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을 함유한 문경사과가 본격적으로 생산될 전망이다. 이응천 전 문경시의회 의장은 2019년부터 시험과 재배를 시작한 사포닌 함유 기능성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찾아 올해 성공적으로 수확했다고 28일 밝혔다. 2만3000여㎡의 과수원에 만생종 부사 사과를 재배하는 이 씨는 인삼에서 추출한 사포닌을 된장의 흰 곰팡이에 배합해 발효시킨 액을 연간 3차례 사과나무에 살포했다. 그는 다른 과수농가와 함께 여러 차례 살포방법이나 시기 등의 시험을 거친 뒤 최적의 방법을 찾아냈으며, 올해 9개 농가에서 3만6000여㎡의 과수원의
경북지역 벌꿀 생산량이 2년 연속 평년대비 40∼45% 급감해 양봉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에 따르면 지역양봉농가 꿀 평균 생산량은 2019년 벌통 1개당 20.2㎏을 기록했으나 2020년 7.7㎏, 2021년 5.9㎏으로 크게 줄었다. 이처럼 벌꿀 생산량이 감소한 데는 기후적인 영향이 크다. 수년 전부터 밀원(蜜源·벌이 꿀을 만드는 원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에 저온현상이 나타나 꽃들이 제대로 피지 못한 탓에 꿀벌들이 꿀과 화분을 모으기 힘들었다. 아카시아꿀을 정상적으로 생산하려면 한낮
포항시가 2022년 농식품 수출분야 공모사업에서 포항 죽장 배추·양배추가 경상북도 지정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수출량, 수출금액, 수출국가, 품목의 수출유망성, 생산면적, 참여농가의 수출의지 등 서류 및 현지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결과 최고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포항 죽장 ‘배추·양배추 예비수출단지’는 12농가 173ha 재배면적으로 대만, 홍콩 등 동남아 일원에 올해 400톤 3억 원 수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수출량 및 금액,
‘경상북도 농·특산물 나들이 왔니더! 사이소!’‘2021 쌀문화축제-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74번지)에서 진행된다. 관련 기사 9~12면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 경상북도 23개 시·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나들이 왔니더! 사이소!’를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최대 소비 시장인 수도권에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대외 홍보를 돕는 자리다.구수한 맛과
상주지역 대표 농산물인 곶감과 샤인머스킷·쌀을 비롯한 산양삼 등이 수도권 소비자들을 유혹한다.농업회사법인 ‘(주)상주시로컬푸드사업단’(대표 정애덕)은 샤인머스킷·곶감·쌀·배 등의 상주시 대표 농산물을 출품한다.지난 2017년 상주시 지역 내의 30여 명의 농민이 출자해 농업회사법인으로 출범한 ‘㈜상주시로컬푸드사업단’은 지역 농산물 100여 품목을 취급하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이다.이번 수도권 나들이 장터 행사를 맞아 곶감(60g×10입), 상주 쌀(5㎏), 샤인머스킷(1.5㎏) 등을 판매한다.정애덕 대표는 “농민이 직접 생산한
구미에서 생산되는 당뚝마을(대표 조영덕) 누룽지는 당뇨 관리에 특화된 식품이다.조 대표 본인이 당뇨 환자이다 보니 장사보다는 당뇨 환자에게 좋은 누룽지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당뇨 환자에게 권할 수 있는 누룽지를 개발했다.철저하게 체크한 오분도로 정미한 현미만을 사용한다. 현미는 일반 쌀보다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이 현미에 아로니아 가루를 혼합한 아로니아 현미 누룽지부터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들깨를 더한 꼬숨누룽지와 누룽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현미와 보리, 쌀눈 누룽지가 있다.또한 흑미를 이용한 흑숨누룽
사라져 가는 전통 음식을 다시 신선한 재료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가공 생산해 밥상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게 하는 젊은 귀농 부부가 있다.예천군 호명면에는 100% 국내 농산물과 해조류를 재료로 오랜 시간과 정성으로 전통 부각을 만들어 가는 ‘김유진 명품 부각’ (주)농업 법인 프레시 이승희(38)·김유진(36) 씨다.‘부각’은 2000년까지도 자주 밥상에 오르는 음식으로 입안에 넣으면 아삭함과 달콤함의 식감에 기분이 좋아지는 우리 전통 음식이다.부각이란 순 식물성 재료인 채소나 해조류에 여러 가지 맛을 낸 찹쌀풀을 발라 말려두었다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이하 울진유통)은 지난 2009년 울진군과 지역 농어업인을 비롯해 농·수·축협, 산림조합 등이 출자해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친환경 영농재배의 도시 울진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착한 먹거리 세계인의 식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 유통을 최고의 목표로 두고 있다. 2015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로 인증받은 뒤 지역 초 중·고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센터로 지정받는 등 명실공히 지역민을 위한 건강밥상을 책임지고 있다.또한 매년 지역 20
