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밤을 따뜻하게 감싸는 감미로운 음악회가 열렸다.영양 온누리 합창단의 ‘제5회 컬쳐라인과 함께하는 영양 온누리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0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선보였다.영양 온누리 합창단은 지역사회의 음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14년에 구성되어, 현재까지 5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도내 경북북부권합창제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그 기량을 알리고 있다.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온누리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서 지휘자 이상민, 반주자 이보배, 단장 김성훈 등 20명 단원들이 아
영양미술인협회(회장 손경수) 주관으로 제31회 일월산맥전이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영양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31번째로 개최하는 일월산맥전은 영양 출신 미술인들의 작품으로 매년 미술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지역의 예술문화를 대표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활동 화가와 출향 화가의 회화, 서예, 도예 등 60점 내외가 전시되며, 전시문화가 부족한 영양군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손경수 영양미술인협회장은 “매년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향토작가 회원 여러분
영양군새마을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6개 읍·면에서 분산 진행하고, 김장을 직접 담그기 힘든 지역 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가구 등 어려운 이웃 300여 가구에게 김장김치 1200포기를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김종탁 영양군새마을회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계향연구회(회장 이병달)는 지난 17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강당에서 장계향연구회원, 장계향선양회원, 음식디미방보존회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중군자 장계향과 갈암 이현일의 군자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첫째 날에 위덕대학교 박희택 교수의 ‘여중군자 장계향의 군자리더십’, 한국고전번역원 김언종 원장의 ‘갈암 이현일의 군자리더십’, 장계향연구회 이상국 연구위원장의 ‘대학생(大學生)으로 교수의 삶을 산 군자 장계향’ 등 강의 및 두들마을 투어로 구성됐다.둘째 날에는 우리 시대에 군자로 사는 길에 대한
영양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17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영양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 영양의용소방대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의용소방대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소방기술과 체력증진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각 읍·면 8개 대가 참석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생활안전구조 이어달리기, 수관볼링 등 4종목으로 경기를 펼쳤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에서 “바쁜 생업에도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시는 영양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정신에 감사드리며, 오늘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영양군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영양문화원(원장 김경종)이 주최로는 예술과 함께하는 불목 야시장을 ‘은빛으로 그리는 행복 하모니’라는 부제로 영양군민회관 전정에서 개최한다. 지역문화 활력촉진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영양 사진동호회의 영양 풍경 사진이 전시되고 지역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플리마켓,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은 방문객들에게 각종 수공예품 판매와 입맛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6일 오후 6시부터 지역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
영양군에 위치한 명성약국(대표 이자영)이 영양군립요양원(원장 오재진)에 3년 연속 후원하고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그동안 기부한 후원금과 물품은 총 1500만 원 상당에 이른다.이자영 명성약국 대표는 지난 14일 영양군립요양원을 찾아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영양읍에 운영 중인 명성약국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명성약국이 후원하고 있는 영양군립요양원은 영양군 직영시설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오도창 영양군수는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민 실익 증진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3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2003년 제정돼 지역농업 구조 개선, 농산물 생산 유통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있다. 오 군수는 지역 특성과 영양군의 당면한 문제를 바로 알고 농촌 위기 극복과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인 결과 경북 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 분야 주요 군정방침을 ‘살맛 나는 부자농촌’으로 정하고, 민선
한국국토정보공사(LX) 청송영양지사(지사장 권정순)는 13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LX 청송영양지사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사업을 수행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는 등 지속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 상생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이번 기부는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선제적인 기부활동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용품 지원이나 기타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영양군 내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양군은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아동 79명을 대상으로 영양제와 과일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 건강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불규칙한 영양습관을 갖고 있거나 저체중, 저신장 등 신체발육이 부진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있는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실시한 드림스타트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D 부족 소견이 나온 아동 36명에게는 비타민D 영양제를, 그 외 아동에게는 종합 영양제를 지원했다. 이에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영양제를 전달함과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회장 안형욱)는 12일 일월면 주실마을 지훈문학관에서 다문화가정 전통 혼례식을 개최했다.이번 전통 혼례식은 결혼 이민자들 중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부부 2쌍에게 전통 혼례 자리를 마련해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렸다.이날 전통 혼례식에는 여러 다문화가정과 신랑·신부의 가족, 친지 등 100여 명이 함께해 두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안형욱 회장은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 부부가 조금은 늦었지만 하객들의 축복 속에 전통 혼례식을 올린 만큼 행복한 결혼생활
