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동화축제’가 14일 포항시 포은오천도서관에서 개최했습니다.경북일보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주말을 맞아 자녀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체험객 등 1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날 행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각 체험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가족 뮤지컬 알라딘 공연과 함께 샌드아크와 북 토크콘서트 등 도서관 곳곳 알차게 꾸며진 공간마다 아이들의 동화 속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을 돕는 종합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영양군은 오늘(12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군민 만여명이 참석한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범군민 총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이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도달한 영양을 살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양수발전소가 반드시 영양에 유치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영양군은 주민여론조사에서 찬성률 96.9%의 높은 주민수용성과 함께 최적의 입지조건을 내세워 유치확정 때까지 릴레이 켐페인을 비롯한 홍보활동은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도심 철길숲과 형산강을 연결하는 포항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길이 140m의 인도교는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으로 만들어졌으며, 형산강 등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함께 설치됐습니다.또 지난해 준공된 길이 380m의 형산강 횡단 공도교와 인도교가 연결되면서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으로 갈라져 있던 연일읍 주민들의 거리도 좁힐 수 있게 됐습니다.이번 인도교가 완공되면서 우현동 유성여고에서 연일읍 유강정수장까지 총 연장 9.3km의 철길숲 산책로가 형산강을 건너 연일읍 중명생태공원까지
철의 도시 포항에서 전국 유일의 스틸아트 예술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옛 수협냉동창고인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됩니다.올해로 12회를 맞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작가와 시민 등이 참여해 40여 점의 스틸아트 작품을 선보입니다.또 공휴일과 주말마다 철의 오케스트라와 스틸아트 체험프로그램 ‘스틸 공작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열립니다.
경북의 건축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경상북도 건축대전‘이 오늘부터 8일까지 나흘간 포항 철길숲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합니다.이번 건축대전에서는 건축문화상, 학생공모작품 등의 공모전과 대만 타이중시 건축사공회 작품전과 한동대학교 특별전 등의 특별전시 총 140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전통과 미래의 만남-빛과 건축’을 주제로 한 올해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에는 구미시 반도체 공장 단지 내 지원복지관인 ‘배경이 되는 건축’이 대학생공모전에서는 구미 기업의 성장을 위한 공간을 제안한 경일대학교 학생의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햇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오늘(4일) 안동 원도심 일원에서 국립 의과대학 안동 유치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를 진행했습니다.이날 권기창 안동시장과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시민과 기관·단체에서 천여 명시가행진을 하며 “단결된 힘으로 ‘의과대학 안동 유치’를 이뤄내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이번 대회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은 의사와 공공병원 설치율이 전국 평균 이하인 의료취약지로 꼽히며, 치료 가능 사망률도 높아 의과대학 설립으로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열립니다.1997년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 축제의 공간을 확장해 옛 안동역 부지를 중심으로 탈춤공원과 웅부공원을 연결해 축제 공간을 대폭 넓혔습니다.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해외 10개국 11개 팀 공연단과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중 17개의 공연 등 국·내외 다양한 탈춤 공연과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울릉도 관광명소인 통구미 거북바위 일부가 무너져 관광객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오늘 오전 6시 56분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 거북바위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4명이 중경상 피해를 입어 울릉의료원으로 옮겨졌고,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울릉군과 경찰은 통구미 거북바위 일대를 통제에 나서며 정확한 사고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가 엿새간 이어지는 명절 연휴를 맞아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통해 4대 중점 추진사항인 민생과 관광, 복지, 안전을 점검하는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먼저 물가안정을 위해 편의점과 대규모 점포 등을 대상으로 판매가격과 단위 가격 표시 실태를 점검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귀성객이 경북에 더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별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관광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할 방침입니다.또, 1인 위기 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부도 확인할 방침이며, 안전한 도로를 위해 도로관리반 비상근
2023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1만여 명의 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습니다.올해 페스티벌은 이틀 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 분야를 대표하는 각계 최고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페스티벌 첫날에는 SAZA 최우준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유선 퀼텟과 Tri4th밴드의 재즈 감성이 물들어진 독창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사로 잡았습니다.이후 특별한 음색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공연과 함께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끈
