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토론회가 2일 대구 TBC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열렸으나 4명 후보 간 짧은 질문과 답변시간, 인신공격 등으로 인해 경북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정책토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토론회는 남유진·김광림·이철우·박명재(이상 경선 기호순) 예비후보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50여 분간 녹화방송으로 열렸다. 토론회는 전체 후보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질문, 후보자 개인이 의미 있는 사진 1장을 설명하는 시간, 특정 후보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집중토론, 후보자 개인별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됐다. 그...
남유진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세계산림박람회 유치와 도청 이전의 성공적 완성을 주축으로 하는 경북 북부권 발전 방안을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백두대간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산림 자원 개발과 지역관련 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 또 도청 이전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신도시 조성에 전력하겠다”고 큰 그림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안동은 경북의료원 안동병원 기능 보강, 국가 동물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안동 마(麻)특화 6차산업화지구 조성 △예천은 도청 이전지로서 정주기반 확충 및 진호양...
자유한국당 경선후보 기호 3번 이철우 의원은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화랑·선비·호국·새마을정신의 4대 경북정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경북’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개소식에서 “일제시대 독립투사가 제일 많은 곳이 경북이고, 한국전쟁 당시 전사자가 제일 많으며, 박정희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새마을정신으로 나라를 일으킨 곳이 경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197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과 맞먹었던 경북이 이제는 제일 처져 있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면서 “지방도 잘 알고 중앙도 잘 아...
경북도지사 경선 기호 2번 김광림(안동)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소규모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착한 개소식’을 개최한 김의원은 “지난해 12월 19일 출마선언 이후 경북 곳곳을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300만 경북도민과 20만 자유한국당 당원들의 격려와 지지 덕분이었다”며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4월 5일 모바일 투표, 4월 7~8일 여론조사, 4월 8일 현장투표 전 부분에서 1위로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당당히 서 있을 것이고, 6월 13일 지방선거일에는 자유한국당에 가장 먼저 승전고를 울리...
빙모상으로 며칠간 활동을 중단했던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1일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자유한국단 경북도지사 후보 확정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박의원은 1일 자신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4번 타자! 박명재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기호 4번을 따 ‘경상북도 4번타자’로 정한 박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경선의 과열 양상을 지양하고 세를 과시하기 보다는 정책 경선을 통해 도민과 당원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개소식을 단촐하게 ...
김광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는 31일 안동시 경동로 국회의원 사무소에 ‘3무(無) 착한 경선사무소’를 연다. 개소식은 통상적인 대규모 개소식과 달리 ‘조직 동원’, ‘세력 과시’, ‘요란함’ 없는 소규모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후보 측은 경선 선거사무소는 안동의 국회의원 사무소를 이용하고, 본선에서는 선거사무소를 동부해안권인 경주에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사무실 규모도 개소식을 할 만큼 크지 않지만 성원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경선에 임하는 저의 각오나 마음가짐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찾아오시는 ...
박재웅(57)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은 29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사람 중심의 경북을 만들겠다”며 6.1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일당 독점의 오랜 관행 속에 이루어진 경북도의 정체된 정치 상황을 타파하고,‘희망찬 경북, 자랑스런 경북’을 만들기 위해, 젊고 개혁적인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는 바른미래당의 깃발을 들었다”라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사람를 만든다”며 “경북지사가 되면 선심성과 전시성 행정을 타파하고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행정을 펼쳐...
