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소속 농구팀 선수단이 2015 국일정공배 전국여자실업농구대회에서 사천시청을 꺽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중심도시 김천시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지난 18일 국일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일정공배 전국여자실업농구대회 결승전에서 김천시청은 12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이선화와 3점슛 3개를 적중시킨 이경희의 활약에 힘입어 사천시청을 56-48로 잡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만난 두팀은 이미 예선전에서 김천시청이 68-46으로 승리한 바 있다. 그리고 김천시청은 준결승전에서는 국일정공과의 ...
2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NBA 동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애틀랜타 호크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센터 알 호포드가 호쾌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경기는 애틀랜타의 99-92 승리로 끝이 났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사령탑에 전창진(52·사진) 전 부산 케이티 감독이 선임됐다. 인삼공사는 15일 "전창진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전창진 감독은 2009-2010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케이티를 이끌면서 정규리그 우승 1회, 4강 플레이오프 진출 4회 등의 성적을 낸 지도자다. 2002-2003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는 원주 동부 지휘봉을 잡고 세 차례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프로농구 최고의 명장 가운데 한 명으로 인정받는 지도자다. 정규리그 통산 426승 306패...
울산 모비스의 가드 양동근(34)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세 차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양동근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총 99표 가운데 86표를 얻어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양동근은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 정규리그 MVP를 2연패 한데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2005-2006시즌에는 서장훈(당시 삼성)과 MVP를 공동 수상했다. 지금까지...
듀크대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64강 토너먼트를 제패했다. 듀크대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스콘신대와의 결승전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듀크대는 2010년 이후 5년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또 이번 역대 5번째 우승으로 UCLA(11회), 켄터키대(8회)에 이어 이 대회 최다 우승 부문 3위로 올라섰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인디애나대와 동률이다. 후반전 중반까지 39-48 9점차로 밀리던 듀크대는 그레이슨 앨런이 경기 종료 ...
프로농구 창원 LG가 꺼져가던 챔피언결정전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LG는 24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울산 모비스와의 홈 4차전에서 84-79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1승2패로 밀린 LG는 이날 지면 바로 탈락이었지만 홈에서 귀중한 1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희망을 5차전까지 이어나가게 됐다. 반면 앞선 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모비스는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문턱까지 갔다가 고비를 넘지 못했다. 두 팀의 최종 5차전은 26일 오후 7시 울...
청주 국민은행이 3점슛 10개를 몰아치며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국민은행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승제) 1차전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54-51로 이겼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17일 오후 7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을 이기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시리즈를 가져갈 확률은 84.6%(39회 중 33회)에 이른다. 국민은행은 경기 종료 4분여 전까지 48-51로 뒤졌다...
창원 LG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개막전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6강 플레이오프 홈 1차전에서 오리온스를 82-62로 완파했다. 정규시즌 득점왕에 등극한 데이본 제퍼슨이 24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형 포인트가드로 돌변한 김시래도 21점, 국가대표 빅맨 김종규도 15점, 고비에 외곽을 책임진 김영환도 고비에 3점포 3발을 포함해 18점을 거들었다. LG는 5전3승제 단기전 기싸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1차전을 따...
울산 모비스가 5시즌 만에 프로농구 정규시즌을 제패했다. 모비스는 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서울 SK의 2014-2015 정규시즌 52차전 결과에 따라 1위를 확정했다. 동부는 SK에 69-75로 패배해 35승17패를 기록,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두고 모비스(37승15패)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현재 1, 2위인 모비스, 동부가 정규시즌을 같은 37승17패로 마쳐도 맞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선 모비스가 우승을 차지한다. 모비스는 1997시즌,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2008-2009...
프로농구 전주 KCC 허재(50)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 KCC는 허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9일 밝혔다. KCC는 코치이던 추승균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른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허 감독은 2005년부터 KCC 지휘봉을 잡았다. 허 감독은 10시즌 동안 KCC에 두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안기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팀을 4강 플레이오프에도 두 번, 6강 플레이오프에도 한 번 올려놨다. 그러나 KCC는 최근 3시즌 동안 힘을 쓰지 못...
