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새로운 100년 역사를 시작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8일 오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날 오후 5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개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초청인사와 참가선수단만 참석한 가운데 ‘보라! 경상북도’를 주제로 펼쳐졌다.경북무형문화재 제40호 무을농악단과 구미대 천무응원단·한두레마당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개회식은 경북 4대 정신(화랑정신·호국정신·선비정신·새마을 정신)을 앞세운 경북의 새로운 힘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2021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오는 10월부터 종목별 분산개최키로 했던 제31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취소됐다. 경북체육회(회장 김하영)는 28일 제9차 이사회(서면결의)에 ‘제31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2021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대해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경북체육회는 대회 분산개최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결국 반쪽 대회로 치러지게 돼 체전 특수를 기대했던 경북 지역 소상공인들은 물론 2년간 땀 흘러온 대학·일반부 선수 및 지도자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1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한 뒤 올해 대회는 고등부 경기만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지난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 이후 새로운 100년을 여는 101회 대회가 취소된 데 이어 102회 대회마저 반쪽대회 전락하게 됐다.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된 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사전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경북 남녀 일반부가 나란히 동메달을 확보했다. 하키 남자일반부 대표팀인 국군체육부대는 10일 대구 안심하키장에서 열린 충남대표 순천향대와의 2회전 경기에서 정규시간 내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를 결정짓는 페널티 슛 아웃에 들어갔다. 페널티슛 아웃 역시 7명이나 나오는 피말리는 연장 대결 끝에 국군체육부대가 5-4 신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에 앞서 여자일반부 경북체육회는 지난 9일 제주대표(제주국제대)와 1회전 경기에서 1-1 무승부 후 페널티 슛 아웃에서 4-2로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가 대한체육회가 시행하는 2020년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스포츠지도자 일자리 창출 및 국민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목표로 지난 2000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현재 2천700여 생활체육지도자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치해 생활체육저변확대 및 어르신 건강 유지,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활동을 펼쳐왔다. 또 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세부 평가 지표에 따라 평가해 광역 및
경북 군위군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박해진(29)이 국내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로드FC에서 ‘아시아 최강’ 김수철 선수를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박해진 선수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59 대회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김수철 선수를 1라운드 4분 50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꺾으며, 로드FC 3대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김영만 군위군수는 로드FC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박해진 선수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멋진 승리를 거둔 박해진 선수를 군위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연전
최근 코로나19,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파괴 등으로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삶과 생활의 활력을 찾기 위해 현대인들은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체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 체육시설 확보방안 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6일 열렸다. 이 자리에 이영기 시의원, 최평안 시체육회 사무국장, 이승율 영천교육청 장학사, 노진수 금호중학교 교사, 황준석 육상단 감독 등 유관 기관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 두호고(교장 안승인) 탁구부가 지난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내린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전 종목을 휩쓸며 신흥 강호의 맹위를 떨쳤다. 호정문과 박경태 2명의 에이스를 앞세운 두호고는 지난 4일 개인 복식 경기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뒤 5일 열린 개인 단식과 단체전를 싹쓸이했다. 4인 개인 복식경기에 황진하-호정문 조와 박경태-최선 조를 내보낸 두호고는 황진하-호정문조가 결승에 올라 대전 동산고 장한재-김태현 조에 세트스코어 2-0(11-5·11-5) 퍼펙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경태-최선 조도
육상의 메카 예천군이 영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9회 경북도민체전 육상대회에서 25개의 금메달과 은 6개, 동 2개를 쓸어 담으며 3명의 4관왕을 배출했다. 예천군 육상선수단은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경북도립대학교(1학년) 김지우가 400m·800m·400mR·1600mR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도 한국 체육대학교(2학년) 문하은이 포환던지기·멀리뛰기·400mR·1600mR에서, 경북도립대학교(1학년) 이윤아가 400m·800m·400mR·1600mR에서 각각 4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자
장용화 칠곡군체육회장은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을 도모하고 생활밀착형 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체육예산은 작년보다 4억4000만 원이 증가한 114억 원으로 체육시설 확충 및 체육활동에 투자되는 예산을 늘린다. 또 군민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과 다양한 종목의 체육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칠곡군체육회는 15개 정회원 종목단체, 14개 준회원 종목단체, 1개 인정단체, 8개 읍·면 체육회가 있다. 지역 생활체육
