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의 변천 과정을 산업관광으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문화투어’가 올해 첫 출발 했다. 지난 2022년 문체부 지역특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업문화투어는 구미공단의 근대화 산업 유산을 이야기 콘텐츠로 풀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시범운영(7회)과 정기 운영(20회)을 했다. 시민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7점으로 시티투어와는 다른 테마형 투어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산업문화투어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 운영하는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9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청도군 상공인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도군 상공인협의회는 상공인 간의 친목 도모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경제인들의 모임으로 지역인재육성장학금 기부, 관내 불우이웃돕기 등 많은 선행으로 공익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상공인협의회 임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공인 지원시책 안내를 시작으로 각 기업체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논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경북·대구 수출 실적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교역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소재 등의 수출입이 줄면서 전체 지표가 하향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9일 발표한 ‘2024년 2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수출은 지난해 2월 대비 4.8% 오른 반면에 대구와 경북은 각각 25.0%, 14.7% 줄은 것으로 파악됐다.수입 또한 전국적으로 13.1% 감소한 가운데 대구는 무려 40.3%, 경북은 25.9% 수입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해 2월보다 대외교역액이 대구는 31.2%,
포스코가 19일 포항고용센터에서 포스코 정비자회사 3사(포스코 PS테크·포스코PR테크·포스코PH 솔루션) 및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함께 ‘금속·철강업종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상경 포스코 노무협력실장·김진하 포항노동지청장·포스코 정비자회사 3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주력산업인 금속·철강업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포항청년 구직자를 지원하기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설비정비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진행되는 포
지역의 주요수출 품목인 전자제품 수출 부진으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 폭이 줄어 들었다. 구미세관이 19일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한 18억 14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한 8억 620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무역수지는 9억 52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16.3%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은 플라스틱유(증가율:4.6%)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31.6%), 알루미늄류(26.6%), 기계류(25.6%), 화학제품(13.4%), 섬유류(
박윤경 회장은 지난 10일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를 묻자, “지역 상공인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찌 보면 경제수장 자리에 도전하려는 후보로서 당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이었다. 취임식에서 “저는 오늘 회장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많은 준비는 하지 않았다”는 대구와 지역 경제계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인사말에 진심이 느껴졌다. 박 회장은 케이케이(주)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올해로 97주년을 맞는 KK주식회사는 1927년 대구오일상회로 출범, 1949년 10월 1일 경북광유주식회사로 회사
대구상공회의소가 19일 제25대 대구상의 회장으로 박윤경 케이케이(주) 대표이사를 선출했다.대구경제계에서 여성이 대구상의 회장으로 선출되기는 대구상의 역사 118년 만에 처음이다.대구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5대 회장으로 박윤경 케이케이(주)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재적의원 112명 중 104명의 상공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 회장과 화성밸브(주) 장원규 대표이사가 회장 후보로 나서 경선을 통해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신임 박 회장은 참석 상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년여 동안 포항시-포스코간 갈등을 해소할 메시지를 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포스코홀딩스은 21일 오전 9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개최, 장인화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외 이사 선임의 건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이번 주총 주요 안건은 △정관 일부 개정 △장인화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으로,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전
포항시는 19일 국내 배터리 기반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전기차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성능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전기차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는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총사업비 31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500㎡ 규모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사용 후 배터리 배출 규모는 2021년
신공한 건설과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구미공단으로 다양한 강소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19일 시청에서 ㈜지오에이, ㈜라씨, ㈜케이디에스피 3개 사와 218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근·김건욱 ㈜지오에이 대표이사, 석수민 ㈜라씨 대표이사, 석상화 ㈜케이디에스피 부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 ㈜지오에이,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 설비 전문기업. ㈜지오에이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설비를 제작하는 제조 장비 전문기업이다. 2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아라이한지역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ue Guillermo Andreve)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 지원 및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데다 학생 수가 1천400여명에 이르는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는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
포항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외상거래로 인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손실금의 최대 80%까지를 보상받아 연쇄도산을 대비하고, 경영 안정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 보험 제도이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보험료를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임식을 갖고 41년 간의 포스코 생활을 접고 야인으로 돌아갔다. 지난 2018년 7월 27일 제 9대 포스코그룹 회장에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5년 8개월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날 이임식을 가짐으로써 포스코 창업 이래 최초로 연임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친 회장이 됐다. 최 회장은 2018년 취임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기여를 앞세운 ‘기업시민 정신’을 강조하며 기업 문화를 변신시켜 왔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철강전문회
대구경북신공항이 오는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한 본궤도 안착에 청신호가 켜졌다.대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에 이어 국책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참여자 공모에도 나서기 때문이다.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및 수출업체들이 FTA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수출업체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포항상의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에서 구성한 관세사 풀(POOL)을 활용해 신청기업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초보기업 원산지확인서 컨설팅·수출기업 FTA맞춤형 컨설팅·원산지 인증수출자 컨설팅·원산지 사후검증 컨설팅·원산지 제
포항시가 바이오 분야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수년간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국내 최초로 도입된 극저온전자현미경,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 바이오 원천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등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우수한 연구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이와 함께 포항시에는 유망 바이오기업의 벤처창업 플랫폼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개발의 중심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경북도가 미래항공교통분야 기업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기술개발과 사업화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는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미래항공교통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략에서다. 미래항공교통분야 대상 기업은 UAM, 무인항공기, 항공관제, 버티포트, 항공교통서비스 플랫폼 기업 등으로 다음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미래 항공교통 분야 기체 소재와 내부 부품의 고기능, 경량 소재 제작 기술과 운항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사업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2년 무인항공기 분야에 대해 지난해까
안동시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19일간 ‘2024년 안동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지방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5명의 인턴채용 및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 참여자격은 참여기업의 경우 안동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3개월 미만의 일시적 인력 수요 업체나 임금으로 보기 어려운 부정기적 성과급만을 지급하는 직종(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다단계 판매업체 판매원)은 대상에서 제
에코프로그룹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가족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개별 가족사 차원에서 안전환경 활동을 벌여왔으나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컨트롤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이 신설함에 따라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보건(Health)·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으로, 초대 EHS지원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간 업무경력을 쌓은 연 상무
올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약 2억1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면서 막을 내렸다. 17일 PID를 주관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PID 행사에는 약 1만2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6.6%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322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가 업체들은 리사이클과 바이오, 순환자원 등 친환경 기반의 신소재뿐만 아니라 고성능·고기능성의 첨단 융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국방·건축·안전·환경 관련 신제품, 산업용·생활용 제품까지 출품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