2014-2015시즌 프로농구가 정규리그 막판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은 고양 오리온스와 부산 케이티, 인천 전자랜드 세 팀의 경쟁으로 압축된 분위기다. 3일 현재 오리온스가 22승21패로 5위, 케이티와 전자랜드는 20승22패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이 세 팀 가운데 하나가 탈락의 쓴잔을 마실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하지만 한 팀만은 '세 팀 가운데 둘이서 쓴잔'을 외치며 조용히 반란을 도모하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주인공으로 인삼공사는 17승25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농구 KBL이 오심을 인정하고 해당 심판에 대한 징계를 내렸다. KBL은 1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원주 동부전에서 오심을 내린 이정협 2부심에게 7일간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4일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4쿼터 종료 6분47초 전에 나왔다. KGC인삼공사 이정현이 3점슛을 시도하다가 수비하던 동부 두경민과 함께 넘어졌다. 심판은 수비자인 두경민에게 반칙을 선언했다. 이정현은 자유투를 얻었고 53-60으로 뒤지던 KGC인삼공사는 결국 이날 역전에 성공, 71-66으로 이겼...
2015 KBL총재배 춘계 전국남자중·고농구대회 겸 제52회 춘계전국남자중·고농구연맹전이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에서 열린다. 한국중·고농구연맹에서 주최하고 경북농구협회, 안동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남중부 30개팀, 남고부 28개팀 선수·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예선은 리그전 후 본선은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프로농구 KBL이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KBL은 국제농구연구연맹(FIBA) 기준에 따라 비디오 판독을 실시해 왔으나 앞으로는 터치아웃 여부가 불분명할 때에도 감독이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당장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부터 변경된 규정이 적용된다. KBL은 기존 기준에 더해 '터치아웃 여부가 불분명할 때',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 파울(U2 파울)인지를 확인할 때', '3점슛 라인 근처에서 슛 동작시 오펜스 또는 U2 ...
강아정(국민은행)이 여자프로농구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 강아정이 속한 남부 선발(용인 삼성, 인천 신한은행, 청주 국민은행)은 1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중부 선발(춘천 우리은행,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에 97-94로 역전승을 거뒀다. 남부 선발은 중부 선발과의 역대 전적에서 5승4패로 앞서게 됐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최우수선수(MVP)는 강아정에게 돌아갔다. 강아정은 56표 가운데 24표를 획득했다 . 강아정은 3점슛 ...
'코트의 미남 스타' 김요한(LIG손해보험)과 '국보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프로배구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남녀부 최고 인기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팬 투표 결과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반영해 올해 '별들의 잔치'인 V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할 총 48명의 선수를 확정, 12일 발표했다. 지난달 18일부터 8일까지 총 22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는 총 7만 3천382명이 참가해 지난 시즌(총 3만 1천531명)보다 2배 이...
내달 10∼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이 내달 2일부터 티켓 예매 전문 사이트 티켓 링크(www.ticktelink.co.kr)에서 판매된다. 오후 2시부터는 올스타전 1일 차 티켓, 오후 3시부터는 2일 차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 2일 차 구분없이 플로어석 10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2층 일반석 1만5천원 등이다. 한편 올스타전 1일 차인 10일에는 가수 샤넌, 이튿날에는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축하공연을...
프로농구 최하위 서울 삼성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30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2-71로 꺾었다. 연패에 빠졌던 삼성(8승24패)은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9위 전주 KCC(8승23패)와는 반 경기 차로 줄었다. 아울러 원정 경기 연패 기록도 11경기에서 끊었다.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13승18패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전반에만 19점을 뽑아낸 이동준의 ...
'농구 명가' 서울 삼성이 시련을 겪고 있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이상민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삼성은 그러나 23일까지 7승23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절반을 조금 넘긴 시점에서 9연패와 6연패를 한 차례씩 당하는 등 이미 공동 6위(12승16패)와의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대개 승률 5할 안팎에서 6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이 정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은 남은 24경기에서 최소한 18∼19승을 거둬야 한다. 그러나 지금 분위기로는 6강 진출 여부를 걱정할...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센터 오세근이 2014-2015 올스타 팬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오세근은 24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발표한 팬투표 집계 결과 1만4천504표를 받아 지난 시즌 최다 득표자 양동근(울산 모비스·1만4천225표)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센터 포지션이 득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이어 조성민(부산 KT·1만1천776표), 김선형(서울 SK·1만950표)이 뒤를 이었다. 이날 발표된 팬 투표 결과에 따라 1987년 이전에 태어난 선수들이 속한 시니어 올스타(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