호남과 충청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면서 출하량 감소와 더불어 각종 병해 발생으로 인한 가격 강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대구 기준 청상추 상품 4㎏당 도매가격은 8만600원으로 전월(2만8200원)보다 2배 넘게(185%) 뛰었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홈플러스 대구점 매각 중단을 촉구하며 오는 14∼16일 경고성 파업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업은 대구·경북 지역 8개 매장(대구점·성서점·수성점·스타디움점·칠곡점·경주점·영주점)이 참여한다. 파업 인원은 300여 명이다. 노조가 경고성 파업에 돌입하지만, 해당 매장은 모두 정상영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은 홈플러스 대구점과 안산점, 대전 둔산점이 매각·폐점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원인이 됐다. 노조 한 관계자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투기자본
한국 김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 지면서 안동 풍산김치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김치 수출량은 335t 106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241t 85만 달러에 비해 약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4~6월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0%이상 크게 증가 했다. 8월 달에 수출할 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사율이 낮은 이유가 김치의 영향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잘 발효된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
여름철 휴양지나 도심 공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캠핑 의자와 피크닉매트에서 안전기준치의 최대 29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캠핑 의자와 피크닉매트 2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제품은 어린이용 캠핑 의자 9개와 성인용 10개, 피크닉매트 10개 제품이다. 특히 어린이용 캠핑 의자에서는 조사대상 9개 중 2개(22.2%) 제품의 시트 원단 코팅 면에서 안전기준(0.1% 이하)을 최대 12
안동 생강청(진액)이 프랑스 르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한다. 프랑스 르봉마르셰 백화점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백화점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안동종가문화원(주)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이순자 생강청’이다. 120㎖ 용량의 생강청 1000병(1000만 원 상당)을 3일 선적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수출할 예정이다. 프랑스 유명 셰프 20여 명으로부터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며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으며 입점하기 까다롭다는 르봉마르셰 백화점에 입점했다. 이를 통해, 안동 생강의 명성이 한층 더 입증됐
경북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펼친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시상식을 가졌다. 평가결과 대상은 청도군, 최우수상은 의성군·예천군이 선정됐으며,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고령군 등 8개 시군은 우수상을 받았다.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산물 농가를 돕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의 지시로 전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 ‘이철우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으로 시작됐다
영천시는 지난 1일 울산시 언양 자수정 동굴나라에서 와인 판매를 알리는 첫 입점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영남알프스레져(자수정 동굴나라 대표 고명현)와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준비 과정을 거쳐 Wee와이너리, 블루썸, 한국와인 등 지역의 11개 와이너리가 입점해 판매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지역 와이너리 농가, 향우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행사와 자수정동굴 관람객 대상 영천와인 기념품 증정, 와인 무료시음회를 실시하며 영천와인을 홍보했다. 고명현 대표는 “이곳은 자수정 광산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농특산물 판매장’이 들어섰다. 칠곡군은 지난 1일 칠곡향사아트센터 앞에 ‘칠곡군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했다. 1층 판매시설과 2층 휴게쉼터로 구성된 판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물품은 지역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된 특산물을 엄선해 판매한다. 평일은 가공품 위주로 홍보와 판매를 진행하고 주말에는 복숭아, 자두, 포도, 사과 등의 제철과일류 판매와 시식행사를 가진다. 채소기르기, 식초(효소)만들기, 청(쨈) 만들기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