영양군의회는 지난 10일 영양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영양군의 효과적인 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 대책 수립을 위한‘영양군 인구증가 정책’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의회 의원정책연구회(이하 의원연구회)는 지방의회의 정책개발과 조례입법 활성화 등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의원연구회는 전문용역업체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는 영양군의 현황을 분석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양군 인구 감소 현황 파악, 인구소멸 대응 사례 검토, 인
영양군이 복지소외계층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8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소외계층 발굴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 요청 방법을 알지 못하는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세요’ 문구를 넣은 자석 부착식 전단 1000매를 제작·배포했다. 전단에는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건복지상담센터와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읍면 맞춤형복지팀 등 대표번호를 담았다. 특히 뒷면에 자석이 붙어있는 부착
영양군은 올 하반기부터 지역 장기요양기관 15개소 246명의 종사자에게 매월 3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군은 고령사회 가속화에 따라 장기 요양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근무하는 지역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처우개선비는 지역 장기요양기관에 6개월 이상 근무한 종사자 및 월 60시간 이상 장기 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등에게 월 3만 원을 지급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서 묵묵히
영양군은 지난 8월 입국한 MOU 3차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90일간 농작업을 마치고 출국했다고 밝혔다. 6일과 7일 각각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MOU 3차 계절 근로자는 8월 영양군의 주 작물인 고추 수확기에 맞춰 C-4-1 비자로 들어온 245명의 계절 근로자로 90일간 농작업에 종사하며 수확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 영양군은 올해 계절 근로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농가와 근로자 모두 사업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도입 국가 및 지역의 다변화 등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자라목재 터널이 전면 개통됐다. 경북도는 지방도 918호선 내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서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2.42km 구간(터널 연장 1.05km)을 7일 자정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는 2018년 4월 자라목재 터널 건설공사를 착공해 올해까지 5년간 모두 340억 원을 투입해 개통에 이르게 됐다. 이로써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 교통오지인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해발 700m의 자라목재 고갯길을 이용하는 내륙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겨울철 눈으로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회장 조호기)가 출품한 영양 고추가 ‘채소류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식품연구원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와 직거래장터, 각종 이벤트와 홍보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을 부문별(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화훼·특별품목 등)로 분류해 품질 평가 후
영양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영양공설운동장 및 보조축경기장에서 ‘제2회 영양별천지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50대 노년부로 구성된 전국 12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우승 김해 50 △준우승 구미 피닉스 △공동 3위 포항 장량·강릉 신리 팀 순으로 정해졌다.영양군에서는 전국 규모 축구대회 개최를 위해 올해 영양공설운동장 및 보조축구경기장을 정비, 지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이어 이번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에서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쾌적한 경기 환경을 제공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
영양고등학교(교장 최병국)는 지난 3일 교육동아리 LTE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동 수학체험센터, 경북교육청을 방문해 교과연계 테마형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찾아서’를 주제로 예비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실시했다. 학생들은 경북교육청을 방문하며 교사의 꿈을 키우고, 수학체험센터를 방문, 전시관을 체험하며 학생 중심 수업을 고민하며 교육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현장체험학습 일정, 장소를 계획함으로써 주체적 태도를 확립하고 공동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지난 3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부산시지회(지부장 황석주, 이하 전아연 부산시지부)와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빛깔찬 고춧가루와 함께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로 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농 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최현둥 사장은 “빛깔찬고춧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도시 소비자에 맞춘 고품질 제품 생산에 매진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으로 직거래 시장 유통채널 확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