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디지털 공모사업 3개 선정 ‘쾌거’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포항시는 올해 디지털 분야 신규 국비 공모사업 3개에 최종 선정,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기업 지원과 혁신적인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 디지털 기업 성장지원 사업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산업 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 인력양성 사업 등으로 3건 모두 3월과 4월 중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 디지털 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총사업비 7억 원으로 지역 내 유망 디지털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
포항문화재단은 시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 포항생활문화 활동지원 통합공모를 1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통합공모는 △포동포동(배움형·활동가형) △팩토리 문화마당 △시민판 총 3개 부문이다. 그간 개별 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생활문화관련 사업을 통합해 동호회 활동 단계별 맞춤 지원이 가능해졌다. 포항생활문화 활동지원 ‘포동포동’은 시작 단계의 동호회에게 적합한 유형으로 전문예술강사 교육을 통한 동호회 성장이 가능하다. 배움형은 생활문화동호회 대상 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간 총 20회, 40시간 내외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숲속미술학교에서 놀이밥을 먹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세상과, 사람과, 자연과 친구가 되는 법을 배웁니다.” 포항을 중심으로 ‘숲속미술학교’를 운영 중인 박성찬 조각가가 미술을 통한 다양하고 전인적인 교육 경험을 엮은 ‘미술 놀이의 기적’을 펴냈다. ‘숲속미술학교’는 박 작가가 프랑스 유학 시절의 영감에 바탕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 상상력을 증진하는 미술 교육을 실천하는 장소다. 숲속미술학교에서는 ‘공간’ ‘놀이’ ‘미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자기주도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내적 동기를 부여해 스스로 성장하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질수록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진다.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의 삶을 보듬어야 한다. 가난한 환자들을‘의사에게 더할 수 없이 소중하고 고귀한 꽃봉오리’라며 평생을 가난한 환자를 위한 무료진료로 보낸 선우경식 원장이 더욱 그리워지는 때다. 아쉽게도 선우경식 원장의 삶은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선우경식 원장이 평생을 일한 요셉의원이라는 곳 자체가 노숙자, 행려자처럼 가난하면서도 의료보험 제도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무료진료 병원이었고, 본인도 스스로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헬시버디는 11일 포항가속기연구소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헬시버디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수한 인력과 방사광 첨단 과학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포항가속기연구소(이하 PAL)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헬시버디와 생체 측정 하드웨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PAL 임재홍 박사는 “방사광 X선 영상연구 및 산학협력을 선도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헬시버디의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연구에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 지속 기간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추가 접종은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023~2024절기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등 백신을 접종한 자이며 65세 이상 중 2023~2024 절기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야 하고 지난 절기와 같은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 2023~2024절
포항시가 오는 27일·28일 양일간 열릴 예정인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보고회를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포항시지회, 포항남부경찰서 및 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는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세부 추진 상황 발표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위생 분야 점검 등 분야별 준비 상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유관
‘총선은 선량을 뽑는 선거가 아니었다.’, ‘증오로 시작해서 증오로 끝났다.’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은 거대 양당을 비롯한 제3지대 정당들이 국가의 미래 비전을 밝혀줄 정책 공약 대신 상대를 혐오하고 증오하는 막말 정치와 부패와 파렴치한 후보라도 자기 진영의 이익에 부합하면 공천을 하는 막장 공천이 이뤄졌다.일부 유권자들은 이들 정치인들이 만든 ‘증오의 도가니탕’을 걷어차기는 커녕 편가르기에 편승해 증오에 부채질하는 의식 수준을 보여줬다.제22대 총선은 ‘한국 정치’가 국민의 눈높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지난 4월 6일 수성구청년센터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일교류회 봄나들이 in 수성’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학교 재학생이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구한일교류회와 연계하여 수성문화재단이 주최, 양국의 문화교류에 관심 있는 34명의 한일청년이 참가했다. 먼저 1부에서는 밴드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는 수성문화재단 김대현씨가 주최자들과 함께 일본에서도 방영 되어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이태원클라스의 OST를 불러 행사의 포문을 열고 이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언어로 주제카드를 뽑으며 발표하며 공유하는 교류의 시간을