독도를 품은 섬 울릉도의 맑고 푸른 바다와 순수미네랄을 담은 울릉심층수 ‘청아라’와 천연미네랄 소금이 ‘2021 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이하 나들이 장터)’에 선보인다.(주)울릉심층수는 지난 2004년 해양심층수 개발면허 및 먹는 해양심층수 제조면허를 취득해 2011년 말 울릉군 태하리에 최첨단시설을 갖춘 해양심층수 공장을 준공, ‘청아라’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천혜의 자원과 세계 최고의 최신설비로 좋은 물을 공급함과 더불어 지구환경과 인류의 건강을 지켜나가고 있다.‘청아라’는 울릉도 인근 수심 200㎖이
안동간고등어는 안동지방의 특산물이다.안동시 용상동에서 순수 전통비법으로 안동간고등어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안동맛자반’ 김성년 대표는 성남 하나로마트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에 지난해에 이어 ‘맛자반 고등어’로 승부를 건다.안동 맛자반은 옛 전통의 절임 방식을 재현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게 특징이다. 신선한 부산고등어 만을 사용하고 여기에 소금 중에 최고로 치는 신안 소금,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다는 삼복(여름)소금으로 간을 입힌다. 이 때문에 맛자반은 그 감칠맛과 전통의 맛이 살아있다.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고등
태백산과 소백산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중심인 영주·봉화지역은 사람의 체온과 같은 36.5도의 위도에 위치하고 있어 추위와 더위가 교차하는 높은 일교차로 품질좋은 산양삼과 약초 생산의 최적지다.라삼농업회사법인(주)는 이러한 천혜의 기후와 국제적인 유기농시스템으로 좋은 품질의 산양삼과 약초를 재배한다.임야와 전답을 포함해 99만㎡(30만평)정도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만3천㎡(1만평)씩 신규 농장을 식재하고 있다.산양삼 중에서 약효가 가장 좋을 시기인 7~13년을 수확해 착한 가격에 공급하고 생삼의 보관 복용 등의 불편함을
경성표고버섯농장(대표 김진석)은 맑고 깨끗한 청정자연 성주 가야산자락 숲 속 순수 참나무원목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해 고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전문 가족경영으로 3대를 이어 70여년 전통의 축적된 기술에서 멈추지 않고 자체 종균배양시설을 갖추어 양질의 고품질 표고버섯 생산에 힘쓰고 있다.참나무원목 표고버섯은 참나무 원목에 종균을 접종해 약 2년간 균사 활착을 시킨 뒤 채취하는 버섯으로 깨끗한 자연환경 조건이 있어야 수확이 가능하다.‘참나무 박차고’는 자연 그대로의 참나무 숲에서 자연과 경쟁하며 제 향과 살을 채워가는 순수 참나무 표고
서포항농협(조합장 김주락)은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재배된 ‘미락 우렁이쌀’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인다.‘미락 우렁이쌀’은 밥맛 좋은 삼광벼로 품종을 통일하고 친환경재배로 맛과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지난 2002년부터 기계·기북면일대에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미락 우렁이쌀’을 생산·판매해 오고 있으며, 친환경시설인증을 받은 서포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전량 수매해 도정·판매하는 친환경 쌀이다.올해는 기계·기북지역 350여 농가 323㏊규모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운영하며 ‘미락 우렁이쌀’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연이담 한과’(대표 이미연)가 전통 한과를 생산해 지역은 물론 외국에 수출까지 해 한류 열풍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연이담 한과’는 블루베리 조청을 사용해 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너무 달지 않고 담백해 입에 붙지 않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치아에 붙을 정도로 끈적이지도 않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또 속이 꽉 차서 바삭바삭한 질감과 부드러운 식감은 최고의 한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달지 않아서 오래 먹어도 부드러워서 식감이 우수해 어른이나 어린이 간식으로는 추