최희욱 전 경산시장과 이원식 전 경주시장 등 경북도내 전직 시장·군수 16명이 남유진 경북도지사 지지성명을 발표,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경선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들은 29일 남유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북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직 경북 시장·군수’라는 이름으로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전직 시장·군수들은 “차기 경북도지사는 검증된 행정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또 “정치인은 있어야 할 곳을 제대로 지킬 때 유권자들의 가장 큰 박수를 받을 수 있다”며 “지...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후보 기호3번 이철우 의원은 29일 후보등록 후 첫걸음으로 구미와 의성, 군위를 둘러보며 지역 공약을 밝혔다. 이날 구미를 방문한 이 의원은 GM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는 300억원 규모, 철강 1차 제품의 생산량은 200억원 규모 등 총 5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와 실직자 수가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며 관련업체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과 실직자에 대한 고용안정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부품업체들도 자동차 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해 특정 완성차업체 의존...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자 등록신청 결과 총 8명(대구 4명, 경북 4명)이 신청했다. 기호 추첨 결과 대구시장은 경선 후보자는 기호 1번 이재만(전 한국당 최고위원, 전 동구청장), 2번 권영진(현 대구시장, 전 18대 국회의원), 3번 이진훈(전 재선 수성구청장, 전 대구시 경제산업·기획관리실장), 4번 김재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EO) 순이다,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자는 기호 1번 남유진(전 3선 구미시장, 전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 2번 김광림(18...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이 28일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에 앞서 “깨끗한 마음을 가지면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이뤄진다는 심정사달(心情事達)의 정신으로 경선에 나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경북은 화랑정신을 기반으로 수없는 위난속에서도 이 나라를 꿋꿋이 지켜낸 호국정신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고, 5천년 가난의 고리를 끊은 산업화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이정표를 세운 곳”이라며 “그런 경북이 정부의 예산 축소라는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북지역 예산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 국회의원이 “행정과 국회에서 터득해 온 예산 전문성 발휘해 경주를 동남권 관광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28일 오후 경주에서 (사)신라역사문화선양회와 (사)천년미래포럼 주최로 열린 사업추진보고 및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그는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며 “경주가 지닌 무궁무진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 세계인이 찾는 역사·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라 56왕의 ...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28일 과일 생산과 유통과정의 혁신을 통해 경북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과수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북은 사과·봉숭아·포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실 주산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나 생산·소비·유통환경과 기후변화 등에 적극 대처해나가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북의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기존의 각종 계획들을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진단·분석해 국내외에서 외국산 과일들과의 경쟁...
경북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국회의원은 27일 경북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박의원은 이날 “경북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증진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혁신네트워크 성장전략을 통해 일자리·소득중심의 산업경제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면서 기존의 북부·서부·남부·동해안권 등 4대 권역별 신산업기반도 더욱 세밀하게 진단·분석해 연계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일자리·소득중심의 산업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1시·군 1강소 특화산업의 육성 △포항철강·구...
남유진 경북더지사 예비후보는 27일 자신이 구미시장 재임시절 추진해 온 ‘구미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정부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구미의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청년실업난의 돌파구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정부가 먼저 국가예산 지원 요청을 권고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상황에서 구미의 사례는 경북도는 물론 타 지차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 부시장시절부터 구미시장까지...
박재웅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이 29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과 각 지역 출마예상자들과 함께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사람 중심의 경북!’을 기치로 내건 박재웅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날 “ 일당 독점의 오랜 관행속에 이뤄진 경북도의 정체된 정치 상황을 타파하고, 희망찬 경상북도! 자랑스런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젊고 개혁적인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는 바른미래당의 깃발을 들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지금까지‘을’의 위치에서 보고 느꼈던 문제점을 과감히 혁신하고, 경상북도를 새롭게 디자인...
경북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김광림(안동) 국회의원은 청송·군위지역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김의원은 “청송은 인구 3만 명이 안 되는 소도시지만 천혜의 생태 자원과 큰 잠재력을 지닌 고장”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청송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제슬로시티 체험과 체류형 관광자원을 연계하겠다. 또한, 청송의 대표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청송 대표 브랜드화 △주왕산-주산지-국제슬로시티 연계 체험 관광 벨트 구축 △청송 농산물 브랜드 적극 활성화 △삼자현...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 국회의원은 27일 “북한 핵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저출산이며, 저출산 문제는 우리의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저출산 극복방안에 대한 공약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육아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정책·여성정책·노동정책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다뤄줘야 할 복합적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도정을 맡으면 경북도는 저출산 난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되 당장 효과를 거두려는 ‘조급정책’이 아니라 치밀하면서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
6·13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선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6일 포항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항을 스마트 물류 및 해양관광 문화벨트 거점으로 만들어 남북한 평화모드와 중국·러시아를 잇는 신북방정책 시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의 물류는 대부분 벌크 비중이 큰 만큼 부산항은 컨테이너항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영일만항은 벌크 물량을 전담하는 항만으로 성장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당초 24선석으로 계획됐던 영일만항을 ...
자유한국당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출마선언 때부터 경북도민의 알권리와 깜깜이 선거방지, 본선 필승후보선출을 위해 제가 주장하던 최소 3회 이상의 TV토론 주장에 대해 어제 김광림 의원이 화답해 준 것을 매우 환영하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제 나머지 두 명 후보들께서도 TV토론에 대한 의견을 밝힐 때가 됐다”고 입장을 물었다. 그는 또 “TV토론은 유권자의 선택기준 제공과 후보 자질, 역량, 도덕성 검증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절차”라며 “1회로는 철저한 검증이 불가능하다. 최소 3회 이상의 TV토론을 통해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