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가 의과대학 학생·교수와 정부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협의회는 14일 정부의 의대충원을 둘러싼 의료계의 갈등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조속히 학업을 이어갈 것과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놨다.이번 갈등이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의대생들에게 강의실로 돌아오라고 요청했다.집단 수업거부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돼 개인의 학업 성취와 학위 취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미래의 의료 현장
대구가 IB교육 중심으로 거듭난다. 대구시교육청은 IB본부가 주최하고 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2024. IB글로벌 콘퍼런스, 대구(IB Global Conference, Daegu 2024·이하 IBGC)’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IBGC는 IB본부 주관으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아프리카·유럽·중동 등 3개 대륙별로 국가(도시)를 선정, 개최되는 국제 학술행사다. 개막·폐막 시 기조연설과 세션별 80여 개 내외 사례발표, 교육 관련 부스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IB 교원의 전문성 신
대구시 달서구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전국를 1위를 차지했다.달서구는 14일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2023년 행정지원 기관 중 전국 1위로 평가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 수습되지 못한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고 있다.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 과정에서 유가족 소재 파악과 유전자 시료 채취가 전국 지자체와 보건소의 협조로 이뤄진다.달서구는 유가족 소재 파악을 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167건을 확보
디지스트 연구팀이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과 협력, 스마트 팩토리의 불량 검출 성능을 크게 높였다. 박상현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팀은 14일 스탠퍼드 대학팀과 함께 논리적 이상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논리적 이상은 이미지 내 구성요소의 개수, 배열이나 구성과 같은 기본 논리 제약을 위반하는 데이터다. 영상 내 일부분만 검사하면 비교적 쉽게 검출 가능한 구조적 이상과 달리 논리적 이상은 영상 전체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인공지능 모델은 논리적 이상감지에서 평균 90%를 넘기지 못하는 저조한 AU
경북대가 최근 3년간 국립대 중 교원 징계위원회 회부 건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불명예를 안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14일 경북대를 비롯해 강원대·부산대 등 11개 국립대의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교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1개 국립대에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건수는 총 24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총 64건, 2022년 93건, 2023년 85건이었으며 강 의원은 징계회부 건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별로는 경북대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
대구경북권 의대 교수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놓고 의료계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의대생들은 수업을 거부하는 등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병원을 지키고 있던 교수들도 집단 사직서 제출 등 단체 행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소속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진행됐으며 총 2가지 문항으로 구성됐
“항상 꾸준하게 운동하고 노력하는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어요.”단상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성취감보다 ‘이제 보답하는구나’라고 부모님과 코치 선생님을 먼저 생각했다.대회 후 반나절만 휴식을 취하고 다시 빙판에 섰다. 새로운 점프를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신을 지배해서다.피겨 국가대표 서민규(대구 경신고1년)선수는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전설’ 김연아 선수가 2006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남자 싱글에서 우승
삼성 라이온즈가 2024년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 삼성은 14일부터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회원을 모집하며 가입비는 12만9000원이라고 밝혔다. 어린이회원 상품은 유니폼, 야구점퍼, 모자, 미니 파우치, 키즈패스포트로 구성돼 있으며 구단의 인기 캐릭터인 라온을 콘셉으로 디자인했다. 또한 본인에 한해 정규시즌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 스카이 지정석 현장 발급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족 관람 할인 쿠폰도 지급되는데 50% 할인이 적용되며 1회 한정 최대 4매가 제공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는데
대구과학대 간호학과가 ‘제6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이번 선서식은 13일 대학본부 5층 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과 대구시간호사회 서부덕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 전명희 회장,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324명의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마련됐다.여기에 간호대상자에게 최상의 전문적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간호전문직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대구지역 고등학교 2·3년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14일부터 지역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을 시작으로 공동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자기주도적 진로학업설계 능력을 키우고 진로 맞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시 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대비, 유연한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권택흥 달서구갑 민주당 예비후보 "대구 발전·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독점적 정치구조 타파"열세 지역이지만 국민의힘 지지자의 허탈감이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지역의 특성상 당내 경선이 더 중요하지만 달서갑의 경우 지난 12년 동안 국민의힘 소속 초선 의원들이 모두 물갈이된 점을 부각시켰다.국민의힘 당원이나 지지자는 자기 당 국회의원 후보를 뽑는데도 불구, 참여가 배제된 것에 대해 상당히 분노하고 있다는 진단이다.4·10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갑에 출마한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유튜브 ‘경북일보 TV’의 신설 콘텐츠인 ‘화통톡쇼’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정보교육을 강화한다. 시 교육청은 12일 ‘2024년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 47개교를 선정, AI와 정보교육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AI 교육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운영해오던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와 SW-인공지능교육 중점중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올해부터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로 통합, 운영한다. 중심학교는 디지털 통합시대를 대비, 인공지능과 정보 교과 수업을 확대하고 교육과정 기반의 다양한 협업과 프로젝트 학습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적용한다.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 신청 하루 만에 철회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2일 홍 총장을 직권남용, 명예훼손, 수뢰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홍 총장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의대 정원을 110명에서 250명으로 늘려 교육부에 신청하는 등 공천 신청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경북대 내부는 물론 지역 교육계의 비판이 이어졌고 홍 총장은 하루 만에 신청을 철회한 뒤 학내 구성원들에게 사과문을 보냈다. 서민민생대책
의대 정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대구권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팽배하다. 정부는 필수의료 확보 등을 위해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밀어붙이기식 주장이라고 맞서고 있다. 정부 발표 후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등이 이어지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으로 대학병원을 지키고 있는 교수들도 제자들을 위해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계
대구보건대가 1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대구보건대가 중점으로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사업의 중요성과 대학 혁신 세부 계획을 교내 구성원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대구 달성군농협과 군위군농협은 12일 농협대구본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기부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서홍두 달성군농협 조합장, 이삼병 군위군농협 조합장, 김형년 달성군지부장, 박병선 군위군지부장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이내 답례품과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고항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NH농협
예천군과 대구 서구가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2일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예천군을 비롯해 대구 서구, 강원 정선군 등 3개 지역이 선정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평생학습도시 중 지역 특성화 강화 지원을 위해 6개 기초지자체, 6개 연합체도 선정했다. 신규로 선정된 3개 지역은 기초지자체가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각각 8000만 원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들 지자체는 지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은 11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보건고와 ‘지역·신산업 인재양성 공유·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인재·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와 산학협력 활성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간호·보건 특화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협업체계 구축, 특성화고·자체전형 학생선발, 교육환경 인프라 상호교류,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 프로그램 상호교류 등 이다.
대구 지역 학생의 수중 위기 상황 대응능력이 높아진다. 대구시교육청은 11일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수중 위기 상황에서도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지난 2022년 2학기 초등학교 4학년, 2023년 3·4학년으로 대상으로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초등 3·4학년 학생과 수영장을 보유한 학교의 전 학년 학생 외에 군위군 지역 5·6학년 학생도 포함, 4만13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실기교육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기능, 수상 활동
대구 서구지역에 공보육 인프라 강화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4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신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원대동 서대구자이, 평리3동 반도유보라, 평리5동 화성파크드림 어린이집 3개소다. 또한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개원하는 상중이동 온누리어린이집 1개소다. 1개 소당 1억1000만 원의 리모델링 예산으로 편백·자작나무 원목 등 친환경제품을 사용,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조명으로 처음 기관에 오는 영유아들이 가정처럼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