대구 영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처음 출전한 제24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21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각 시·도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초등부 18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영신초가 ‘출동 꼬마소방대’의 안무를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앞서 영신초는 지난달에 열린 대구시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도 처을 출전해 정상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손찬미 / 대구 영신초 음악전담교사]“(방학 기간) 한달이라는 시간 동안 급하게 출전할 기회가 생겨서 대구
대구시가 역대 최악의 세수 부족 사태를 맞아 연말까지 재정 운용 방향을 비상 재정체제로 전환한합니다.대구시는 오늘 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올해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감소가 예상되면서 세수 규모가 당초 예산액보다 6천2백여억 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비상 재정 상황이다고 밝혔습니다.또 내년도 재정여건 역시 부동산 경기 회복 둔화로 지방세가 올해보다 감소하는 등 낙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이에 따라 관행적으로 지원해온 민간 보조금과 시청 구청 등의 공공부문 행정경비에 대해서도 구조조정을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추진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지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오늘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지만, 흥해읍과 장성동, 양덕동 주민들은 시작 전부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주민들은 “바이오매스 역시 화력발전이나 마찬가지다”며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포항 양덕동 아파트 주민 대표]“물론 주관하시는 분, 회사 측, 주민 측 이야기 들어보며 정말 들어야 하고 다 상반된 관계가 있지만, 어떤 이유가 있어도 우리는 주거지역에 정말 청정지역에 살고 싶지 굴뚝 있는 회
가을밤을 수놓은 포항 그린웨이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지난 15일 포항 철길숲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이번 행사는 포항시민들에게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선사하여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문화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이날 특강은 방송인 겸 작가인 유인경 씨가 ‘행복과 성공의 키워드, 관계를 말하다’의 주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먼저, 관계를 유지·형성하는 데 있어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비위만 맞추는 것이 아닌 나를 알고 상대방에게 나다움을 보여줘야 행복이 찾아온다고 조언했습니다.[유
우수한 문화유산 산업기술을 알리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14일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그간 ‘국제문화재산업전’이란 이름을 써왔으나, 정부의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맞춰 ‘세계국가유산산업전’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이번 산업전에선 역대 최대 규모로 96개의 문화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하고, 330여 개의 전시 공간 공간이 운영됩니다.[최응천 / 문화재청장]“앞으로 헤리티지 개념으로 전 세계의 문화유산과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보시면 되겠고요. 그 안에 디지털, 문화유산 관련
경북도와 도의회, 경북교육청이 함께 오늘 도의회 의원식당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시식 행사를 열었습니다.이날 시식 행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을 비롯한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이 함께 포항 물회와 영덕 물가자미 무침회, 울진 멍게 등을 시식했습니다.시식행사에 앞서 경북도의회는 본회의에서 수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신속하면서 정확한 검사결과를 도민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한는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로 선정된 포항시가 ‘제철보국’을 넘어 ‘전지보국’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포항시는 오늘(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보고회’를 개최해 전지보국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포항의 미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포항시는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에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혁신 거점으로 국가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입니다.2030년까지 양극재생산 100만 톤, 이차전지 소재 전체 매출액 100조원 이상 그리고 고용 창출 1만 5천명을 목표로 지속가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가 포항에서 열렸습니다.오는 9일까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바이오산업의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펼쳐집니다.이날 개막 행사에서는 루크 리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가 기조 강연으로 예방적 정밀의학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안을 소개했으며,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동물약품협회 등 14개 기관과 기업은 동물용 의약품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엑스포 기간동안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는
경상북도와 국민의힘은 오늘(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투자예산 추가 확보 방안 등 정책현안을 논의했습니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송언석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경북도는 주요 현안으로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도입을 비롯해 2025년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 공항경제권 조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망 예타 면제 등을 요청했습니다.이외에도 경북도는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과 첨단 백신 공정기술 기반 조성 사업 등 35개 핵심 사업을 건의했습니다.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의료복지 확충과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경북도와 전남도는 오늘(4일) 국회 소통관에서 양 지역의 국립대 총장 등과 함께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과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두 지역은 지형적인 특성상 도서와 산간 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고, 공중보건의마저 줄어 지역 기초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기존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의료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지역 공공의