안동대 양궁부가 지난 21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내린 ‘제38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동대는 체육학과 3학년 강고은과 김강현이 남·녀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강고은은 거리별 경기에서도 70m 은메달·30m 동메달·단체전 혼성 동메달 등 4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해냈다. 김강현도 강고은과 함께 단체전 혼성 동메달을 따냈다. 강고은은 “평소 훈련했던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꾸준히
동국대 경주캠퍼스 방재현(4년)이 지난해 대학연맹기사격대회를 시작으로 4개 대회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태극마크를 정조준했다.방재현은 지난 1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막내린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및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 공기권총 개인 결선에서 244.0점을 쏴 종전 대회기록(241.8점)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방재현은 지난해 마지막 대학연맹기 대회 금메달을 시작으로 올 시즌 열린 3개 대회를 모두 쓸어담는 등 쾌거를 이뤄냈다.김태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감독은 “공기권총 종목에서 4개 대회 연속
경북도립대와 예천여고 육상선수들이 전북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 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육상메카 예천군의 명성을 드높였다.경북도립대와 예천여고는 이번 대회에 모두 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쓸어담았다.특히 경북도립대는 여자대학부 400m·400mH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해냈다.노지현(2학년)은 400m·400mH 여자대학부 강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자대학부 400m 결승에서 59초83의 기록으로 가뿐히 1위에 올랐다. 이어 여대부 400mH에서는 같은 학교 1학년 이윤아가 강한 바람 속에서도 1분
현재 대학생이 된 A씨(20·여)는 중학생 시절 국내 유일의 주니어 국가대표에 발탁될 정도로 전도유망한 태권도 선수였다. 2016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대에도 올랐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태권도 기대주였다. 민낯은 달랐다. 경북의 한 중학교 태권도부에서 운동을 하던 2015년 3월께 2학년 후배가 보조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이유로 뺨을 때렸고, 1학년 후배 2명에게도 훈련 태도를 지적하면서 폭언과 폭언을 일삼았다. 6개월 뒤에는 기숙사 세면실에서 세수를 하던 후배의 머리
상주시 축구팀이 최근 안동 강변구장에서 열린 제5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일반부 축구 예선에서 아쉽게 패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영석 상주시장과 김성환 체육회장 등은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하는 축구팀을 응원했고, 상주시 축구팀은 영천시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동안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 9명까지 가는 짜릿한 승부차기 끝에 결국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김성환 회장은 “코로나19로 늦게 개최된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순위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자랑
지역에서 열린 각종 육상 경기장면이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면서 예천군 홍보 효과가 극대화하고 있다. 육상 경기가 열리는 예천공설운동장 구석구석에는 예천군의 광고 문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인기 종목 단거리 100m 출발지점에는 ‘곤충도시클린예천’, 경기장 중앙에는 ‘2020년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적힌 대형현수막이 내걸려있다. 또 100m 직선주로에는 ‘예천장터’, ‘영탁막걸리’, ‘곤충생태원’, ‘회룡포’, ‘예천박물관’ 등의 현수막 광고가 곳곳에 설치돼 눈에 쉽게 띈다. 특히 각종 대회
경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가 코로나19 방역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북체육회는 31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으로부터 장관 표창을 전달받았다.경북체육회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대상자를 지목하는 릴레이방식의 기부캠페인 ‘배턴 챌린지’를 기획, 32일간 도내 체육인 및 체육인 가족 1111명이 참여해 목표치의 10배가 넘는 1억2907만3195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올렸다.또 김하영 회장이 사비를 털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5000매(1000만 원
지난 3월 경북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 사무실을 개소한 대한육상연맹교육훈련센터가 올해 첫 심판 강습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교육훈련센터는 28일부터 2박3일간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육상경기 심판원 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는 육상경기 심판원에 대한 자질향상을 꾀하고 현재 급종을 소지하고 있는 심판원 보수교육과 승급조정, 신규 등용을 위한 것이다. 전반적인 육상경기 규칙에 관한 이론 교육과 육상경기 심판이론, 실전훈련으로 진행된다.참가자들은 2박 3일간 21시간 이수교육과 전 종목 평가시험을 통과해야만 최종 합
회식 자리에서 소속 선수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A씨(48)가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26일 오전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박성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다.A씨는 2019년 9월 3일께 대구의 한 식당에서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격려 차원의 회식을 가지면서 건배하는 척하면서 여성 선수를 강제추행하고, 지난해 6월 23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대구핸드볼협회 회장 B씨(59)는 2019년 9월 3일께 회식 자리에서 여성 선수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5월 22일 자 경북일보)한 상주 경북자연과학고 축구팀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4강 진출에 실패했다.24일 오전 11시 경남 고성 스포츠파크 제3 구장에서 열린 경북자연과학고와 충주상고의 8강전은 양 팀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0대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후 경북자연과학고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4대5로 패했다. 경북자연과학고 축구팀은 3학년 선수 한 명도 없이 1·2학년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선수층으로 이번 전국대회에서 8강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켰다.경북자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