봉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참기름, 들기름을 비롯해 흑도라지 진액, 메리골드차 등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이 나들이장터 한 자리를 차지한다.‘참진향 참기름, 들기름’은 청정 봉화지역 농가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정성과 노력을 담아 착유한 제품으로 기계세척에만 의존하지 않고 손으로 여벌 세척해 불순물을 건져내 깔끔한 맛을 유지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도라지추출물 특허기술을 적용해 공동 개발한 ‘솔지원 명품 흑도라지 진액’은 도라지추출수율이 높고 도라지 사포닌 함량이 더욱 증가돼 2020년 제14회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생명공학,
홍일식품은 동해바다 영덕 청정해역에서 어획한 ‘홍게’를 활용한 ‘홍게맛간장소스’ 등을 선보인다.대표 품목인 ‘홍게맛장소스’는 홍게를 통째로 삶은 추출액에 멸치·다시마·마늘·생강·양파·대파·새우·멸치 액젓·표고버섯·검은콩·키토산·자몽종자추출물·효소처리스테비아 등을 넣어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되는 천연 조미식품이다.홍게가 가지는 칼슘과 단백질은 물론 키틴질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요리에 조미료 없이 간만 맞추면 되는 아주 편리하고 맛있다.영지버섯·당귀·산들애 등을 추가해 맛과 영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홍게맛장소스골드’는 한약재 등을
칠곡 지역에서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생산한 쌀을 비롯해 당도가 높은 사과를 나들이 장터에서 판매한다.칠곡지역 브랜드쌀은 5℃를 유지하는 저온창고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신선하다한백황토쌀은 토양에 유익한 각종 토양제를 사용,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한 황토쌀이며 초록솔잎쌀은 친환경, 특수미생물 농법으로 생산했다.석청쌀은 깨끗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옥토에서 농민의 땀과 정성으로 생산한 밥맛 좋은 우리흙에서 나온 우리쌀이다.금종쌀은 친환경, 특수농법으로 재배해 청결하게 자가도정해 저온창고에서 보관한 쌀눈이 붙은 영양이 풍부한 쌀이다. (사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인 영천. 타 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많아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며 이 가운데 포도는 특히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전국 최고이다.이번 나들이 장터에 영천을 대표해 조흔 와이너리(대표 서광복)가 뜬다.서 대표는 직접 재배한 신선하고 당도가 높고 맛이 좋기로 유명한 포도만을 고집하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깐깐하게 와인을 만들고 있다.그 결과 제1회 코리아와인어워즈 골드상, 한국와인베스트셀력션 골드상, 대한민국와인대상 그랜드골드상 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제품으로는 조흔로제, 홀스타레드, 조흔레드, 조흔화이트,
석보 맹동산 아래 자리 잡은 조그마한 동네 청년 농부 영양 보따리 농장 대표 김상제·박나영 부부가 나들이 장터에 영양을 대표해 참가한다.이들 부부가 수도권 소비자들을 유혹할 농산물은 사과, 건고추, 고춧가루, 청양초, 건대추다.일교차가 큰 맹동산 아래서 재배한 영양고추는 맛과 향이 뛰어나며, 색깔이 곱고 선명하며, 무공해 청정수로 깨끗하게 세척한 후 고추건조기에서 물기를 제거후 태양볕에서 완전건조를 시키기 때문에 일반초에 비해 빛깔이 곱고 맛이 깊다.고춧가루는 적게 사용해도 진한 맛을 낼 수 있으며, 고춧가루가 많고 질감이 좋으며
두리영농조합(대표 김현성)은 나들이 장터에 김천 대표로 참가한다.2010년 설립된 두리영농조합은 농산물·무농약 생산시설 인증을 받아 서울·부산·대구·광주·상주·김천 등에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있다.친환경으로 재배된 벼를 원료로 홍콩, 말레이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쌀을 수출하고 있다.200여 농가의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수매단가 등 상생 협력 경영을 위해 생산 농가들과 상생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높은 품질의 쌀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두리마을의 ‘일품쌀’은 김천에서 계약재배해 생산하는 쌀이며 ‘떡국떡’은 김천에서 생산된 햅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