장애인의 날(4월 20일) 맞아 대구·경북에서 활동 중인 중견작가 100명이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작품전을 오는 4월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한다. ‘100인의 사랑 나눔전’은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예술인 뿐 만 아니라 기업, 출판사, 화방, 스튜디오 등이 함께 후원단체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판매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후원단체에 전달하는 행사에서 나아가 다양한 계층의 후원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공연장으로서 지난 3월 22일~3월 23일 이틀 간 독일 하노버에 대구지역 예술인을 파견해 한국의 클래식 재능을 선보이며 첫 초청 교류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나아가 올해 6월 개최하는 제35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에서 하노버플렉스앙상블과의 교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허브 공연장으로써 예술 인적자원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작년 11월에는 재개관 10주년을 기
포항시가 ‘국내 최초 해양미식마켓’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금, 토, 일 구룡포 방파제 주차장 및 방파제 일대에서 구룡포 야시장 ‘마켓피어나인’을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된 푸드트럭, 마켓상인에 더해 지역상인들이 참여하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으로, 독창적 콘셉트와 디자인의 해산물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마켓상인존에서는 수공예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모든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미식체험과 함께 개막 첫날인 12일에는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후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시리즈 공연으로 ‘발달 장애인을 위한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4월 17일(수) 오전 10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발달 장애인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개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해설과 함께 선보이며 교육적인 부분과 예술 감수성 개발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로 선정된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민간예술단체와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여 내실 있고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는 무엇일까. 차별과 편견이 난무하는 사회, 소외와 폭력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은 수많은 이들에게 존엄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금 떠올려보게 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릴 김병태 작가의 사진전 ‘자화상’ 또한 그와 같은 근원적 질문을 관람객에게 던지고 있다. 1994년부터 케냐 나이로비에 거주하며 30여 년 간 아프리카의 자연과 인물을 담은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온 그는 이번 전시 ‘자화상’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뜻하지 않게 삶이 파괴돼 버린 이들의 참혹
무대 위 아티스트와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집중하는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NOW ‘소프라노 서선영’ 공연이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4월 18일에 개최된다. 음악전문 기자인 김호정 기자와 연주자의 토크,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무대 위 연주자는 말이 없다. 오롯이 음악과 연주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내기 때문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선보이는 클래식 토크쇼 형태의 공연 시리즈 ‘아티스트NOW’는 연주 뿐 아니라 연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의 수강생과 창업생이 ‘2024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금상(박아령-창업생), 은상(이문숙), 동상(신은경)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도면과 재료가 주어지고 14시간 안에 공예품을 제작해서 제출하는 대회로 금·은·동상 수상 시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은 금속공예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강좌를 수강한 결과 기능경기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포항시립도서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24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두 번째 강연자로 곽민수 작가를 초청해 일인극 및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각 분야의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곽민수 작가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무엇이 반짝일까?’를 쓰고 그렸으며 그 외에도 ‘냠냠냠 뿡뿡뿡’, ‘또또에게 일어난 일’ 등을 집필해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가 4월 11일(목)부터 5월 10일(금)까지‘송광익 초대전-지(池)에서 지물(紙物)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출신의 원로 및 중견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DSAC 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 시리즈를 통해 지역민에게 대구미술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 작품의 소재, 재료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바탕으로 예술적 표현의 정점에 다다른 송광익 작가를 초대해 전시를 개최한다. ‘송광익 초대전-지(池)에서 지물(紙物)로’는 같이 가장 기초 재료인 종이가 작가의 상상력, 기술력으로 입체물로 만들
포항시는 9일 지역 5개 종합병원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정대일 성모병원 행정처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신종균 좋은선린병원 행정원장 및 일상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와 지역 내 종합병원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발굴 및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건강관리와 복지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일
국립대구박물관이 ‘국립대구박물관 소장품조사연구8, 경상북도 청도군 고성이씨 이징 묘 출토복식’을 발간했다. 대구박물관은 경북 청도의 고성이씨 문중 묘 이장 때 발견된 출토복식류 117점을 2015년 기증받아 2022년까지 약 7년에 걸쳐 기증품 전체에 대한 보존처리를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수행했다. 기증품에 대한 과학적 분석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법의학팀 등이 참여했다. 보고서에는 출토복식류 현장 수습 과정에서부터 과학적 분석 및 보존처리 결과까지의 전 과정과 출토유물의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조사 성과 중 주목할 점은 무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