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단체 관광객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5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한다. 경주시는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 빅세일과 단체관광 인센티브 2가지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관광 빅세일은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로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는 경주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랑마을,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3곳의 숙박시설과 동궁원, 양동마을, 동궁과월지, 금관총 등의 관광지 11곳, 총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이하 환실협)는 지난 24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전국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본부와 전국 지부 및 지회에서 임원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며 창립 기념식을 축하했다.또한 권대훈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최재필·최영기 경주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환실협 창립 15주년 기념식 자리를 빛냈다.환경부 등록 단체로 경주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환실협은 ‘실천하는 환경운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9년 창립했으며, 현재 전국 시도단위에 15개
오는 29일로 4년간의 임기가 끝나는 이영경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은 “미래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서 캠퍼스 변화와 혁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지난 2020년 3월 1일부터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 총장은 임기를 며칠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대학의 미래 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4년 이었다”며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것이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라면서 임기 중 보람 있었던 일을 소개했다.이영경 총장은
경주시를 포함한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주민들과 원자력 관계자 등 600여 명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 모여 신속한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에는 경주지역에서 경주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동경주 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경주·울진·기장 원전지역 주민들의 특별법 제정 성명서 발표, 특별법 촉구문 낭독 및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1대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강력한 염원을 전달했다. 이진구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김상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글로컬대학 30 지정을 위해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총장 직무준비단이 지난 2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직무준비단 연구위원회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각 분과별 연구진행 결과 발표, 글로컬대학 30 추진 방향 발표와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류완하 차기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직무준비단 연구위원회 위원들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글로컬대학 30 비전과 3대 추진 방향, 5대 추
경주시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녀양육부터 청년자립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에 나선다. 경주시는 영유아 양육, 초·중·고·대학교 지원 등으로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각 단계별 혜택을 제공해 인구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영유아 보육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저소득층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기저귀와 분유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원 대상은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또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장애인·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으로 기저귀는 월 9만 원, 분유는 월 11
경주시립예술단이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키로 했다. 경주시는 올 한해 시립예술단을 통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특별·기획·정기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주시립예술단은 시립극단, 시립합창단, 시립신라고취대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시립극단은 오는 4월과 11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7월에는 전국 10개 도시 극단을 초청해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잇따라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은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들을 포함해 시
경주시의회 김종우 의원(사진)은 제280회 임시회에서 ‘경주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고독사는 연령을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으나, 2017년 제정된 ‘경주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는 지원대상을 ‘홀로 사는 노인’으로 규정하고 있어 현실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조례안에서는 고독사 위험자의 범위를 ‘1인 가구’에서 ‘다인 가구’로, ‘노인’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가구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려는 내용을 담게 된다.
경주시에 주소를 둔 플랫폼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무환경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조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의회 이동협 부의장(사진)은 제280회 임시회에서 ‘경주시 플랫폼 배달종사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플랫폼 배달종사자의 권익 보호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발의한 이 조례안은 목적과 적용범위, 타 조례와의 관계,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실태조사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동협 부의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플랫폼 배달종사자는 일반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헌혈운동에는 월성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월성본부는 헌혈 희망자 사전신청을 받아 개인별 헌혈시간을 조정해 대기시간을 없애고, 순환차량을 운행하는 등 헌혈운동을 적극 지원했다.이날 헌혈에 참여한 김춘식 지역협력부장은 “나의 헌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 이런 생명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 지속된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날들이 희망으로 더 아름다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4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지역문제 해결 의지 및 로컬콘텐츠 개발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활용해 로컬 및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지역기반 예비창업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주된 사업내용은 청년 로컬창업자가 충분한 준비 후 창업할 수 있도록 ‘대학’을 비기술분야의 로컬창업 현장훈련 공간으로 거점화하는 데 있다.동국대 WISE캠퍼스 로컬콘텐츠인재양성사업단(스마트문화유산관광디자인)은 ‘로컬리즘 기반의 헤리티지, 로컬창업의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지난 20일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지역의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지사 회의실에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어촌공사가 함께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과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필요로 하는 정책제안을 수렴하는 등 농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경주지사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과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53농가에 37㏊를 지원,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을 줬다.또
제22대 총선 경주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현직 도·시의원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등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경주시 전현직 도·시의원들은 21일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김석기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중단없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3선 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경주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일 잘하는 김석기 국회의원이 3선 의원으로 당선되면, 경주의 획기적이고 놀라운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주시가 결혼식 비용과 주택 이자 비용까지 지원하는 등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신혼 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결혼식 비용 일부 지원을 골자로 한 ‘행복결혼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예복과 머리 손질, 화장, 촬영 등 무료서비스를 포함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검소한 결혼문화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은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21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대회의실에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경주시 관계자를 비롯한 사업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공사감리 및 시공사 등 40명이 참석해 공정별 공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공사 예정 부지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견실시공을 당부했다.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는 외동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
20일 오후 9시 19분께 경주시 조양동 산업도로에서 제네시스 SUV 차량과 K5 승용차가 충돌한 후 뒤따르던 차량 2대가 충돌하는 4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중상을 입었고, 7명은 경상을 입는 등 모두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제네시스 차량은 불이 나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관리특별법 제정안의 자동 폐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고준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주호 사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제정 촉구 브리핑’을 갖고 “고준위방폐장 건설은 탈원전·친원전과 무관하게 현세대가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황 사장은 “2030년부터 한빛, 한울, 고리 원전 순서로 습식 저장조가 포화하는 등 원전 내 사용 후 핵연료의 포화가 임박해 저장 시설의 확보가 시급하다”
경주시가 인구를 늘리기 위해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를 비롯해 올해도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전개한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타 시·군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한달 살아보기’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하는 등 올해도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으로 인구 늘리기에 적극 나선다. ‘경주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타지역 거주민들에게 경주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정주 인구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시 특화 정책이다. 이번 모집은 7팀을 선발해 1팀당 숙박비 최대 150만 원, 1인당 체험활동비로 최대 32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주국립공원에 봄꽃이 개화를 시작해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7일 경주국립공원 일원에서 노루귀, 변산바람꽃 등 봄꽃 개화가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경주국립공원을 비롯한 경주 지역에 지난주 낮 최고기온 17~19℃가 지속됨에 따라 봄꽃도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강순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국립공원에서 활짝 핀 봄꽃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느끼시기 바란다”면서 “무분별한 샛길 출입으로 인해 야생식물 서식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공원자원보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국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인공지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한수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원전 운영 혁신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수원은 40여 년 이상 축적된 원전 운전 경험 자료와 각종 절차서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다양한 상황에서의 운전지원, 건설·운영 단계에서의 규범 및 기술기준 준수 여부 등을 인공지능이 안내하도록 해 원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